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저만 아싸인것같아요

꿀꿀ㅜ2014.09.23
조회1,469

안녕하세요.저는 지금 대학교2학년에 재학중인 여대생입니다

제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수능을 망치고 수시로 대학을 들어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대학에 만족하지 못해서 새터도 안가고 엠티도 안갔어요.

그렇게 하다가  일학년 일학기때 처음 학교를 나가서 수업시간에 혼자있는 친구들에게 말을 걸어서 친구를 두명사겼었어요.(그친구들이랑은인사만해요)근데 그때도 학교를 다니면서 만족하지못하고 내가 이학교를 다니고 있다는 사실에 계속 스트레스를 받고해서 결국2주다니다가  학고반수를 했습니다.

반수를 할때 9월 모의고사 까지만 해도 성적이 잘나와서 다른 학교 수시 쓸 생각도 안했는데ㅜㅜ수능을 다시한번 더 망쳐서 다시 원래 재학중이던 학교로 돌아오게 됬어요.

처음에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꾹 참고 졸업이나 하자고 마음먹고 학교를 다녔어요 그런데 제가 이번학기에 이학년이 되면서 전공을 듣게 됬는데 사람들이 독강하는 사람들이 진짜 거의 없더라고요..저 빼고는 다 친구가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 후로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쓸쓸함이 몰려옵니다. 막 캠퍼스를 다니다 보면 나만 혼자 다니는것같은 느낌?친구들이 아니라고 경영학과는 인원이 많아서  자발적으로 아싸인애들도 있다고 하는데 그건 귀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ㅜㅜ

그래서 이제와서야 개강모임이나 엠티같은 거라도 참석해볼까하는 생각도 들고ㅜ어디 중앙동아리라도 가입해볼까하는 생각도 들고하는데 제가 피해의식이 생긴건지 이학년인데 과에 아는 사람 하나 없는걸 다른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이 되서 무서워서 어디 활동도 못하겠어요.

친구들은 니 상황이면 자기계발하는게 제일 좋다고 바쁘면 다른생각 같은거 하나도 않난다고 하는데ㅜㅜ 지금부터 삼년간 자기계발하면서 살생각하니 그것도 스트레스 받습니다.

이학기가 시작되고 어느순간부터 이 생각이 시작되면서 지금은 너무 우울합니다. 제스스로가 인생을 너무많이 꼰 같아서 대체 어디서 부터 풀어야될지 모르겠어요ㅜㅜㅜ

만약 님들은 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