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시면서 절 감시하는 부모님 (도와주세요)

가을201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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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갑작스럽게 고민거리가 생겼는데.. 여러분의 도움이나 조언 좀 얻을까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다음 달은 공휴일이 착하게(?) 붙은 10월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제주도 숙박 여행권을 이번달까지는 사용하셔야되셔서 10월 중순 쯤에 여행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서 저에게 너도 제주도 갈 수 있느냐? 하고 물어보시길래 저는 가지 않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사실 저는 7년 가까이 사귀어온 남자친구가 있는데 부모님께서 여행가시는 2박 3일동안 저도 남자친구와 가을여행을 가려고 계획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부모님은 제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고 계셨고..처음 사귈땐 저도 어리고 대학생 시절이라서 사귀는 동안 별로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계심

저도 조용조용 사귀어 왔습니다.(이젠 서로 직장인)

 

그런데 이번 부모님의 여행으로 뜻밖에 저희는 기회라고 생각했고 오랜만에 같이 여행을 갈 수 있는 기회라 들떠 있었는데

 

갑자기 저희 엄마께서 "너 우리 없는 2박3일동안 뭐 할거니? 어디 밖에 나가서 노나 안노나 영상통화해보고 계속 전화할꺼야" 이러시는데.. 띠용~~! 돌멩이 한대 맞은 느낌ㅠㅠ

 

물론 저도 부모님께서 집으로 전화 할 껄 대비해서 집 전화기를 제 핸드폰으로 착신 해놓고 가고

 

어느 정도 대비는 해놓고 여행을 떠나려 했는데.. 영상통화라니요..ㅠㅠ영상 통화를 걸면..

제가 어디에 있는지 다 아시잖아요..

 

남자친구랑 이번에 둘이 여행 갈수 있겠구나 너무 들떠 있었는데 부모님께서 제주도 여행가시는 와중에도 이렇게 감시하실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절망스럽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기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영상 통화까지 하시겠다는 와중이라 어느정도 마음의 정리는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ㅠㅠ 영상통화기능 조작하는 방법이나 피치못하게 영상통화를 안받는 방법이 있을까요~?

 

여러분의 작은 도움이 저에겐 큰 힘이 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