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이제 16년이 되어가네요
그동안 남편에게는 계속 여자가 있었습니다.
흔히 애인이라고 하죠
처음 걸렸을때는 결혼 하고 한 8년쯤... 물론 그냥 가벼운 사이라고 본인은 말했지만
믿지는 않았죠
흔한 문자 편지 그게 제가 본게 다였고 처음이라고 쉽게 용서해준 제탓도 크다고 지금은 후회가 되지만.. 그 다음엔 제가 사무실에 늦은시간에 찾아갔는데 왠여자가 앉아있더군요
남편이 자영업을 할때였죠.. 처음엔 둘러댔으나 그시간까지 야근할 사무실 여직원도 아니였고 사무실 여직원얼굴은 제가 대강 다 알고 있었기에.. 그당시 아이가 셋이였습니다.
다신 않그러겠다는 남편의 사과와 전화와..정말로 달라진듯한 태도에 또한번 흐지부지 넘어갔지만
그뒤로도 여러번 여자가 있는듯 흘리고 다녔어요 남산에 자물쇠구입영수증 남이섬 입장권 2장...
그외등등 그러다 이번에 핸드폰에 문자온 내용을 봤지요... 그동안 계속된 남편의 외도에 저또한 지쳐서 각방을 쓴지도 몇년이 흐른뒤였고 아이들 애아빠로 충실하기만 해라 솔직히 그런심정이 없던것도 아니였던터라... 크게 놀라지도 않았습니다. 시부모님에 아이셋에 그리고 직장생활에
계속되는 남편외도에 남편의 무관심에 저또한 많은 상처가 있었기에...
그러나 이번엔 세탁해온 옷에 아예 여자이름가지 달고 들어오는 남편을 무시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뻔뻔함에 치가 떨리더군요
그래서 뒤져보니 핸드폰 문자상엔 이미 여자가 헤어지자고 통보를 했더군요
남편은 사업실패후 직장생활도 지금 힘들어진터라 아마 그여자에게도 힘들다는 표현을 많이 했는지 문자내용에 여자가 더이상 받아줄수 없다는 내용이였어요
내가 알고있다는 내용과 그동안의 증거자료를 드리밀고 더이상은 내가 참아줄수가 없다는 뜻을 비췄습니다. 그러나 이남자의 뻔뻔함... 그동안 애들아빠외에 남자로 자길 대한적이 없는데
왜 이제와서 자기한테 그러냐는 식의... 이미 정리한 여자문제로 그럴필요없다는..
자기도 가정을 깨기 싫어서 정리를 했고 그러니 지금 그냥 놔두라는 식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동안의 서러움 힘들게 참아왔던 괴로움이 한번에 터져 참을수가 없었어요
저도 그동안 힘들었다는걸 이사람이 좀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 이렇게까지 된 부분에 어느정도 제책임도 있다는 생각에 화를 내기보다는 잘해보고싶다고 매달리고 사정을 했습니다.
저좀 봐달라고... 이대로 살순 없지 않냐... 나 힘들었다...멀쩡해보일려고 기를 쓴거지 정말로 힘들었다고..그러나 이런 저에게 돌아온건 폭언..오히려 본인을 숨막히게 한다며 날라온 뺨한대...
정말로 돌아올 맘이 있는건가요? 그냥 자길 놔두고 지켜만 봐달라면서 옆에 오지도 못하게 하고
아무런 간섭도 부담스러워하고... 한달사이에 10킬로나 빠졌습니다..저는 먹지도 자지도 못하겠는데..
너무 힘들어서 나 힘들어 죽을거 같다니까 하는말은... 니가 뭐가 힘든데? .... 니가 언제부터 나한테 관심이 있었다고 새삼스레 자꾸 옆으로 오려고 하냐는... 날 사랑하는 맘이 없는것도 아니라고 하고 그냥 잠시 놔두라고 자긴 지금 다 싫다고... 생각이 정리가됨 돌아온다고..그냥 놔두기만 해달라는데...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말 이사람 그냥 포기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