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라는게 어떤건가요?

궁금2014.09.22
조회4,421

궁금한게 있어서 여러 맘들께 여쭤봅니다.
산후조리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개인사정으로 친정엄마의 산후조리는 받을수가없는 사정입니다. 어떤식으로 산후조리를 하는것인지 산후조리를 잘못하면 어떻게되는것인지
산후조리에대해서 자세히 말씀좀 해주세요.
친정엄마없이 하려니 두렵네요.
참고로 저는 초산입니다.

댓글 8

001오래 전

산모의 산후관리랑 신생아 돌보기의 모든것이 포함되어있죠. 일단 아기는 젖은 엄마가먹이니 그 외의 모든 것, 목욕,재우기 ,기저귀갈기, 애기옷 가재수건 빨래 등 자잘한 것들을 옆에서 도와줘야 두시간마다 젖먹이는 산모가 쉴수있겠죠. 산모는 전신이 약해진상태니 최대한 덜움직이고 영양식 섭취해야하므로 옆에서 요리 및 집안일 빨래 전부 도움받아야하구여. 남편밥도 누군가 차려줘야 산모가 쉬겟죠. 초산은 애기돌보는 지식도없으므로 전문가가 도와줘야 목욕도시키고 문제파악도 쉽게 문제해결도 쉽게합니다. 쉽게 말해 집안일을 누군가해주고 애기를 계속 밤낮없이 누군가 봐줘야 조리가 된다 이말이죠

연년생맘오래 전

자연분만 엄마들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전 첫애때 유도하다 실패해서 수술했거든요.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그런지 체력이란게 사라져서 꼼짝을 못하겠더라구요. 조리원 2주 있었는데도 회복이 안되서 집에와서는 밥을 먹을거냐 잠을 잘거냐 선택해야하는데 밤중수유때문에 밥안먹고 그냥 잤거든요 그랬더니 모유가 끊겼어요. 정말정말 힘든시간이었어요ㅠㅠ 뭘 먹으려면 내가 움직여야하는데 밥하는것도 힘들고 장도 봐야하고 먹으면 설거지도 해야하고 애기 빨래도..... 신랑 밥과 빨래.. 청소..... 산후도우미라도 써요. 정 안되면 일주일에 세번 가사도우미라도 불러야해요.

ㅋㅋ오래 전

저는 친정엄마가 안 계셔서 조리원 1주일 하고 집에서 도우미 이모 2주했어요 조리도중 시아버님 돌아가셔서 시골에 왔다갔다한다고 제대로 조리를 못했는데 확실히 어른들 말이 맞아요 관리가 소홀했던 탓에 지금 애기가 4개월인데 9.2kg라 무게도 있긴하지만 안고 있으면 허리 팔목 무릎 발목 다 아려요 저희 아기는 순해서 칭얼거리거나 등센서도 없는데도 - 몸조리 잘하셔야 해요 !! 저는 나이 들어서도 이럴까봐 벌써부터 겁나요 더워도 이불 꼭 덮고 계시고 손목 발목 보호대 꼭 끼세요 모유수유 하실꺼면 살 같은거 생각마시고 미역국 엄청 많이 드시구요 !! 무조건 엄마가 잘 먹어야해요 !!

