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로 쓸께요 - 6년 정도 만났고, 내년쯤에 결혼애기 한 사람한테, 세달전쯤 이별 통보 받았어.. 처음에는 당황하고, 어이가 없기도 하고 답답하고, 헤어지고 바로 몇번 매달렸다. 3-4번 정도. 근데 진짜 너무 차갑더라..무서울 정도로.. 그래서 감정적인 상태가 아니라 최대한 이성적으로 생각해봤다. 불안한 미래와 같은패턴의 시간들이 그사람에게 권태감을 준것 같고, 오래전 부터 준비한것 같더라. 좀 더 선명하게 말하자면 점점 지쳐서 떠날 준비를 한것 아니고, 그냥 마음이 흘러흘러 그렇게 닫힌게 맞는것 같다. 나도 내가 점점 망가지면서 마음에 없는 말로 상처도 많이줬고, 헤어지자는 말 나오기전 상황이 내행동이 내말들이 점점 선명해지고, 뚜렷해져서 깊은 후회와 미련에 너무나 힘든것 같다. 미련은 후회는 사랑이 아니라고 그냥 외롭고 당장 만날 사람 없어서 그렇게 느끼는거라고 하는데 내생각은 다르다. 만난 시간도 만난 시간이지만 사는 이유가 서로뿐이라고 생각해본적 이 있다면 내말이 무슨말인지 알꺼야. 헤어지고 3일 술먹고 잠도 밥도 아무것도 못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 일단 다시 만날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아보자. 이게 초기에 맘 위로에 좋다. 그래서 일도 시작하고 독하게 강변에 죽어라 뛰고 집에 들어와서 자고 같은 생활했다. 살 어마어마하게 빠지더라. 내가 주당인데 술 끊었다. 술먹고 가슴에 비수 꽂는말 내가 많이 했거든.. 욕이나 폭력 이딴거 아니고 난 술먹으면 더 냉정하고 직설적으로 따박따박 말하거든. 그걸 그사람은 싫어했다. 그리고 나서 한달쯤인가 전화 통화했다. 그냥 노력하고 있는 모습 보여주고 싶기도 하고, 보고싶기도해서 2시간 정도 통화했고, 통화 내용은 나 이렇게 산다. 나 노력 많이 하고 있다. 이런 감정 전달했다. 내애기 듣더니 몇초간 조용하더라.. 근데 동물이든 사람이든 촉이라게 있잖아? 그 짧은 침묵이 무섭더라. 속으로 말하지마..말하지마라 했던거 같다. 그리고 들은말은 좋아하는 사람있어. 그사람도 나 좋아하는것 같아. 사랑하지 않는다는말도 듣고 아무감정 없다는 애기도 듣고 했는데, 이건 또다른 멘붕을 선물해 주더라... 나도 숨이 턱 막히고 할말을 잃었지. 우린 서로 남자여자 문제로 힘든적이 없었어. 둘다 나이가 있어서 난 현실이 또 경제적인 부분이 힘들었다. 그사람은 점점 무너져가고 변해가는 내모습에 지쳐서 힘들다고 했다. 물어봤지. 궁금했다. 이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내가알던 사람이 맞는지..믿을수가 없더라. 아니 부정 하고 싶었어. 언제부터냐고 그러니깐 말해주기를 안지는 1년 가까이되고 나랑 헤어지자고 말하고 나서 부터 그사람이 좋다는 맘이 확 왔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한테도 기회를 달라고. 달라진 모습 우리 좋아던 시절에 나로 돌아가서 만나고 싶다고 다시 말했다. 근데 내가 얼마나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는지 안다고 느껴진다고 그럴 필요 없다고 하더라. 딱잘라 말하니깐. 내자신 참 비참하더라.. 나 30대초반이고 그사람 20대후반인데. 나 살면서 그런 절망감과 배신감은 처음 느껴봤다. 믿었던 친구놈한테 사업투자해서 1억 가까이 떼여도 보고, 산전수전 겪으면서 살았는데 그런 느낌은 처음이였어. 진짜 사람 미칠것 같더라. 이제 더이상 할 수 있는게 없는것 같다는 느낌이 큰 고통을 주더라. 그리고 이틀쯤 지나고 운동장 미친듯 달리고 땀에 흠뻑 젖어서 앉아서 강변 물 흘러가는거 보면서 생각했다. 다른 사람한테 갔다고 내가 원망이나 비난할 자격이 없다는걸 인정했다. 아직 많이 사랑하는데..나 잘할 자신 있는데... 흘러가는 강물 그사람처럼 느껴져서 참 많이도 서럽게 울었어.. 내가 사는이유가 그사람인데 이젠 정말 끝났네... 그리고 1초 1분 1시간 눈뜨고 잠들때까지 극심한 고통속에 살았다. 하지만 술 안먹고, 운동하고, 일 다니면서 억지로 잊으려고는 안했다. 그것만큼 부질없는것도 없으니깐. 