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엄마에게 협박 당하고 있습니다.

사는게뭔지2014.09.29
조회1,329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정말 어릴때부터 겪어왔던 일인데,

 

 

판에 써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 제 얘기를 써서 조언을 받을까 하고 생각하던걸

 

미루고 미루고 하다가 이번엔 써야 할것 같아 써봅니다..

 

글이 두서없이 써진거 같은데 감안 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드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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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가 새엄마한테 협박을 당하고 있는 이유는

 

 

 

저는 어릴때 부모님이 안좋게 이혼을 했습니다.

 

아빠가 엄마를 경찰을 불러 모르는 사람이라면서 제가 거의 5살,6살때쯤에 쫓아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저희 엄마는 저를 보기 위해 계속 집앞에 찾아왔지만 계속 문전박대를 당하고 저를 본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빠 회사에 찾아가서 아이만 달라고 했다가, 아빠 회사가 공장이였는데

공장 물건을 한무더기 가져와서 엄마에게 던졌다고 들었습니다.

 

계속 저희 엄마가 아이만 달라고 사정하니까,

양육비를 포기하겠다는 각서까지 쓰게 만들고

저를 보내주었습니다. 그때가 제가 초등학교 2학년 되던 때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엄마와 함께 진짜 험난하게 지냈습니다.

 

고시텔을 전전하고 엄마는 주방일로 돈을 버시고, 엄마가 지냈던 고향으로 내려가 저희 엄마는 용역일을 나가면서 생활하던 도중에

사회복지사를 알게 되어서 도움을 받아 생활을 했었습니다.

 

 

 

저희 아빠는 제가 4학년 되던쯤에, 새엄마와 함께 그리고 새로 낳은 자식과 함께

저를 보러 왓었고 저는 처음에 경계를 하다가 어린 마음에 아빠만 들어오라 문을 열어줬고

 

아빠의 말에 설득되어 같이 고기도 먹고 돈도 받고 했다가 엄마가 퇴근하고 돌아와서 돈을 발견하고 아빠 회사로 돈을 택배 부친적도 있습니다.

 

 

 

진짜 이렇게 글쓰는것도 손이 너무 떨립니다....

제가 왜 이렇게 살아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진짜 파란만장하게, 아빠 없이 자라면서 이제 어느덧 성인이 되었습니다.

 

성인이 되어 엄마가 아빠를 용서하진 않았지만,

너는 자식이기 때문에 그래도 아빠가 보고 싶을거 아니냐 하면서 아빠를 보고 와도 된다고 해서 몰래 아빠를 보러 갔고

 

울며 불며 아빠는 나쁜 사람이다 난 아빠를 용서할 수 없다 했지만 말만 그랬지 저는 나이 든 아빠 모습에 마음이 녹아내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리고 이때 아빠만 보러 갔던 것이였는데요.

새엄마는 아빠 회사에 몇명의 정보전달자들을 심어놨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왔다간것도 그 사람들에게 듣고 아빠와 얘기를 했고,

아빠는 새엄마와 같이 밥을 먹자, 저한테 말을 했었었습니다.

 

그때 저는 거절을 하다가,

아빠가 하도 부탁을 하시길래 마음을 접고 새엄마를 만났었고

 

새엄마는 그때는 자기가 미안했다 너한테 준 상처가 많이 큰것 같다.. 라고 하며

밥먹을때 술마시면서 저한테 한탄을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새엄마, 아빠, 그리고 새엄마 아들과 함께 자주 만났구요.

새엄마 아들은 저를 누나라 부르며 따랐습니다.

 

그렇게 자주 보다가 저는 방학이였던지라 학교 기숙사로 내려갔고

학교에서 잘 지내던 와중에

 

새엄마가 밤중에 전화 와서는 너네 엄마 너 용서 못한다며 욕에 욕과 폭언을 일삼는것이였습니다

 

장문의 문자로 말이죠

 

그러다 저는 못참아서 아빠에게 전화해서 뭐하는것이냐 나한테 그만하라고 해주세요 제발..

 

이라고 얘기를 했고, 말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는데 새엄마는 제게

 

아빠한테 왜곡된 말들을 했다며 너는 거짓말쟁이라며 나는 널 못믿겠다며 연락하지말라며

 

그랬었습니다. 그리고 재판에서 보자며 말을 했었습니다.

 

 

 

여기서 재판은..

