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우리에게도 이런일이 7

치느님2014.09.29
조회3,014
흐아아아 월요일이예용ㅋㅋㅋ
어제 땅땅이랑 놀러가고싶었는데
나가기귀찮다고 집에만 있었어요...
이게 말이 되나요... 어제 날씨 진짜좋았는데...ㅠㅠ
저 포마드?? 포머드?? 머리했음ㅋㅋㅋㅋ...
그냥 하기만했음
 
 
 
 
 
 
 
 
 
 
 
땅땅이랑 같이 자취한뒤로 부터 좋을줄 알았는데
정말  스트레스가 한두가지가 아니였음...
설거지 빨래 집청소... 할일이 두배로 늘어난뒤부터
조증 생긴 거 같음....ㅠㅠㅠ
기분이 너무 업앤다운이 심해졌음...
제가 일주일동안 엄마보로 집에갔었는데
일주일 뒤에 우리집가보니깐
설거지도 안하고 빨래도 산덤미고....
하.. 들어오니깐 총각냄새에 술냄새에....
창문을 먼저 열고 설거지부터 시작했음
설거지소리 들렸는가 땅땅이 일어남...ㅋㅋ
 
" 왔쪄엉? "
" 당장 떨어져 "
" 왜이렇게 또 저기압이야 "
" 집안꼴이 이게머냐 도대체 돼지우리도아니고 "
" 집안꼴이 머 어때서... "
" 아나 말을 말어 빨리 씻고나와 "
 
땅땅이 씻을동안 설거지다하고 세탁기도 돌림
청소기 찾는데 저번에 엄마집에 없어서 가져다놓는다고
청소기없어서 빗자루로 함...ㅠㅠ
바닥쓸고있으니깐 땅땅이나옴
 
" 머리 화장실가서 말려 머리카락떨어져 "
" 머 얼마나 떨어진다고 "
 
바닥쓸고 수건로 바닥 닦고  하니깐 1시간이 훌쩍지나갔음...ㅋㅋㅋ아나...
쓰레기도 비우고 허리아파
 
" 야 나 진짜 진지하게 너 그냥 너거집가서 살아라 "
" 이건 또 무슨 개뼈다구 씹는소리래 "
" 진심 너랑 못살겠다 "
" ................. "
" 너랑살고 지금 내가 얼마나 힘든줄아냐 "
" .................. "
" 아니 설거지라도 좀 해주든가 매일같이 티비나 쳐보고 앉아있고 아우 "
" 야... 설거지하...할...할게... "
" 설거지만 할꺼냐? 나는 알바도하고 하는데 어? "
" 빨...빠알...래도 할게... "
" 그래 눈치가 있으면 해야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새키 집안일 좀 시켜야겠음
맨날 친구들이랑 술이나 퍼마시로 다니고 어
집에서 뒹굴뒹굴이나 하고있는놈이
아들 하나 업어 키우는거같음..
다하고나니깐 허리랑 어깨가 아파서...??ㅋㅋㅋ
땅땅이보고 안마좀 해달라했음
사실 하나도 안아픔ㅋㅋㅋㅋㅋㅋㅋ
침대에 눕고 땅땅이가 위에올라탐
어깨부터 허리까지 천천히 주물러주고 손으로 꾹꾹 눌러주고
생각보다 시원했음...ㅋㅋ
한참 안마 잘받고있는데 갑자기 엉덩이에 손을 갖다대더니
만지작만지작 거리는거임
 
 
 
 
 
 
 
 
 
 
 
 
 
 
ㅋㅋㅋㅋㅋㅋ어떻게 하나 지켜보고있었음
 
" 굽네야 "
" 왜 "
" ............. "
" ㅋㅋㅋㅋ안마부터 좀해주고 하든가 해 "
 
ㅋㅋㅋ세키 갑자기 안마가 프로급이 됨ㅋㅋㅋㅋ
완전 시원함...
갑자기 티셔츠 안으로 손을 넣더니
 
 
 
 
 
 
아름다운행위....??를 잘하고있는데 사장님한테 전화가와서 받을까말까하다가 받음
 
" 굽네야 집이냐? "
" 네 "
" 너없으니깐 일손이 부족하다 오늘와줄수있니? "
" 네 금방 갈게요 "
 
저는 돈에 눈 먼 남자임...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일주일동안 집에간다고 사장님한테말하고 갔는데
7일빠지면 월급이....월세값내고.. 핸드폰값내고...다하면...
부족하다는 생각에 일하로감ㅋㅋㅋㅋㅋ
 
" 야 뭐야 너어디가 "
" 일하로 "
" 야 마저 하고 가 "
" 일하는데 방해 되 "
" 아... 그럼 나는 "
" ㅋㅋㅋ갖다오면 ㅇㅋ? "
" 얼릉 갖다와 쟈깅 "
 
 
일하로가는데 카톡으로
빨리 하고 오라고 닥달거림 ㅡㅡ
 
" 언제와? "
" 야 방근 출발했다 "
" 언능와 불태울 준비해놓고 있을게♡ "
" ㅋㅋㅋㅋㅋㅋ "
 
일하는 도중에도 수도없이 카톡 옴
하다하다 지쳐서 그냥 무시하고 일함ㅋㅋㅋ
역시 사장님 혼자하시기에는 일이 많았음
손님이 많아서 앉지도못하고 계속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하는도중에도
돈벌생각하니깐 기분은 안나빳음ㅋㅋㅋ
나란남자 돈에 눈 먼 남잨ㅋㅋㅋㅋ
일 다하고 나니깐 온몸이 쑤셨음...
오늘 집안청소에다가 일까지 하니깐
너무 힘들었음
 
 
 
 
 
그래서 집에가서 바로잠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딥슬립핑ㅋㅋㅋㅋㅋㅋㅋㅋ
자다가 새벽에 깸... 근데 옆에서
땅땅이 아직도 안자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4시간정도 잔거같은데 4시간동안 안자고있었나봄...
 