힘내세요오래 전

일년전쯤에 35세에 첫아기 출산했어요. 전 준비를 정말 많이하고 낳았고, 산후조리원 2주 친정엄마 3주 조리해주셨고, 신랑이 집에서 일을해서 육아도 내내 함께했어요. 그런데도 참 힘들더군요. 어떤느낌인지 남겨드릴라구요. 우선 산후조리란게.. 신생아는 2~3시간마다 깨서 제 사이클대로 살아가는데, 그 사이사이에 아기를 위해 부수적인 일들을 해놔야 돌보는게 가능하죠. 예를 들면 모유유축(완모를 하셔도 유축은 필요합니다 아기가 100%젖을 비우는게 아니거든요)후 유축기 씻기, 소독하기,얼리기등.. 분유를 먹여도 씻고 소독하고 끼니때마다 분유타고 앉아있을틈이 없죠. 또 옷을 빨고 삶고 널고 개야죠(모유수유를 하실수록 옷 많이 버리실꺼예요 젖량 맞을때까지, 혹은 많이 게우거나 많이 싸거나) 말이 2~3시간이지 그와중에 젖을 적게 먹거나 좀 놀거나 타이밍이 안맞으면 30분만에 모든 싸이클을 다시 반복하실수도 있어요. 또 신생아는 자주 먹는 만큼 자주 쌉니다. 나중에는 기저귀 가는거가 지겨울정도로요. 그와중에 매일 저녁에는 목욕을 시켜야하죠. 목욕물 준비하고, 씻기고, 로션바르고, 옷입히고, 목욕통 정리하고나면 산더미같은 빨래가 또 기다리구요. 아기는 많이 안아달라고 하기때문에 많이 안아주고 재워줘야 합니다. 예민한 아기들은 집안일을 못할정도로 자주 깨기도 하구요. 이정도가 아기 때문에 해야하는 일이라면.. 엄마는 오로가 나오고, 밑도 부어있고, 젖은 두시간마다 불어서 쑤시고, 덥고, 땀과 젖으로 축축하고 찝찝하고, 모유는 어쩜그렇게 끈적이는지..시원한물한잔 마시지도 못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아기를 돌보며 밥을 챙겨먹어야 하지요. 손목이 나간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예요. 전 3주되던 째에 정말 기력을 잃어서 밥 한숟갈이 목으로 안넘어가기도 했어요. 젖먹일라고 3키로짜리 아기를 안는데 안들리더라구요. 근데 회복을 위해선 매일 좌욕도 해주면 좋고, 엎드려서 한시간쯤 배를 눌러주면 좋고, 밥도 잘 챙겨먹어야 하고, 바람안들게 재빨리 씻고 옷도 갈아입고 머리도 다 말려야하지요. 거기에 재앙인건...너무 너무 졸립고 피곤해요. 아기 잘때 잠깐이라도 눈붙이자 싶지만, 8시간을 자야 피로가 풀리는 성인과 2시간만에 풀충전되는 아기 싸이클이 맞을리가 없구요. 전 잠이 참 없는 사람이라서 아기가 울때 깨는건 어렵지 않았는데 일어나서 젖먹이고, 기저귀갈고 할려니 몸이 따라주질 않더군요. 남편도 옆에서 참 많이 도와주었는데 서로 많이 힘들어했어요. 정말 끝이나지 않는 육아란걸 실감하면서 말이죠. 저는 아물지 않는 몸이다보니 일단 모든일이 더 힘들었구요. 그게 산후조리예요. 아무리 공주대접 받아도 내가 해야할 있으니까요. 더군다나 혼자서 하셔야하니 너무너무 힘이 많이 드실꺼예요. 신랑분하고 많이 얘기하시고, 모유수유 힘드시면 과감하게 포기하시고 혼합하시던 분유먹이던하시구요. 조절하세요. 다만 100일전까지는 아기옷, 가제수건 무조건 삶으시면 피부트러블 확실히 줄어듭니다. 저도 형님한테 배운건데 무슨일이 있어도 이건 꼭 지켰어요.

오래 전

구청에 산후도우미 신청하세요. 요즘 복지 좋아져서 형편에 따라 금액이 책정되니 어려운 가정일수록 아주 적게내고 도우미 아줌마 쓸수있어요. 구청 찾아가면 다 설명해줌..초산에 혼자하려면 정말 힘들거에요. 저도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엄마한테 부탁 못하고 시어머니께선 시골에 계셔서 좀 그렇고해서 도우미 2주 썼더니 밥, 청소는 기본이고 사소한거부터 모르는거 이것저것 다가르쳐 주고 가셨네요. 아기가 밤 낮 바껴서 완전 피곤하구 젖도 애나저나 초보라 제대로 젖도 못빨아서 가슴 불어서 아프고 저혼자 몸조리 했으면 전 우울증 왔을듯 . 지켜보던 신랑도 그러더라구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초산이시면오래 전

산후조리 중요해요 아기낳고나면 모든 뼈랑 골반이랑 약해져잇어요 요줌 조리원에 가면 관리 다해주시니 한번 잘알아보세요^^

ㅎㅎ오래 전

산후조리원가면 알아서 해줘요~초산에 혼자하는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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