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한달을 채워가요. 남친이 갑자기 지친다며 절 차버려서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제 삶도 찾아가고 있고 눈물도 안나고 밥도 잘먹고 지내고있어요. 남친이랑 다시 꼭 잘 되야겠다는 생각이 처음엔 엄청 간절했는데 이제는 그러한 마음들이 사그라드는거같아요. 남친이 정말 저때문에 힘들고 지쳤다면 진짜 그 사람을 위하는 일은 제가 매달리지 않는 거라는 것도 깨달앗어요. 그런데 재회를 위한 욕심이 사라지면서 점점 진짜로 남친안부가 걱정되네요. 요즘 한창 졸업전시로 너무나 힘들때거든요. 그런데 제가 아무런 위로도, 힘도 되어주지 못한다는게 맘에 걸려요. 혼자서 그 고생을 하고 있을 걸 생각하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다들 연락 절대로 하지 말라고들하는데... 조금있으면 졸전이라 스트레스 빡 받아잇을텐데. 잠시 만나서 엄마처럼 친구처럼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감싸주고싶어요 ... 남친이 자기 챙겨주는 여자가 여친이엇으면 좋겟다구 그렇게 말을 햇엇는데... 매달리지않고 다시잘해보자고 질척대는거 말구, 진짜 10분정도라도 만나서 얼굴보고 힘내라고 말해주고싶네요. 헤어질때도 서로 싸우면서 헤어진게 아니라 연락하면 받아주긴 할텐데... 진짜 이제 저도 제 삶을 살아야한다는 걸 느껴서 재회를 해야겠다는 압박감이 사라진상태이긴한데, 진짜 사랑했던 사람이라서 그사람이 힘들어할 모습을 떠올리면 마음이 너무 아프고 신경쓰여요. 연락해서 잠깐 얼굴이라도 보면서 짧게 격려해주고 남친에게 이제 헤어진 여자친구땜에 불안해하지않아도된다. 나도 내 삶 잘 찾아가고 잇으니 안심하라구 말해도 될까요?
연락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