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충격이네요. 뭐가 진실이고 거짓일까요...

julles2014.10.01
조회2,052
네... 안녕하세요. 저는 나이에 비해 연애 경험이 적지 않은 여자입니다. 저는 다양한 사람들이랑 소통하고 친구 만드는걸 좋아해서 나름 다양한 남자친구들도 만나봤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아무리 생각해도 충격적이여서 처음으로 톡을 써보네요...이 글이 꽤 길지만... 끝까지 읽어주시고 조언 부탁 드립니다. 
전남친이랑 헤어진지는 한... 2주 정도 됬고요. 4개월이라는 짧은 연애 기간을 가졌습니다. 같이 노는 친구들도 비슷해서 요즘에는 그냥 어색하게 헤어진 연인들이 다시 친구로 돌아온 척 하며 지냅니다.이번에 사귀면서 와 진짜 이런 남자이면 오래 사귈 수 있겠다,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 하고 만난 남자입니다. 근데 계속 생각해면 할수록 화가 나내요...그 전남친은 되게 친절하고 성격도 좋고 재미있는 친구입니다, 걔가 힘들때 제가 상담도 해주고 도와도 주고 그랬던 친구였어요. 그래서 친구로 지내다가 사귀게 된 캐이스죠. 맨첨에 사귀면서 되게 달달했습니다. 여름방학도 곂쳐서 드런지 틈만 나면 데이트 하고, 가족끼리 여행 갔다 오면 선물 사주고, 되게 소소하고 달달하게 연애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아직 어리지만 이런 남자랑 만약에 결혼 하면 되게 행복하겠다고 가끔씩 생각했었어요... 근데 전남친은 우울증이랑 불안증이 있다고 나중에 저한테 털어 놓았습니다. 저도 제 주변에 친한 여자 친구의 남친이 우울증이 있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죠. 가끔 우울해지면 저한테 전화하고 얘기하다가  제가 힘내라고 찾아가서 위로해주면 괜찮아져서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계속 의문이 들었던게 걔가 우울증이 걸릴만한 사연이나 힘들었던 시기가 아니였는데 계속 힘들다고 하니 저도 참아주며 다독여 줬습니다. 저는 솔직히 그때 되게 힘든 시간이였지만, 저보다 힘들어 하는 남친 보고 얘를 먼저 도와줘아지 생각 하며 제 문젤 가지고 끙끙 앓았었습니다. 근데 우울증은 자기만의 싸움이다 보니 제가 아무리 애써봐도 나아지지 않을때도 있었죠. 그러면 죄책감도 들고 내가 도움도 안되는데 왜 여기서 힘들어 하고 있어야 되나 생각했지만 제가 나쁜 여자가 되는것 같아서 참고 견뎠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 후예요.여름방학동안 저는 제 친한 여자 친구가 시작한 봉사활동을 다른 여자 친구들 몇명이랑  같이 도와주러 간적이 있었습니다. 도시에서 벗어나고 봉사 하니까 기분도 좋고 뿌듯했죠. 하지만 학교 시작한 후에 제 친한 여자친구가 이번에는 남자들이랑 여자들이랑 섞어서 같이 가보자 해서 다시 봉사활동을 도와달라고 부탁했었습니다. 그치만 저는 그때 바쁜 시기여서 못갔었고 남친이 대신 갔었죠. 남친은 제 친한 여자친구랑 더 친합니다, 한 10년지기이죠. 근데 이번 봉사활동에 후배들을 섞어가드라고요. 그래서 저는 와 재미있겠다, 나도 잘 다녀왔으니까 너도 잘 다녀와 하고 남친을 보내줬죠. 근데 봉사활동 하는 3박 4일 기간동안 연락이 뜸해졌습니다. 저는 음 바쁘구나 빨리 와서 다시 데이트 하고 달달해져야지 하고 다짐했죠. 되게 재미있고 즐겁게 지내는거 같았어요, 우울한 증세도 안보이고, 그래서 우울증도 이제 나아지는구나 했죠.  근데 돌아 오자마자 저한테 카톡으로 보낸 말이 "나 이런적 한번도 없었는데, 우리 잠깐 쉬자"라는 거였죠. 저는 완전 황당했어요, 오면 빨리 데이트 해야지 했던 제 생각을 완젼 짓밟은거죠. 그래서 이유를 물어봤더니 우울증이랑 불안증같은게 계속 심해져서 계와 저같은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는거예요. ㅅ람들이랑 관계 유지하기 힘들고, 이런 사귀는 관계 너무 책임감 들어서 힘들다고, 자꾸 힘들게 하고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고.... 근데 저는 헤어질수가 없었어요. 