" 머야 아직도 안자고있었니 "
" 너 기다리고 있었징 "
 
ㅋㅋㅋㅋ품속으로 기어들어오길래
꼬옥 껴안아고있는데
손이 티셔츠에 들어고 바지에도 들어오고..ㅋㅋㅋㅋ
 
 
" 설마.. 아직도 안자고있는이유가? "
" 잠이안와... 나 너 집에가고 낮밤이 아예 바꼇엌ㅋㅋㅋ "
" 그러니깐 술좀 작작 먹어라고 "
" 여자들이 나랑 술먹을려고 애를쓰잖아 "
" 그렇다고 어 부르는데로 바로바로 나가? "
" ㅋㅋ너없는데 집에서 심심하게 혼자 머해 그럼.. "
" 아예 나없으면 바람도 피겠넼ㅋㅋ "
" 어.. 나 사실 좋아하는 사람 더생겼어 "
" 누구냐 어느 면상인지 한번보자 "
" 내앞에 이렇게 딱붙어있는 사람이 그렇게 요즘따라 좋더라고 "
" 요즘...?? "
" ㅋㅋㅋㅋ요즘따라 쫄래쫄래 집안일 하는거 보면 이뻐죽겠엉 "
" 집안일 나보고 다하라는 소리지? "
" 야 그런뜻은 아니야 "
" ㅋㅋㅋㅋㅋㅋ이세키가 ㅋㅋㅋ "
" 굽네야 집갈꺼면 나랑같이 가자 "
" 그래 우리부모님이 나보다 너 더보고싶어한다 "
" 너 없는동아 내가 어 얼마나 외로웠는지 아냐 "
" 웃기고있네 여자들이랑 남자새키들이랑 술이나 쳐먹은 주제에 외롭기는 개뿔 "
" 나 얼마전에 후배랑 친해졌는데 개 되기 귀엽드라 "
" 아 예 우쭈쭈 해주세요 "
" 그래서 이틀전에 밥 한끼 사줬어 "
" 아 예 많이 많이 사드리세요 "
" 선배들 땜에 학교가면 개랑만 논다 "
" 아 예 많이 많이 노세요 "
" 개랑 막 어깨동무도 하고 커피도사주고 그랬다 "
" 아 예 많이 많이 사주고 어깨동무도 많이 하세요 "
" 개랑 막 배도 만지고 장난도 친다 "
" 아 머 어쩌라고!! "
" 질투 좀 해달라고... 아니 넌 어째 내가 어 누구랑만나는데 이렇게 질투를 안해 "
" 아 머 개랑사겨? 쿵떡쿵떡이라도 해? "
" 아니 그런건 아니구... "
" 내옆에있는데 먼걱정이야 "
" 내가 언제 한번 널 질투하게 만들꺼야 "
 
 
 
 
 
땅땅이는 질투란걸 받아보고싶었나봄ㅋㅋㅋ
사실제가 누굴만나든 멀하든 간섭을 안함ㅋㅋㅋ
쿨한 성격이라 멀하든 내버려둠
그렇게 들끊는 밤이 지나고
티비 틀어서 꽃보다 청춘 봄ㅋㅋㅋ
 
 
" 땅땅아 연석느님 반만 좀 닮아봐 "
" 내가 유연석 보다 못한게 뭐야? "
" 얼굴 어깨 자상함 "
" 야 내얼굴이 재보단 잘생겼지 "
" 음...난 연석느님 얼굴이 더 좋앙 매력넘쳐 "
" 자상함은 ... 어깨 .... 미안하다 내가앞으로 잘할게ㅋㅋㅋㅋ "
" ㅋㅋㅋㅋ인정하지? "
" 응.... "
" 우리도 라오스 갈까? "
" 음... 생각해보고 "
 
 
사실 땅땅이는 더운거 완전 싫어함ㅋㅋㅋ
그래서 생각해본다는 말한거같음ㅋㅋ
ㅋㅋㅋ꽃청춘 완전 푹빠져서 보고있었음
3명다 너무 착하고 잘생겨서 눈호강도하고 재미도잇고 감동도있고ㅠㅠㅠ
 
 
" 야 암만 쳐다봐 유연석 안나와 "
" 그래도 멋있잖아 "
 
 
티비꺼버림ㅋㅋㅋㅋㅋ
하는짓 너무 귀엽지 않음?ㅋㅋㅋ
귀여워 죽겠음...ㅈㅅㅈㅅ
 
" 어때 이제 내가 젤 좋지? "
" ㅋㅋㅋㅋㅋ귀엽다 귀여워잉 "
 
 
 
사실 땅땅이보다 유연석느님이 더좋음ㅋㅋㅋㅋㅋ
유연석느님 사...사랑...아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