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계속 만나도 될까요

답답하네요2014.09.25
조회1,144
안녕하세요. 광주사는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2살 연상인 여자친구랑 만난지 약 4년 정도 되었구요.

어느 순간부터 여자친구 행동이 너무 많이 변한거 같네요.

입도 거칠어지고, 행동도 거칠어지고.....

한번 싸우기 시작하면 정말 기분 나쁜 말만 골라서 내뱉는것 부터..

화가나서 그럴수도 있지만 저는 계속 듣고 참습니다.
저까지 소리 지르고 내뱉으면 끝도 없으니까요.

여자친구가 잘못해도 제가 미안하다 싸우지 말자라고 매번 말을 합니다.

그런데도 여자친구는 화가 덜 풀렸는지 계속 쏘아 붙이고 하루종일 말도 안합니다.

저는 제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하루종일 기분 풀어줘야되구요. 하루 이틀이 아닙니다. 너무 지치고 힘드네요.

지금 현재 여자친구랑 동거를 하는데 한달정도 됬습니다. 너무 편해서 그런지 제가 만만하고 어려서 인지,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들면 소리 지르고 화부터 냅니다.

며칠전 여자친구가 자격증 시험을 밨는데 붙으면 제가 대게를 사준다 떨어지면 여자친구가 산다 내기를 했습니다.

합격을 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달 말고 다음달에 먹으러 가자. 이번달 여유가 안된다고 말했더니 아니 대게가 뭐 20... 30 만원하는것도 아닌데 돈 아깝냐니 내가 먹고 싶을때 먹으러 가야지 왜 니 마음대로 하냐니....

제가 아르바이트하고 있는것도 뻔히 알면서도 말을 그렇게 하더라구요. 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니한텐 20.. 30만원은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도 나한텐 10만원 짜리 밥도 부담된다. 그리고 내가 안사준다는것도 아니고 다음달에 가자고 했지 않냐 왜 말을 그런식으로 하냐고 말하자 집에 간다 그러더니 진짜 가버리더라구요.

요즘은 밥 먹으면 자기가 먹은것만 치우고 나머진 저보고 치우라 그러고, 빨래도 돌리기만 하고 널지도 않구요. 설거지도 안하고 뭐했냐니....

여자친구 자취방이라 제가 얹혀있어서 청소도 보통 제가 다 하고있는데 이젠 제가 하는게 당연하다는듯이 손도 까딱 안하네요.

아깐 수납장이 부족해서 하나 주문했다고 말 했더니 방 비좁은데 어디에 나둘거냐고.. 왜 상의도 없이 그런거 주문하냐고 옷으로 얼굴을 막 때리네요. (분명 수납장 산다고 얘기를 그 전에 했었고, 수납장안에 다 넣으면 공간 더 생길거다고 말까지 했었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진지하게 얘기 좀 하자니깐 얘기 안하고 싶다고 이불 덮고 누워버리네요. 이런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매번 반복되네요.

예전엔 행동도 말도 이쁘게 잘했는데 왜 이렇게 변한걸까요? 제가 너무 바보같이 다 받아줘서 그런가요? 계속 만나도 될지 걱정입니다...

여자친구가 정말 좋은데, 여자친구도 제가 너무 좋다곤 하는데 하루에 한 두번씩은 꼭 싸웁니다. 정말 사소한거 가지고 하루종일 꿍하게 있구요.

지금도 안싸울 땐 서로 껴안고 웃고 마냥 좋은데 왜 저런 행동을 하고 성격이 변했을까요. 여자친구 성격을 고칠 수 없을거 같고 어떻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