시간이 해결해 주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내성을 만들고 이 현실을 받아들일수 있게 조금은 무뎌지게 만들어 주는것 같다. 딱 그뿐이다. 그렇게 3달 정도 힘들게 버티고 있다. 죽고싶은 생각 들더라. 근데 내가 죽으면 그사람이 평생 날 버렸다는 죄책감으로 살까봐서 죽지도 못한다. 그사람도 세상에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 나란걸 안다. 자. 이제 우리 정리 좀 해보자. 차인 경우 정말 사랑했다는 전제 아래 생각해보면, 진짜 거지 같은 말인데 사랑하면 보내줘라... 이말 전부를 부정하지는 않지만 내생각에는, 내가 사랑하던 사람이 없다, 죽었다. 즉 널 바라보고 웃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니품에 안겨서 행복해하던 널 안아주고 토닥거려주던, 너에 단하나뿐인 소중한 사람은 죽었다. 저런 감정적인 말들보다 우리도 살아야하니깐, 떠난 사람들 처럼 차분하고 냉정하게 이성적으로 생각하자. 난 그렇게 하니깐 마음 정말 많이 편해졌다. 이미 죽은 사랑 보고 목놓아 외치고 불러도 대답없잖아.. 죽은 사랑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어. 이미 죽었다고. 예전에 내 소중한 사람은 죽고 없어. 상처가 되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헤어짐에 고통에사는 같은처지.친구들아.. 이렇게 생각하고 몇일 지내봐. 죽었으니깐 이미 되돌리수 없다는걸 인정하는 순간부터, 무뎌지고 괜찮아 질꺼야. 나도 안다. 쉽지 않다는걸 근데 있잖아... 응급상태면 인공호흡이라도 해서 살려볼 수 있지만, 이미 죽었다면 인정하자. 힘들지만 정리하자. 난 그냥 이렇게 생각하고 지내고 있어. 난 내사랑이 죽었다는걸 인정해. 그사랑은 죽고 내사랑만 남았지. 하지만 죽은 내사랑은 여전히 아름답고 소중해서, 가슴에 고이 접어둘꺼야. 그래서 지금도 아프고 아프다... 친구들아, 미련 후회가 된다면 많이 아파하고 많이 울어도돼. 우리가 흘린 눈물만큼 누군가를 절실히 그리워하고 사랑했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해. 죽은 사랑은 돌아오지 않아. 왜냐면 그사람이 사랑을 죽이고 떠났고, 우리 죽은 사랑을 보면서 슬퍼하는거잖아... 물론 지금 아픔을 준 사람과 다시 만날수도 사랑할 수도 있어. 근데 죽은 사랑을 바라보다 다시 만난다고 죽은사랑이 살아날까... 차라리 재회 하더라도 새로운 사랑을 서로 만드는게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사랑했다면, 그리고 니가 정말 사랑받았다는 느낌이 든다면, 충분히 아파하고 슬퍼해도돼. 억지로 틀어 막지마 병난다... 하지만 평생 그렇게 아파하면 안돼... 비록 죽은 사랑이지만. 우리에게 세상 무엇하고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추억, 따뜻한 기억이잖아. 추억, 기억 때문에 돌아가고 싶고 그맘 다 알지만, 그런 감정들이 쌓이고 쌓이면 우리 소중한 기억, 추억이, 흐려지지 않을까... 차라리 내사랑은 죽었다는걸 인정하고, 니 마음이라는 서랍에 한칸..한칸..또한칸...밑으로 옮겨서 넣어두자. 그리고 훗날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아픔이 될때 꺼내보자... 이별에 아픈친구들아... 정말 힘들지만 진심어린 말이야... 아파하고 힘내. 아프기만 하면 안돼. 힘냈으면. 아파해도되는것 같아. - 두서없이. 길었네요. 행복하라는말 지금은 안합니다. 얼마나 아픈지 아니깐요.. 하지만 힘내요! 나자신에게 다시 하고 싶은말이고, 이별에 힘든분들에게 작은 위로라도 되었으면 합니다.682
죽었다고 생각하고 정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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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정도 만났고, 내년쯤에 결혼애기 한 사람한테,
세달전쯤 이별 통보 받았어..
