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없는 남친, 그게 접니다.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요?

365201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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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을 먼저 말씀드릴게요저희는 4년째 롱디 커플입니다.사귀기 전 여자친구는 미국유학 중 휴학해서 1년간 한국에 들어와있었고, 그 때 저희 둘은 소개로 만나서 사귀게 되었습니다.사귀고 나서 1년은 제가 편입공부때문에 많이 못 만났고편입 공부 중에 여자친구가 복학해서 미국으로 갔구요지금은 여름마다 서머브레이크 때 여자친구가 한국에 들어와서 진짜 연애다운 연애를 하고,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면 주말마다 통화를 스카이프로 4~5시간씩 하고 있습니다.
저의 성격저의 성격은 말을 많이 하는 성격이 아닙니다.친구들이랑 있을 때도 듣는 입장이지 많이 하는 성격이 아니예요하지만 여자친구랑 있을 때는 처음 만났을 때 너무 편하고 좋아 말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본론을 말씀드릴게요제가 편입 후 여자친구가 미국에 있을 때 주말에 통화를 12시간 넘게 한적도 있었습니다.그러나 그 때 할말끊기지 않고 , 계속 주고 받는 이야기가 잘 되었어요허나 요즘은 그게 잘 안됩니다.제가 취업반이다보니 학교가는 날이 적고, 학교안가는 날엔 이력서자소서를 쓰고, 공부하는 등, 지금 삶은 되게 무미건조합니다.그래서 저의 입장에선 저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내기가 힘들어요그런데 그거 말고도 이야기할 주제가 많은 것은 알고 있습니다.여자친구에 대해서 이야기하거나세상돌아가는 이야기나 정치, 경제, 이런것도 있고그런데 둘만의(서로의, 솔직히 저의) 이야기를 하는게 어려워요
여자친구는 소울메이트라면 서로에게 말하는게 재밌어 말을 하고 싶어할거라고 이야기를 합니다.그래서 이 사람(글쓴이)이랑 결혼하면 과연 결혼생활이 재밌을까 그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저도 재밌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원체 성격이 말을 많이 하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그게 어려워요
사귄지 처음 3년까지는 잘해온거같아요(저만의 착각일 수 있지만)여자친구가 올해부터  영상통화해도 재미가 없다고 느꼈 적이 있다고 하더라구요심지어 여름에 같이 만나 있을 때도 그렇게 느낀 적이 있다고 하구요
그거에 좀 충격을 받고 뭐가 문제일까 걱정이 많이 됩니다.제가 마음이 변하거나 그런건 없어요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고, 여자친구가 웃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좋아 잘해주려고 애씁니다.외적 물질적 이런거는 다 잘해줘도 내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안되는 거 같습니다.
마음이 답답합니다.이런 거 어디에 이야기하는 사람이 아닌데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남겨요그래서 생각한 것이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서 여자친구에게 얘기해줄 그런 걸 적는 겁니다.주제를 잡는 것을 어려워하는데 주제 잡고 이야기하면 잘 이야기할 수 있어요그거 외에 제가 더 개선될 수 있는 방법이나 그런게 있을까요??
4년이란 시간을 여기에 글로 다 표현할 수는 없지만 단편적으로나마 글을 남깁니다.그래서 상처가 될 수 있는 얘기는 자제해주시고 조언부탁드릴게요문맥이 좀 이상할 수 있지만..이해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