2년반째연애중

대공감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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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반째 연애중인 이십대 중 후반 커플입니다.

 

평범하다면 평범하게 남들과는 크게 다른거 없이 무난하게 연애했습니다.

 

모든 연애가 초반의 뜨거움과 설레임 끝까지 지속된다면 세상에 이별이 존재하진 않겠죠

 

저희도 그렇듯이 뜨겁게 1년간 사랑하다

 

그 후 1년..

 

뭔가 좀 흐지부지해 졌네요

 

서로 일하다 바쁘다 스트레스받아서 친구들과 술마시며 푼다는 핑계로

 

보통 일주일에 3~4번은 만났는데 이제 일주일에 한번, 이주에 한번씩만 만나게되고

 

그렇다고 연락도 안한거도 아니고 싸운거도 아니고 어쩌다 스트레스 풀자고 여행도가고

 

제 나름대로는 아 이제 서로 일에 익숙해지고 하다보니 이 패턴도 익숙해졌구나 라고

 

판단해버렸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좀 무뎌지게 되었죠

 

그렇게 1년을 지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여친이 그러더군요

 

먼가 계속 쌓여가는거 같다

 

있어도 있는게 아닌거 같다

 

맨날 같은 패턴이 무료하다

 

요즘 sns 에 어느 글귀중에 익숙함에 익숙해져 소중함을 잃지말자 라는 말이

 

문득 떠오르더군요

 

아차 싶었습니다.

 

뒤늦은 후회와 지난 날의 저의 행동에 대해 물밑듯이 반성과 후회가 오면서

 

진심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내가 정말 익숙함에 익숙해져서 너를 너무 소홀히 대했다..

 

다시 한번 나에게 기회를 달라 아직 못해준 거도 많은데 널 잃고싶지 않다

 

하지만 여자친구의 반응은 좀 냉랭하네요

 

난 아직 잘 모르겠다 뭐가 맞는건지...

 

마음이 착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