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둥이 분양되던날 #3.

김차장와이프2014.09.23
조회74,436
껌둥이 분양되던 날 #1 -> http://pann.nate.com/talk/323840659
껌둥이 분양되던 날 #2 -> http://pann.nate.com/talk/323973768

안녕하세요. 호돌이와 호두 엄마 김차장와이프입니다. 저희 신랑이 예전에 판에 저희 아가들에 대해 글을 썼던 것이 있다고 들었어요.

제가 지어준 아가들 이름이 다 있는데도 혼자 이상한 별명을 지어서는 "껌둥이, 누렁이, 고르바쵸프, 얼굴마담, 백돌이, 백순이, 막내" 이렇게 부르고.. 글도 그렇게 올렸더군요.

뭐.. 이미 올린 글이니 어쩔 수 없고~ 그 뒷이야기를 제가 이어 가려고 해요. ㅎㅎ

앞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위에 나와 있는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두번째 아가는 제일 처음 입양간 여자아이 "준이(신랑의 별명 막내)"입니다.

제일 작게 태어나기도 했고, 유난히 약해서 혹시나 별이 되지 않을까 계속 노심초사하며 지켜보던 아이였어요.

엄마인 호두가 9마리나 낳느라 힘에 부쳐서 겨우 낳긴 했으나 돌보질 못해서 탯줄을 직접 잘라주기도 했고.. 제가 직접 막을 찢어 분비물을 닦아주기도 했어서 더 애정이 갔었거든요.

젖싸움에 밀려서 늘 코에는 딱지가 앉아있고, 입주변은 지저분.. 거기에 쪼그맣기까지...

이 아가가 제대로 자라긴 할까.. 자라준다면 과연 누가 데려갈까 걱정이 많았었죠..



정말 조그만 준이.. 오도카니 앉아 있는데 넘 귀여워요♡


같은 날 태어났는데도 저 크기 차이.. 보이시나요?




쿠션이 준이한테는 킹사이즈 침대같아요


준이는 맥박 소리가 들리는 엄마 목위에서 자는 걸 좋아해요


엄마 팔안에서 자는 것도 좋구요~


장난감 공 얍얍!!


엄마 손가락이 맛있다냥!!


나도 눈도 크고 이뻐질거다옹!!


엄마 손가락 가지고 장난 치는 준이 ㅎㅎ


이제 코에 딱지는 떨어졌어요~ 넘 이뻐졌죠?


입양간 곳에서 잘 지내고 있는 준이에요. 점점 엄마 미모를 닮아 너무 이뻐지고 있어요.

다행이 건강해지고 점점 갈 수록 미모에 물이 오르고 있는 준이는 입양간 곳에서 "달래"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어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잘 지내고 있답니다.

계속 아이들에 대해 하나씩 올릴거지만 다른 아이들이 미리 궁금하시면 제 블로그에 놀러오세요~

아이들 소식과 호돌이 호두에 대한 소식도 자주 업데이트 되고 있으니까요.
http://blog.naver.com/pearlst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