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인격모독도 모자라 폭행까지 당할뻔했습니다.

27살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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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념할곳이 없어서 이런 매체를 통해 넋두리좀 해볼까 합니다.. 내용이 다소 기네요.

전공이 문과가 아닌 자동차과라서 문단이나 띄어쓰기, 맞춤법이 틀리더라도 송구스럽지만 양해를 구해봅니다..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것이 약속이다, 고로 약속시간이 잡히면 너가 남을 기다려도 남이 널 기다리게하지 말라고 항상 말씀하시는 아버지와, 인사는 본인의 인격이니 어딜가서든 먼저 인사를 하는 사람이 되라는 어머니의 말씀을 항상 들으며 살아왔습니다.


저는 현장기술직쪽에서 일을하고 있습니다.
경력은 약 3년차이며 2번의 이직경험이 있습니다.

이번에 이직하게 된 회사는 약 8개월정도 되었고요.

일이 바뻐서 그런지 출근시간은 정해져있지만 퇴근시간은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출근시간은 오전 8시30분. 퇴근시간은 정해져있는 시간은 6시지만, 

빠르면 익일0시 늦으면 새벽4시정도 되고요.

 

주 5일제 근무에 야근은 한달 약80시간. 연장(자정이 지나서까지 이어지는 시간)은 30시간정도로 한달 근로시간이 평균 250~280시간정도 되는것 같네요.

아무쪼록 이렇게 하여 페이는 세금떼고 280~320선 정도로 가져갑니다..

나름 기술 경력직으로 이직을하니 생각보다 어께가 많이 무겁더라고요.

여럿생각하는것보다 나한테 주어진 일에대한 것들만은 최대한 내 역량을 활용해서 묵묵히 일하자! 라는 일념하에 18시 이후 들어가는 잔업, 23시 이후 들어가는 연장근무며.. 하루에 거진 평균 18시간을 일만하고 8개월을 생활했습니다.

정말 개처럼 일을하니 주변에서 저를 개처럼 보는것같더라고요.

하루는 제가 일을 하고있는데 팀장이 무릎니킥으로 엉덩이를 가격하더라고요. 어리를 90도로 숙이고 있는 상태에서 업무를 보고 있던 중이었는데, 무방비 상태에서 맞은거라서 엉덩이 통증보다 허리쪽에 통증이 심했었습니다. 맞는순간 10초정도 숨이 넘어갔을정도로 놀랐었고 그 뒤 통증이 시작되더라고요. 시간이 지날수록 교통사고 난것처럼 허리통증이 심해져서 참다참다 안되어 너무 아파서 그러니 병원에좀 가봐야겠다 하였습니다.

맘같아선 뒤엎고 싶었지만, 워낙 철밥통에 자주볼 사람이고 기술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시는 분이라 어떻게 대꾸하지못하고 너무한것아니냐 아프다고 얘기하고 병원에가서 일주일가량 물리치료받고(사비로) 나중에 그 부분에대해 따로 건성으로 사과를 받긴했었습니다. 아, 물론 물리치료를 받는기간동안 엄청난 욕을 먹어야했습니다.

이 일이 생긴 뒤로는 팀장과 과장 그리고 기타 대리 및 주임급 현장직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웅성웅성거리다가 제가 오면 언제 그랬냐는듯 서로 자기 일을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렇게 한 달 정도 시간이 지나 지난주 목요일. 18일 오후2시30분쯤. 같은부서지만 다른업무를하고있는 분과 일적으로 마찰이 빚어졌었습니다. 그 분은 마무리를 하는업무이며 전 그 마무리를 보다 수월하게 정리해주는 그런 업무를 보고있고요.

아무쪼록 무엇이 문제가 생겼는지 노발대발 육두문자를 쓰며 저와 제 부사수를 데리고와서는 일을 이딴식으로 하냐며 언성이 높아지던 상황이었죠.

