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32살 남자입니다. 어렸을적엔 부모님 말씀대로 열심히 공부하며 살아왔고대학에 입학해선 여타 대학생들이 그랬던것처럼 열심히 스펙쌓고 공부하며 지냈습니다우연찮게 운이 좋아 졸업 후 士자라 불리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고밤낮으로 열심히 일하며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특별하진 않지만 그때그때 순간마다 치열하게 살아왔고 그동안 성공의 기쁨도 맛보고 좌절의 쓰라림도 겪으면서 그렇게 지금 여기까지 성장해오지 않아나 생각이 듭니다. 저와 결혼할 제 반려자 둘이 약 3년반동안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살아왔고최근 결혼을 목전에 두고 반려자와 함께 지낼 집을 알아보고 있습니다.둘다 직장이 서울의 강남권인데다가 아침 6시~7시 출근에 밤 자정무렵 퇴근이 일상인지라직장과 가까운 사당/방배 또는 잠실쪽 2호선 라인의 주거지만 쭈욱 찾아봤습니다. 보안문제도 있고 둘다 처음으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것이라작지만 그래도 너무 오래되지는 않은 아파트로 대상을 좁혀봤습니다.25평짜리 아파트들은 대부분 전세가가 5억을 뛰어넘더군요.. 그래서 조금더 범위를 넓혀봤습니다. (마포-동작-송파)여기도 지은지 15년 이내의 아파트들은 대부분 4억~5억 사이를 왔다 갔다 하더군요..저희둘이 약 3년 넘게 열심히 모은돈을 보니 2억 5천이 조금 넘더군요... 금액대에 맞추고 기준을 낮춰보니 회사 근처의 원룸 오피스텔이저희가 갈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었습니다. (전세 보증금이 대략 2억~2억초반) 제가 세상 물정을 너무 몰랐던 것인지, 아니면 내 능력이 너무나도 부족했던것인지.....둘다 가정이 부족하진 않지만 그래도 넉넉하진 않은 상황인데다가나이도 30이 넘어 더 이상 부모님께 손벌리기도 부끄러운 상황입니다. 어찌됐든 조금더 눈을 낮추고 넓히니, 노원/도봉 혹은 구로/시흥쪽의 서울 외곽을 보니제수준에서 빛없이 시작할수 있는 곳들도 있더군요. 물론 대부분 20년 가까이 노후회된 아파트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여러날 고민후 제 눈높이를 낮추고 대출을 조금끼어분당에서 비교적 깨끗한 아파트에 3억짜리 전세 계약을 진행했습니다.계약하고 나오는데 기쁜마음도 있었지만, 한편으론 씁쓸한 기운도 있었습니다. 저와 결혼할 상대자 모두또래에 비해 성공했다는 소리도 들으면서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물론 내 선택이지만 결혼하는 순간 서울바닥에서 쫓겨난다는 느낌(?)그리고 왠지 모를 패배감이 한가득 둘러싼 느낌이었습니다. 겉으로 번지르한 직업 타이틀을 가져서인지,이러한 고민들을 이야기하자면 주변에서는 배부른 고민하고 있다, 너보다 못한 사람들도 많다하며 위로아닌 위로를 해주지만 쉽사리 잊혀지진 않습니다. 그저 온라인이라는 공간, 익명성이라는 담보를 보장 받아넋두리를 올려봅니다. 어려운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20-30대 같이 힘내시죠!!
전셋집 구하기가..이렇게.....
어렸을적엔 부모님 말씀대로 열심히 공부하며 살아왔고대학에 입학해선 여타 대학생들이 그랬던것처럼 열심히 스펙쌓고 공부하며 지냈습니다우연찮게 운이 좋아 졸업 후 士자라 불리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고밤낮으로 열심히 일하며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특별하진 않지만 그때그때 순간마다 치열하게 살아왔고 그동안 성공의 기쁨도 맛보고 좌절의 쓰라림도 겪으면서 그렇게 지금 여기까지 성장해오지 않아나 생각이 듭니다.
저와 결혼할 제 반려자 둘이 약 3년반동안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살아왔고최근 결혼을 목전에 두고 반려자와 함께 지낼 집을 알아보고 있습니다.둘다 직장이 서울의 강남권인데다가 아침 6시~7시 출근에 밤 자정무렵 퇴근이 일상인지라직장과 가까운 사당/방배 또는 잠실쪽 2호선 라인의 주거지만 쭈욱 찾아봤습니다.
보안문제도 있고 둘다 처음으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것이라작지만 그래도 너무 오래되지는 않은 아파트로 대상을 좁혀봤습니다.25평짜리 아파트들은 대부분 전세가가 5억을 뛰어넘더군요..
그래서 조금더 범위를 넓혀봤습니다. (마포-동작-송파)여기도 지은지 15년 이내의 아파트들은 대부분 4억~5억 사이를 왔다 갔다 하더군요..저희둘이 약 3년 넘게 열심히 모은돈을 보니 2억 5천이 조금 넘더군요...
금액대에 맞추고 기준을 낮춰보니 회사 근처의 원룸 오피스텔이저희가 갈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었습니다. (전세 보증금이 대략 2억~2억초반)
제가 세상 물정을 너무 몰랐던 것인지, 아니면 내 능력이 너무나도 부족했던것인지.....둘다 가정이 부족하진 않지만 그래도 넉넉하진 않은 상황인데다가나이도 30이 넘어 더 이상 부모님께 손벌리기도 부끄러운 상황입니다.
어찌됐든 조금더 눈을 낮추고 넓히니, 노원/도봉 혹은 구로/시흥쪽의 서울 외곽을 보니제수준에서 빛없이 시작할수 있는 곳들도 있더군요. 물론 대부분 20년 가까이 노후회된 아파트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여러날 고민후 제 눈높이를 낮추고 대출을 조금끼어분당에서 비교적 깨끗한 아파트에 3억짜리 전세 계약을 진행했습니다.계약하고 나오는데 기쁜마음도 있었지만, 한편으론 씁쓸한 기운도 있었습니다.
저와 결혼할 상대자 모두또래에 비해 성공했다는 소리도 들으면서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물론 내 선택이지만 결혼하는 순간 서울바닥에서 쫓겨난다는 느낌(?)그리고 왠지 모를 패배감이 한가득 둘러싼 느낌이었습니다.
겉으로 번지르한 직업 타이틀을 가져서인지,이러한 고민들을 이야기하자면 주변에서는 배부른 고민하고 있다, 너보다 못한 사람들도 많다하며 위로아닌 위로를 해주지만 쉽사리 잊혀지진 않습니다.
그저 온라인이라는 공간, 익명성이라는 담보를 보장 받아넋두리를 올려봅니다.
어려운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20-30대 같이 힘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