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방탈일수도 있으나.. 신혼부부 층간소음 문제 ㅠ_ㅠ

그만듣고싶다ㅠ2014.09.24
조회32,083

 추가)

오오~!

와이파이도 좋은 아이디어이긴 한데..조금 그럴것 같고

다음에도 들리면 ... 쪽지 붙이려구요 ㅠ_ㅠ

쪽지 붙이는것도 아무래도 소리들린 다음날에 붙여야 할것 같아서 -_-;;;  

 

소리 들린다는 분들 많으시네요 ㅠ

정말 이거 스트레스에요 너무너무ㅜㅜ

 

1505호 님이 이 글을 읽으셨으면 좋을텐데.. 설사 읽으셨더라도  알 도리가 없으니.. -ㅅ-

 

댓글 달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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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 눈팅만 하다가 글써보는건 정말 처음이네요 헐..

제가 판에 글쓸일이 생길 줄이야...통곡

 

방탈일수도 있으나.. 가장 현명한 조언이 나올 것 같은(?) 결시친에 글을 남깁니다.

 

저는 올해 4월에 결혼한 30대 초반 여성이구요..

현재  살고 있는 곳은 인천의 한 아파트입니다.

 

계속 단독주택 2층.. 혹은 다세대주택에 거주를 했었는데요..

결혼하고 아파트로 이사오면서부터.. 층간소음 문제가 남일이 아니라는걸 알았어요 ㅠ_ㅠ..

 

일단 윗집..

우리 아파트만 그런건지..

아님 다 그런건지..

(아파트는 2012년 말에 완공되었구요.. 복도식 아파트 입니다.

 주상복합이나 막 좋은 브랜드(?)의 아파트는 아니구요...)

 

윗집은.. 사시는 분이 어디에서 어디로 이동하는지 추측할 수 있는 정도?

저희도 진작에 집안을 걸어다닐때부터 생각보다 너무 쿵쿵 소리가 나서

저는 뒷꿈치 들고 걷구요..신랑도 그렇게 시켰구요.. 슬리퍼도 신구요..

(너무 그걸로 잔소리 해서 신랑은 이미 지친 상황)

친정식구며 누가 와도 걷는거 조심해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뭐 옆집이나 밑에 집에서 말 들은 적은 다행히도 아직 없구요..

 

근데 윗집은 걸어다니실때마다 너무 쿵쿵..

뛰기도 하시고..ㅠㅠ

지금도 걷는 소리는 들리는 중이네요 ;;

윗집은 근데 제가 견디다가 최대한 기분 안나쁘게 메모 + 작은 커피선물 (왜 카누같은 그런거요.. 아주 선물이라하기도 민망하지만) 해서 붙여 드렸더니..

지금도 들리긴하고.. 심할때도 있긴 하지만.. 전보다는 나아졌습니다..ㅠㅠ

쿵쿵 소리가 차라리 나은것 같습니다...허...ㅠㅠ

 

제가 판을 쓰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옆집 입니다.

 

옆집도 신혼부부이신지..커플이신지는 모르겠지만..

 

허..

두 분은 일단 서로를 정말 사랑하시는것 같습니다.부끄

 

처음엔..자는데 남편이 깨웠습니다.

소리 들리냐고..

예상하셨겠지만...

여자분의 소리지르는 소리가 다 들립니다.  ㅠㅠ

오빠를; 많이 찾으시더군요..ㅠㅠ

 

대략 소리가 들리는 시간대는 오후 11시~ 새벽 1시 사이..

들을려고 듣는게 아니라 너무나 선명하게 잘 들려서 밤에 깨는 정도입니다.

원래 아파트가 이렇게 방음이 안되나요?

 

저희도 신혼부부긴 하지만;; 연애를 오래해서 그런가..

남편이 벌써 가족끼리 그러는거 아니다(?) 이런 얘기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나참..

그리고 뭐.. 사랑을 하더라도 저는 소리를 안 내려고 하는  편이구요. (옆집 질투 하는거 아닙니다..ㅋㅋ)

옆집소리를 너무 들어서.. 티비소리, 오빠(남편)랑 싸우는 소리 ㅋㅋㅋ 전화통화 소리 등등 뭐 다 옆집에 들릴까봐 걱정이 되더라구요..

 

 

복도식이라 베란다가 다 연결되어 있는데요..

특히 베란다 쪽에서 엄청나게 잘 들리구요.

(살이 부딫히는 소리까지 들린다면 말 다한거죠... 옆집이 설마  베란다에 침대를 놓은건 아니겠죠?ㅠㅠ)

 

그냥 방에 있어도 선명하게 잘 들립니다.

깊은 밤이라서 더 잘 들리는것도 있겠지만요..

 

저도 그 이후로 자다가 깬 적도 있고... 잠 설친적도 있구요.

친정식구나 시부모님, 손님 오셨을때 다행히도 난 적은 없지만 그것도  좀 걱정되기도 하구요.

아직 당장에 계획은 없지만 아기 낳으면 정말 애기 울음소리 어떻게 하지 걱정도 벌써부터 ㄷㄷ

저희 애기 소리가 다른집에 피해줄까봐 말이죠..

 

 

어제도 참... 잘 들었거든요;;

이게 참 괴롭습니다.

원하지도 않는 소리를 듣는다는게 말이죠...ㅠㅠ

그리고 혹여 다른집에서 우리집에서 나는 소리인지 오해하실까 그것도 ;;

 

제가 옆집 분들이 언제 사랑을 나눴는지 다 알 수 있을 정도니.. ㅠㅠㅠ

옆집은 소리가 들린다는걸 모르시는거겠죠?

 

제가 생각한 방법은 역시 문앞에 메모를 적어서 붙이는 건데요..

에둘러서... 두 분이 잘 지내시는건 좋은데 (읭?실망) 밤에 소리가 너무 잘 들린다.. 좀 민망할때가 많다.. 죄송하지만  주의 좀 해달라는 요런식으로요...ㅠㅠ

 

참.. 이런 고민을 털어 놓을 줄은 몰랐네요..ㅠㅠ

좋은 생각 있으신 분은 조언좀 주세요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한번 하고 갈께요..

혹시나 보실지도 모를 옆집께..

 

+) 1505호 부부님인지 커플인지...

저희랑 비슷한 나이대인것 같은데

악의는 전혀 없구요 ㅠㅠ 질투도 아니구요..ㅠㅠ 엉엉

잘 지내시는거 너무 좋아요~

 

ㅠㅠ 소리지르는것만 ... 좀 .. 부탁드릴께요..

 

오늘도 혹여 소리가 들리기 전에 자러 갑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