 

저희 엄마가 저 14살-15살 쯤에 양육비 청구소송을 한다며

 

제게 서류작성을 시켰고, 계속해서 재판을 하던 끝에 양육비 청구소송에서 이겼습니다.

 

그리고 새엄마는 아빠와 함께 법정에 출석을 몇번 씩 했는데요.

 

그러다 보니, 새엄마 아들이 혼자 학교를 다니고 있었고

그에 대해서 새엄마는 제게

 

너네 모녀때문에 내 아들은 혼자 학교 다니면서 외로움을 느꼈고

상처를 받았다며

내 아들이 잘못 크면 너네 탓이라면서 말이죠

 

 

 

저는 그 아들보다 어릴적에 더많은것들을 겪었고

아빠 없이 자랐고 외롭게 자랐습니다. 그때 제게 잘못한건 생각도 안하고

저렇게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새엄마는 재판 때문에 자신이 힘들어서 암에 걸렸다며

너네 모녀까지 내가 죽음으로 몰고 갈것이다 라며 협박을 했습니다.

(재판때문에 걸린건지 몰라도, 치료해서 완치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엄마는 이중인격자였습니다.

아빠가 저렇게 혼자 날뛰는 새엄마를 항상 말리면서

딸아이는 죄가 없다 봐줘라 하면서.. 말렸습니다.

 

 

그래서 새엄마는 아, 그래 딸애가 무슨 잘못이 있겠어 하며..

마음을 풀고, 저와 만났고

저는 만나면서 불편함을 감출수 없었습니다.

저는 아빠만 만나도 충분했는데 말이죠

 

 

 

새엄마는 제 졸업식까지도 왔다갔었습니다.

와서 졸업축하한다는 말도 해주고, 제 앞길은 어떻게 할것이냐 걱정도 해줬습니다.

 

근데 그것도 형식적인 것에 불과했습니다.

 

또 술을 먹고, 아빠와 싸웠는지

너네 모녀때문에 내 인생이 망가졌다며 재판을 걸 것이라며 너네 모녀도 나와 함께 가야 된다며

 

끝까지 괴롭힐거고 너는 취직도 못하게 만들어 주겠다며

별별 험한 말들과 욕문자를 제게 보내서 저를 괴롭게 만들었습니다

 

아직까지 그 문자들은 스팸메일에 보관되어 있고, 제가 세어보진 않았지만

이때까지 거의 200통-300통 가까이 보내서 저를 괴롭혔습니다.

 

물론 엊그제도 제게 협박문자를 보냈구요.

협박문자는 4달 가까이 안오다가

 

제가 아빠에게만 추석 문자를 보냈던적이 있는데

그 추석문자가 있은 후에

 

새엄마가 갑자기 니가 뭔데 문자를 보내냐 너희 아빠 아니다

무슨 낯짝으로 보내냐 (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또 너네 모녀 어쩌고 저쩌고 욕 & 폭언..

그리고는 또 너네 모녀에게 재판을 걸꺼다 이번엔 끝까지 갈거다

 

생활도 못하게 해주겠다며 문자를 보냈습니다.

(아빠와는 서류 상으로 딸 아빠 사이는 아닙니다. 다만 핏줄일뿐..)

 

 

 

 

저는 무섭습니다.

제가 번호를 바꿔도 새엄마가 알아내서 제게 문자할것 같으니까요.

 

제가 폰을 바꿀때도, 새엄마 아는 사람을 통해 바꿨기 때문에 그사람한테 조회해달라고 해서

 

알아낼게 뻔한 것 같아 바꾸지도 못하겠습니다.

스팸차단을 해놨지만 무섭고 두려워서 항상 스팸보관함을 들여다 보곤 합니다.

이 아줌마가 또 무슨 문자를 보낼지....

 

 

지금은 저혼자서 친엄마도 새엄마도 없는 곳에서

일하며 살고 있습니다.

 

정말 두사람한테 엮이기도 싫고 무섭습니다.

지금은 친엄마도 재혼했지만 또 이혼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저는 정말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막막합니다...

새엄마가 제게 소송을 걸어 저를 괴롭힐것 같아 무섭습니다

 

새엄마는 이때까지 일하면서 공무원 인맥도 사귀고,

여러 인맥을 사귄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사회초년생이라 사귄 인맥들이 별로 없는데...

정말 무섭습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제 얘기를 쓰고 싶었는데, 두서없이 막 쓴것 같습니다...

더 자세한 얘기가 있지만 간추려서 써봤습니다.....

 

그래도 제 얘기를 보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 조언 같은것도 부탁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