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남자 첫 입사 하지만 지쳤내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asic2014.09.27
조회4,563

안녕하세요 28살 반도체 설계 일을 하는 사회 초년생 입니다.

 

주말에 결혼식장 갔다 술 먹고 푸념? 조언 얻고 싶어서 글 남겨봅니다.

 

저는 24살까지 알바만 하는 사람이였습니다. 그렇다고 놀고 그러지 않았습니다.

 

일년에 천만원 정도 적금은 했지만 이렇게 살면 진짜 평생 알바 하다 인생 끝나겠다

 

생각 들었습니다. 그런다 친구들 추천으로 학사 편입제도를 이용해 

 

27살 서울 중위권 전자공학부로 편입했습니다.

 

그리고 저번달 8월에 입사를 했습니다.(1학기 남았지만 학교에서 시험만 보러오면

 

F는 안주기로 했습니다.)

 

연봉 계약 초봉 3300에 좋아 했습니다.( PS PI 제외)

 

그리고 이제 회사 생활 2달 되가는데 자괴감이 너무 드내요

 

일딴 회사는 군대 스타일이라 먼저 입사한 사람 (상반기 하반기 구분)에게 선배라고 부릅니다.

 

어린 사람한태 반말 듣고 그런게 기분이 나쁜게 아니라 제 나이  선배님들을 보면

 

다들 경력3년차에 병역특례로 오신분은 벌써 경력 5~6년 차인데 저는 머했나 싶내요.

 

진로를 못 정해서 낭비한 시간도 아깝고 같은 분야 동네 친구들

 

 삼성LSI나 하이닉스 다니는 애들 보면 벌써 대리에 연봉은 5천이 넘고

 

 장난식으로 성과금 보여 주는데 세전 2천정도내요 

 

저는 수습이라 월급 190......

 

 그래서 친구들 따라 잡으려 많이 생각합니다.

 

그리고 5년후 계획까지 다 세우고 방법까지 다 정했는데 동기 부여가

 

되지 않습니다. 편입때 첫차 타고 1년간 김영학원 갈때도 하나도 힘들지 않았고 학교

 

다닐때도 지친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왜 이리 지치고 피곤하고

 

쉬고만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모은돈은 편입학원 다니고 대학 생활 하고 어머니

 

인공관절 수술에 보태 이제 남은 돈도 얼마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 결혼 생각도 해야 되는데 3년간 여행 한번 못간 여친이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만 합니다. 해야 할일이 너무 많아서 문제인지 머가 문제 인지 모르겠내요

 

 

 

인생 선배님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시 힘나는 방법 없나요?

(맞춤법 띄어쓰기 때문에 보기 불편 하시더라도 참아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