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친구한테 돈 받아 내라네요.

정말너무해201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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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집에 오면 저 혼자입니다. 저랑 같이 노는 친구도 마찬가지라서, 서로 집에 번갈아 가며 가서 같이 있다가 자기 부모님 오실 때쯤 돌아가거나 해요.
이번 주에는 친구가 저희 집에 와서 라면 먹다가 실수로 컵라면이 넘어 뜨려서, 라면 국물이 프린터기에 들어가서 고장났는데 엄마가 방방 뛰시면서 "프린터값 물려달라했어야지"라고 하시면서 돈을 안 받아낸 것에 대해서 저보고 나무라시더라고요. ㅠㅠ저보고 그러는 거는 상관없는데 너무 말도 안 되게 같은 반 친구고 초등학생인데물건 값 도로 받아내라고 하니까 저는 말이 안 되는 거 같아요. 엄마 때문에 초3때도 체육복 더러워졌을 때, 그런식으로 한 명이랑 절교한 적 있거든요. ㅠㅠ그리고 프린터가 제가 유치원 다닐 때부터 있던 건데, 요새 전자기기 몇 년 지나면 고물상도 안 가져간다면서요. 그걸 꼭 돈을 받아내야 하나요. ㅠㅠ 친구한테 그러기 싫어요. 어떡해요. 엄마보고 싫다고 하는데 자꾸 화내면서 당장 가서 돈 받아오라고 난리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