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날 룸싸롱 간...남자...

씹새끼2008.09.11
조회1,555

익명의 힘을 빌어 제 소개는 하지 않겠습니다.

좀... 얘기가 길어질꺼 같내요 ...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어요

제가 너무 사랑했던 그남자는 영업맨이었습니다.

내 생일날에도 어쩔수 없이 접대와 영업을 나가야 하는 영업맨이였어요

어쩔수 없이 좋아서 하는 일아닌 밤에 향락과 유흥

그런거 싫어도 참고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2차는 절대 안나갔다고 하는 쓰레기 입니다.

영업에 대한 자부감? 비슷한것도 있는 그런 놈입니다.

얼마전 9월 1일은 제 생일이였습니다.

세벽부터 전 출장을 가야 했어요

3시간 자고 새로운 센터 오픈식 준비하느라 바빳죠

그사람은 부산으로 출장을 간다고 했어요

느낌이 안좋았어요

큰공사가 많은 곳인지 알고 있으니깐...

근데 그날 연락이 안되었어요

내 생일인데...

미역국은 먹었냐며 축하 한다고 연락할줄 알았어요

전날에도 술먹고 늣게 일어나서..

문자 하나 와있더군요...

생일 축하한다고... 생일날 같이 있어줄줄 알았는데

아는 분들 만나러 가서 세벽까지 술먹고 다음날 그렇게 부산 출장가서 밤엔 연락안되고..

단란한곳 가셔서 연락안하신거죠...

다음날 꽤나 미안했는지 계속 연락하더군요

양주4병먹고 뻗었다고 하더군요... 접대 자리 있었다고...

저 정말 기분 나빴어요... 그러니깐

부산에서 대전까지 올라와 미안하다고 하면서 악어백도 쏘시고 ...

근데 여자 직감이란게 있잖아요

카드 명세랑 문자 내역이랑 달라고 해서 봤어요

해운대 파라다이스 167만원... 밤 10시... 결제내역 있더군요

여관 명세서는 왜 없냐고 하니깐 포함이라더군요...

너무 충격이 컸어요..

자기는 죽어도 2차 안갔대요

접대 받는 사람만 2차 보내고 자긴 잠만 잤다내여...

내가 호구로 보이는 건가...

못믿겠으면 전화해보라고 하더군요

했어요

단체 접대자리 예약잡는척 전화해서 떠봤어요

그리고 그날 결제 내역 물어 봤죠 둘이서 2차 포함 가격 맞다고 하던군요

자기네는 저렴하다면서 ..............

양주  4병 250000씩 1,000,000만원 (4병먹은거는 맞나 보내...)

TC    2명 70,0000  합 140,000 만원 ........아가씨 2명이니... 

R.T     30,000 룸비...

A.F     2 * 200,0000 = 400,0000 .........2차 포함

R 방값       2 * 50,000  = 100,000  ..........주말아니고 월요일이니.. 저렴하나바요...

합 1,670,000만원............ 참............ 햐...................

정말 너무 치가 떨리더군요

통화내역 문자내역 뽑아 봤어요....

제가 비서일을 하기 때문에 맘만먹으면 머든 할수 있어요..

사람 찾는거도 쉽구요...

저 대전 출장중이라 그사람한테 저나 해서 막 따지고 소리 질리고 난리 피웠어요

파트너가 이뻣는지 연락 했더라구요...통화내역도 있고..

한번더하자고 문자도 보냈더라구요...

새벽 5시에 빨리 오라고 약속지키라는 문자...

같이 들어 갔으니깐 몇호에 있는지 아니깐....

저 독한거 아니깐 알아 낼꺼 알았나봐요..

다음날 아침부터 열심히 그여자랑 통화시도 했더군요...

문자내역도 있고 전화달라고...

똥줄이 탔나바요

대전 올라오면서 그년한테 보낸 문자 전화내역 싹 지웠더군요...

그러면서 머라고 보낸지 기억이 안난다는 군요....

전화안했대요...

저 너무 답답해서 정말 내 생애가장 후회할 일을 해버렸습니다...