기술에 문제로 하자가 발생 할 정도에 수준은 제가봐도 아니었고 이것은 3년 전이나 지금이나 이렇게 작업을해도 절대 하자가 생길일이 없던부분이었습니다.

 

죄송하지만 기술에 문제면 달게받는데 욕은 좀 그러지 않냐고 기분이 좀 나쁘다고 제 표현을 했습니다. 그러고는 다시 제작업을 해주기 위해 돌아가려는 그 찬라에 손발이 날라오기 시작하더라고요. 아무저항없이 당하고만 있었습니다.

 

같이 맞대응하기엔 이미 서로 성인이었고 똑같이 하기엔 그저 그 사람과 같은사람이라 생각이나서 부들부들 갈리는 이와 손발을 억지로 참고 그날 일을 못하겠다 상부에 보고하고는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선 무릎염좌?에 뭐가 돌아서 일종에 타박상보단 좀 큰 부분이라 하였고 허벅지는 타박상 2주진단 결과가 나왔고요. 다리에 부목을 댄 상태에서 다음날인 19일 금요일 오전 8시 넘어서 정상출근을 하였습니다. 때린분은 그 전날부터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기시작했고 일 할때부터 서로 좋게봐왔던 부분이 있어서 나중에 맛있는거나 사달라 얘기하고 뒷끝없이 좋게 끝냈습니다.

그러고나서 아침조회가 끝나고 과장님이 불러 얘기하기를.

과장왈: 넌 어떻게 말대꾸했길래 쟤가 욱할정도로 화나게만들었냐? 널 어떤식으로 개패듯 패서 니가 어떻게 처맞았는지 내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지만 맞아서 깊스한 ㅅㄲ는 30년 일하며 처음봤다.


서로좋게 끝낸상황임을 충분히 알면서도 그렇게 다시 기름을 끼얹더라고요.
기가차서 말이 안나오더라고요. 저도 맞아서 깊스한건 처음이었거든요. 

사람으로써 근본이 틀렸다는걸 느꼈고, 

말대답없이 무시하는것이 정답이라 생각하고 일에만 몰두했습니다.

 

 

그렇게 주말이 지나고 이러한 상황이 오늘 또 터졌네요.

일은 바쁘고 여기저기 눈치봐가며 절뚝이는 발을 참으며 회사로 출근하였습니다.

 

출근하자마자 팀장이 보더니 이ㅅㄲ리액션 참 가관이다..쯔쯧쯧 하며 혀를 차더라고요.

원래 이런말만 하는 사람인걸 알아서 그냥 무시하고 인사만하고 일을 시작했죠.

 

제가 작업대에서 작업을 하고있으면 말없이 위험하게 엔진시동을 걸어버리곤 차를 앞으로 갔다 뒤로 쭉 빼더라고요. 아무리 사적으로 불만이 있어도 공적인 자리에서 이런식으로 행동하는것은 아니라 생각 했고, 너무나 기분이 불쾌했지만 뭐라고 하기엔 거기까지 쏟을 에너지가 없었습니다.

 

일에만 쏟을 힘이 부족한데 쓸대없는 에너지낭비하지 말고 일하는데에 쓸 에너지를 소비하자는 식으로 자기 암시를 하고 다시 일에 집중을했죠.

 

일을하는 종일 10~20분간격으로 팀장과 과장이 담배를 같이 태우러 나가더라고요.

 

그 때가 9시30분쯤이었으니 거의 4~5회차례정도 업무를 하지 않고 그냥 계속 둘이서 농담을

하는것 처럼 보였습니다. 그렇게 1시간정도 흘러 10시30분께 과장님하고 팀장님이 부르더라고요.

과장: 야 이ㅅㄲ야

팀장: 야! 야이 ㅅㄲ야!

 

절 부르는걸 뻔히 알았지만 그냥 대꾸하지 않았죠. 규모가 크건 적던 직급이 있고 호칭이 있듯이

여럿사람 보는곳에서 이런식으로 대우를 하니 누가 기분 좋아라 하겠나요.

