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되게 너를 좋아해..

1234201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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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말도 안되게 네가 좋아져 버린 것 같다.

 

다 늙어서 주책이다 정말.. 그리고 말도 안되지 나같은게.. 어리고, 착하고, 똑똑한 너같은 괜찮은 사람을.. 

 

그래서 사실은 그만 생각하려고 노력했는데 참 이상하지..

잊을만 하면.. 너를 다시 만나고.. 잊을만 하면 너를 다시 만나게 되다니..

어찌할수도 없는 나는 정말 어찌할 방법이 없다.

 

정말이지.. 연애에 있어서 여자는 정말.. 주도권이 없는 것 같다.

남자가 아무런 마음도 보여주지 않으면 여자는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다는 것..

너에게 몇번의 선톡.. 그 이상의 관심을 표현 할수도.. 티를 낼수도 없다..

사실은 지난 일주일이 참 길었다. 내가 마음을 보여준걸 눈치 챘다면 너에게 연락이 올 줄 알았는데 연락한번 없는 너는 역시 참 무심하더라...

그제서야 네 마음속에는 내가 없다는 걸 깨달았어..

 

.. 더이상 왠만하면 너랑 눈을 안마주치기로 결심했어.

너를 보면.. 네 눈을 보면.. 불쑥 마음이 튀어나올 것 같아서 안되겠어.

 

좋아하는 마음까지는 당장 어떻게 접을 수 없지만 점점 너를 생각하지 않도록 노력할꺼야..

 

.. 이 바람이 금새 지나가 버리기를 간절히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