그 창녀랑 통화를 한거죠...

술집년이랑 ... 전화하자마자 알더군요...

여자친구분이시냐고...

별일없었다고... 참 내가 비참해지더군요...

그여자는 그날 술도 별로 안먹었고 안취해서 그런일 없었다고 하더군요...

여자친구 있는거도 알았고 잘놀고 헤어 졌다고...

자기도 남친있어서 그맘 잘안다고 절 위로? 하더군요...

정말 세상살면서 이런경우도 있네요

이런거 티비에서만 봤는데...

말 맞출려면 잘 맞추지... 병신...

양주 4병먹고 뻗었다는 놈..

얼마 안먹고 헤어 졌다는 술집년

2차 포함가격이라는 포주... 죽어도 그여자랑 안잤다는 강아지

그래요 양주먹고 뻗었는데 술집년한테는 번호따서 연락할 맘이 있고

걱정하는 나한테는 연락할수가 없었겠죠...

맘먹고 찾으면 CC티비까지 확인해 볼수 있지만...  봐야 하겠지만 보면 또 어찌될지 몰라요

지금도 막 울컥거리면서 눈물만 나니깐...

둘다 말 맞추느라 고생했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자기는 절대 그여자랑 통화한적 없다내요...

하하.. 그놈의 거짓말...

2년전에 친구랑 둘이 안마방가서 36만원 3개월 할부 끊고

자긴 뻗어 자기만 했다는 말 ...죽어도 안마 안받았고 잠만 잤다는 말 ...

믿는게 아니였어요

그때 끊었어야 했어요

개버릇 남 못주고 세살버릇 여든 가요...

네 갑니다.

전 사귀던 여자친구 몰래 몰래 연락하고 보고싶다 목소리 듣고 싶다

깨질때 마다 소개팅 바로 바로 받고 알바녀 작업걸고

여자들이랑 여행가고...

헤어지자 마자 나이트 가고...

사귈때도 여친있는거 말안하고...

전 어느 멍청한 여자처럼 그버릇 고칠줄 알았어요 내가 고칠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지금도 믿고 싶어요

하지만 평생 그새끼는 영업으로 번지르르한 말 처세술로 살아 가겠죠..

그 옆에서 평생 이런걱정하면서 살 내가 보여요..

또 술집가지 않을까 또 거짓말 하는거 아닐까..

그런 걱정들을 앉고 평생을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내 인생이 아까워요 흘려버린 내 2년이 너무 너무 아까워 미치겠어요

다시 만나지 않았다면 난 뉴질랜드에 가있을꺼에여...

나 너무 힘들게 해도...

내가 사랑하니까.. 이번에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 그사람 생각하면서

신혼집 만들 생각에 깜짝 놀려켜 줄려고 몇달동안 고민한 내가 너무 불쌍해요...

지금도 손이 떨리고 심장이 조이는거 같고 열이 나고 이런게 화병인가바요...

마지막으로 봤을때 빰한대 거시기 한대 발로 차고 오는건데 천추에 한으로 남을꺼 같아요...

지금도 그사람은 잘못한거 없다내요

제가 너무 화나서 그랬어요

내가 어쩔수 없어서 술집다닌다 치자

싫어도 술먹어야 하고 비위마추고  웃음팔고

근데 2차는 죽어도 안나간다 술집년이 2차 안나간다고 하면 믿겠냐고...

나도 쉽게 돈벌수 있다고..

근데 그거랑 지금 자기 일이랑은 다르데요 ...

너무 힘드내요

내가 멀 그렇게 잘못해서 내가 머가 못나서 이런 꼴을 당하는건지

어떻게 해야 내가 현명한건지........

무관심.. 이게 정답이겠죠

나 혼자 열심히 내 인생 가꾸고 노력하면서 살아 가는거

근데 왜이렇게 아플까요

왜 이렇게 억울할까요 왜 이렇게 비참 할까요...

쪽팔려서 친구들한테도 말못하고 술만마시다

글올려요...

떠나고 싶습니다. 아주 멀리요.

제발 나한테 이러지 말았어야 했어요.............

너무 아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