왜나면 남친이 자주 나한테 너 없없으면 내가 지금 뭘하고 있었었을지를 모르겠다고, 학교도 자퇴했었을수도 있다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얘가 지금 나를 필요해 하고 나도 얘를 그만큼 좋아해서 갑자기 관계를 쉰다는건 있을수가 없었죠. 그래서 저는 바로 제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남친이 있는 친구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하냐고 물어봤는데, 잠깐 의지가 흔들린거라고 찾아가서 만나고 사랑한다 말하면 괜찮아 질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다음날에 예쁘게 차려 입고 집에 찾아가서 온갖 예쁜짓을 다했죠. 진짜 제 삶에서 그렇게 열심히 한사람한테 잘해준건 처음인거 같아요 ㅋㅋㅋㅋ 그리고 그 남친도 정말 연애 처음에 한것처럼 잘해줬고 달달했었고요, 그래서 와 한 위기 했구나 우린 이제 괜찮구나 안심했었어요. 근게 그날 걔가 차로 제 집에 데려다 주면서 하는 말이 "근데 난 아직도 우리 관계를 조금 쉬었으면 해." 하는거예요. 머리 돌아가는줄 알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열심히 노력을 했는데... 그래서 우리는 조금의 쉬는 기간을 가지기로 했어요. 근데 가면 갈수록 저도 제 생활 되찾고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고 하니까 나름 좋더라고요 남친도 좋아보이고. 그해서 우리는 헤어지는게 맞구나 생각해서 한 3일만에 헤어지기로 결정했어요. 그치만 저는 제가 부족해서 전남친 우울증을 못견뎌서 헤어진거 같아서 죄책김이 조금 들었었죠...그리고 헤어지고 한 3 4일 후? 또 남친은 제 친한 친구의 봉사활동을 후배 몇명이랑 제가 말했었던 우울증있는 남친 둔 친구 커플이 가게 됬습니다. 저는 그렇게 작은 그룹에서 헤어진 남친이랑 지낼 자신이 없어사서 또 안갔구요. 근데 봉사활동 갔다오자마자 그 커플이 지내들끼리 케이크 만들고 있으니까 먹으로 어라고 해서 저는 서슴치 않게 갔습니다. 근데 와서 갑자기 진지해지더니 너 완젼 엿먹은거 같다고, 이번 활동에서 학교 후배랑 막 손잡고 추파 던지고 장난 아니였다고 말해주는 거예요. 그 커플도 가는 내내 역겨워서 봉사활동만 하고 즐기지도 않았다네요. 저는 그대로 울고 불고 난리 났었죠. 우울증때문에 힘들다 했던 자식이 헤어지고 몇일반에 후배랑 썸을 타?? ㅋㅋㅋ 근데 계속 생각해보니까 그 후배는 헤어지기 직전에 갔던 봉사활동에도 있었던게예요. 그 커플이 만약에 제가 전남친한테 뭐라고 하면 지네들이 고자질 한걸로 된다고 그건 하지 말라 해달라고 부탁해서 저도 끙끙 앓으면서 잠잠히 있었죠. 근데 또 제 친한 남자 후배가 저한테 또 얘기 해주도라고요. 전남친이랑 두번 봉사활동 갔었는데, 첫번째로 갔었을때도 손잡고 안고 막 그랬다고.. 그때는 전남친을 잘 몰라서 제가 걔 여진이었는줄 몰랐다며 헤어졌어도 알아야 될꺼 같아 말한다고 하더리고요. 저는 그때부터 아 이 전남친은 싸이코구나를 알았어요. 우울증도 거짓같아 보여요, 왜냐면 우울증 걸릴 만한 슬픈 사건이나 이유가 없었거는요, 제가 보기에 걔는 부모님도 좋고 인간 관계도 수월해서 우울증 걸릴만한 이유가 없었어요. 근데 그때는 제가 사랑에 눈에 삐여서 그대로 믿었던거죠. 전남친때문에 고생했던거하고 힘들었던게 계속 생각나면서 이게 사람 맞나 싶었어요. 그의 친절이 어디서부터 진실이고 거짓인걸까... 얼마나 바보면 제 친구들 깔려있는데 후배랑 그딴 짓을 할 생각을 했을까. 봉사활동에 친구들 데려가기 시작한 친구도 원망했고 전남친한테도 정말 실망했었어요. 그딴 남자를 사귄 저한테도요. 진짜 마음같아서는 그*끼 반쯤 죽여놓고 이유 물어보고 후배도 학교 생활 힘들게 말들고 싶었지만 차마 그럴수가 없더라고요. 너무 더러워서 그냥 끼어들기 싫은거죠. 감정 소비, 시간 소비 그딴거 걔한테 쓰고 싶지 않아서요. 그리고 저도 아무리 엿을 먹었어도 더이상 엿 안먹어도 되니 헤어진거에 감사하네요 ㅎㅎ 아무리 저랑 전남친랑 같이 노는 친구들이 비슷하다고 해도 저는 제 친구들이 그딴 놈 주변에 있는거 싫거든요. 그래서 친한 친구들한테만 그놈이 한짓 말해버리고 끝내버릴려고요...저 지금 잘하고 있는건가요? 이렇게 저*끼 저대로 놔두는게 좋은 판단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