처음에는 당황하고, 어이가 없기도 하고 답답하고,
헤어지고 바로 몇번 매달렸다. 3-4번 정도.
근데 진짜 너무 차갑더라..무서울 정도로..
그래서 감정적인 상태가 아니라 최대한 이성적으로 생각해봤다.
불안한 미래와 같은패턴의 시간들이
그사람에게 권태감을 준것 같고,
오래전 부터 준비한것 같더라.
좀 더 선명하게 말하자면 점점 지쳐서 떠날 준비를 한것 아니고,
그냥 마음이 흘러흘러 그렇게 닫힌게 맞는것 같다.
나도 내가 점점 망가지면서 마음에 없는
말로 상처도 많이줬고, 헤어지자는 말 나오기전 상황이 내행동이
내말들이 점점 선명해지고, 뚜렷해져서 깊은 후회와 미련에 너무나
힘든것 같다.
미련은 후회는 사랑이 아니라고 그냥 외롭고 당장 만날 사람 없어서
그렇게 느끼는거라고 하는데 내생각은 다르다.
만난 시간도 만난 시간이지만 사는 이유가 서로뿐이라고 생각해본적
이 있다면 내말이 무슨말인지 알꺼야.
헤어지고 3일 술먹고 잠도 밥도 아무것도 못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 일단 다시 만날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아보자. 이게 초기에 맘 위로에 좋다.
그래서 일도 시작하고 독하게 강변에 죽어라 뛰고 집에 들어와서
자고 같은 생활했다. 살 어마어마하게 빠지더라.
내가 주당인데 술 끊었다.
술먹고 가슴에 비수 꽂는말 내가 많이 했거든..
욕이나 폭력 이딴거 아니고 난 술먹으면 더 냉정하고 직설적으로
따박따박 말하거든. 그걸 그사람은 싫어했다.
그리고 나서 한달쯤인가 전화 통화했다.
그냥 노력하고 있는 모습 보여주고 싶기도 하고,
보고싶기도해서 2시간 정도 통화했고,
통화 내용은 나 이렇게 산다. 나 노력 많이 하고 있다.
이런 감정 전달했다. 내애기 듣더니 몇초간 조용하더라..
근데 동물이든 사람이든 촉이라게 있잖아?
그 짧은 침묵이 무섭더라. 속으로 말하지마..말하지마라 했던거 같다.
그리고 들은말은 좋아하는 사람있어. 그사람도 나 좋아하는것 같아.
사랑하지 않는다는말도 듣고 아무감정 없다는 애기도 듣고 했는데,
이건 또다른 멘붕을 선물해 주더라...
나도 숨이 턱 막히고 할말을 잃었지.
우린 서로 남자여자 문제로 힘든적이 없었어.
둘다 나이가 있어서 난 현실이 또 경제적인 부분이 힘들었다.
그사람은 점점 무너져가고 변해가는 내모습에 지쳐서 힘들다고 했다.
물어봤지. 궁금했다. 이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내가알던 사람이 맞는지..믿을수가 없더라. 아니 부정 하고 싶었어.
언제부터냐고 그러니깐 말해주기를 안지는 1년 가까이되고
나랑 헤어지자고 말하고 나서 부터 그사람이 좋다는 맘이
확 왔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한테도 기회를 달라고.
달라진 모습 우리 좋아던 시절에 나로 돌아가서
만나고 싶다고 다시 말했다.
근데 내가 얼마나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는지 안다고 느껴진다고
그럴 필요 없다고 하더라.
딱잘라 말하니깐. 내자신 참 비참하더라..
나 30대초반이고 그사람 20대후반인데.
나 살면서 그런 절망감과 배신감은 처음 느껴봤다.
믿었던 친구놈한테 사업투자해서 1억 가까이 떼여도 보고,
산전수전 겪으면서 살았는데 그런 느낌은 처음이였어.
진짜 사람 미칠것 같더라. 이제 더이상 할 수 있는게 없는것
같다는 느낌이 큰 고통을 주더라.
그리고 이틀쯤 지나고 운동장 미친듯 달리고 땀에 흠뻑 젖어서
앉아서 강변 물 흘러가는거 보면서 생각했다.
다른 사람한테 갔다고 내가 원망이나 비난할 자격이 없다는걸
인정했다. 아직 많이 사랑하는데..나 잘할 자신 있는데...