 

아랫사람이 묵묵히 일에 일념하여 거들어주면 윗 사람들은 그 부분에 대해 수고한다고 끌어올려줘야 같은부서 내에 팀웍이 생기는게 아니겠나요? 아무쪼록 대답을 무시하다가

 

과장: 야이 ㅅㅄㄲㅇ! 너! 오라고 이 ㅅㄲ야!

 

이러더라고요. 감정을 정말 주체할 수 없더라고요.

위에서 부르긴 불렀으니 일단 하던거 두고 갔습니다.

 

CCTV가 없는 사각지대에 불러 세우더라고요.


첫마디부터 자화상 얘길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이내 서울역.용산역 노숙자들을 본적있냐 그러더라고요. 저에 빚대어 얘기하는건이 빤히보여 기분나빴지만 조언이라 생각하며 참았습니다. 외적으로 제가 참 외소해 보여서 그런지 그렇게 빚대어 얘길 하더라고요. 근데 말끝마다 ㅅㅂㅅㅂ대며 욕을 하는것에 상당히 거슬렸지만 하루이틀도 아니여서 흘려듣고있던 와중에 제자신이 수치스러울정도로 듣지않고싶은 말을 듣게되었고 참을수가 없더라고요.

식물에 빚대면 나무와 같다고요. ㄷㅣ진듯 있는데 가만보면 숨쉬고 있다고요.

이게 무슨 송장도 아니고 ㅋㅋ ㅇㅐ새끼가 무슨 유리인간처럼 보이냐? ㅋㅋㅋ

 

.. 하.. 아까 일을 다시 생각해서 쓰니 너무 분하네요... 왜 따라 대꾸를 하지 못했는지 제 자신이 미워집니다..

 

아무쪼록 그래도 어른이니 묵묵히 참고 듣기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말이 끊어지길래 저도 말 할 기회가 있는 틈을 타서 얘길 했습니다.


멀쩡히 일하고있다가 이렇게 된건데 저 자신자체도 지금 속상한데 팀장님하고 과장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니 속상하다고 말이죠.

옆에있던 팀장님이 갑자기. 이ㅅㄲ 어른이 얘기하면 그냥 가만히 처듣고있어야지 어디서 그딴식으로 대꾸를하냐고 넌 니 부모가 얘기하면 말대답처해? 라고말이죠.

상황도상황이고 이건 너무아니다라 생각했지만 그래도 이왕 참은거 다시 참자생각하고 사과를 드리려 했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기분나쁜티를 내고 사과를 했었나봅니다..

죄송합니다 그런뜻이 아니었는데 이렇게 된것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했었는데.. 과장님이 갑자기 저보고 안경을 벗으라고 소리치더니 손을 올리더라고요.

 

그러면서 팀장이 하는 말이, 아이고 과장님 저딴ㅅㄲ는 상종을 하지 말아야돼요 때리면 저ㅅㄲ 아프다고 병원갈 놈이에요 그냥 참으세요 ㅋㅋ  하면서 웃더라고요.

듯다 안됐는지 쓰레기통을 발로차고 개ㅅㄲ소ㅅㄲ 벼래별육두문자소리를 하더라고요.

 

쓰레기통을 발로 차고 뒤엎고 하는걸 지켜보고 있던 팀원들이 그제서야 과장을 말렸고,

전 현장 안으로 다시 들어왔습니다. 현장 안에서 너무 기가차서 말도 안나오고 경황이 없던터라

가만히 서있기만 했었는데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회사 일 접어두고 나와버렸네요.

 

아무쪼록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인격모독을 당해야만 했습니다.

아직까지도 그 상황을 생각하니 이가 갈리고 손발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그 전 직장에서는 여기선 더 배울게 없으니 더 큰데가서 몸값을 올리라고 얘길 많이들었었거든요. 묵묵히 일하는 모습에 여기서이러는건 아깝다고 그랬었는데 제가 이렇게 규모가 다소 큰 회사에 있기엔 그릇이 작은걸까요...? 퇴사가 정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