흘러가는 강물 그사람처럼 느껴져서 참 많이도 서럽게 울었어..
내가 사는이유가 그사람인데 이젠 정말 끝났네...
그리고 1초 1분 1시간 눈뜨고 잠들때까지 극심한 고통속에 살았다.
하지만 술 안먹고, 운동하고, 일 다니면서 억지로 잊으려고는 안했다.
그것만큼 부질없는것도 없으니깐. 시간이 해결해 주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내성을 만들고 이 현실을 받아들일수 있게
조금은 무뎌지게 만들어 주는것 같다. 딱 그뿐이다.
그렇게 3달 정도 힘들게 버티고 있다.
죽고싶은 생각 들더라.
근데 내가 죽으면 그사람이 평생 날 버렸다는 죄책감으로 살까봐서
죽지도 못한다. 그사람도 세상에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 나란걸 안다.
자. 이제 우리 정리 좀 해보자.
차인 경우 정말 사랑했다는 전제 아래 생각해보면,
진짜 거지 같은 말인데 사랑하면 보내줘라...
이말 전부를 부정하지는 않지만
내생각에는, 내가 사랑하던 사람이 없다, 죽었다.
즉 널 바라보고 웃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니품에 안겨서
행복해하던 널 안아주고 토닥거려주던,
너에 단하나뿐인 소중한 사람은 죽었다.
저런 감정적인 말들보다 우리도 살아야하니깐,
떠난 사람들 처럼 차분하고 냉정하게 이성적으로 생각하자.
난 그렇게 하니깐 마음 정말 많이 편해졌다.
이미 죽은 사랑 보고 목놓아 외치고 불러도 대답없잖아..
죽은 사랑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어.
이미 죽었다고. 예전에 내 소중한 사람은 죽고 없어.
상처가 되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헤어짐에 고통에사는
같은처지.친구들아.. 이렇게 생각하고 몇일 지내봐.
죽었으니깐 이미 되돌리수 없다는걸 인정하는 순간부터,
무뎌지고 괜찮아 질꺼야.
나도 안다. 쉽지 않다는걸 근데 있잖아...
응급상태면 인공호흡이라도 해서 살려볼 수 있지만,
이미 죽었다면 인정하자. 힘들지만 정리하자.
난 그냥 이렇게 생각하고 지내고 있어.
난 내사랑이 죽었다는걸 인정해. 그사랑은 죽고 내사랑만 남았지.
하지만 죽은 내사랑은 여전히 아름답고 소중해서,
가슴에 고이 접어둘꺼야. 그래서 지금도 아프고 아프다...
친구들아, 미련 후회가 된다면 많이 아파하고 많이 울어도돼.
우리가 흘린 눈물만큼 누군가를 절실히 그리워하고 사랑했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해.
죽은 사랑은 돌아오지 않아. 왜냐면 그사람이 사랑을 죽이고 떠났고,
우리 죽은 사랑을 보면서 슬퍼하는거잖아...
물론 지금 아픔을 준 사람과 다시 만날수도 사랑할 수도 있어.
근데 죽은 사랑을 바라보다 다시 만난다고 죽은사랑이 살아날까...
차라리 재회 하더라도 새로운 사랑을 서로 만드는게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사랑했다면, 그리고 니가 정말 사랑받았다는 느낌이 든다면,
충분히 아파하고 슬퍼해도돼. 억지로 틀어 막지마 병난다...
하지만 평생 그렇게 아파하면 안돼...
비록 죽은 사랑이지만. 우리에게 세상 무엇하고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추억, 따뜻한 기억이잖아.
추억, 기억 때문에 돌아가고 싶고 그맘 다 알지만,
그런 감정들이 쌓이고 쌓이면 우리 소중한 기억, 추억이,
흐려지지 않을까...
차라리 내사랑은 죽었다는걸 인정하고,
니 마음이라는 서랍에 한칸..한칸..또한칸...밑으로 옮겨서 넣어두자.
그리고 훗날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아픔이 될때 꺼내보자...
이별에 아픈친구들아...
정말 힘들지만 진심어린 말이야...
아파하고 힘내. 아프기만 하면 안돼.
힘냈으면. 아파해도되는것 같아.
-
두서없이. 길었네요.
행복하라는말 지금은 안합니다. 얼마나 아픈지 아니깐요..
하지만 힘내요!
나자신에게 다시 하고 싶은말이고, 이별에 힘든분들에게
작은 위로라도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