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면접오기로 한 친구 12시 되서 못온다 연락함

아놔2014.10.02
조회9,520

지난 주 저희 회사에서 사람을 구해서 아는 동생(29살)에게 전화를 하여

 

사람 구하는데 면접볼 생각이 있느냐 물었고 면접 보겠다고 챙겨줘서 고맙단 이야길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이야기를 드리고 11시로 약속을 잡았으며

 

그 친구에게 언제 어디로 어떻게 오면 된다고 알려 주었죠.

 

지도도 캡쳐 해서 경로까지 그려서 알려 줬습니다.

 

그런데 정작 당일인 수요일 10시30분 차타고 와야 할 애가 치과라고 11시30분까지 가도 되냐는

 

톡 하나가 왔고 전 11시 좀 넘어서 그걸 보고 11시 까진대 오는 중이냐 물었습니다.

 

대답이 없길래 정신없이 오는 중 인가 보다 생각했구요.

 

시간 지나선 그 애가 안왔다는 생각을 아예 안하고 있었네요.

 

면접 보시기로 한 차장님도 아무말 없으시고 사무실도 달라서

 

당연히 와서 면접 보는 중이라 생각했구요.

 

그런데 12시 넘어서 톡이 오길 치과치료받고(사랑니 뽑음)

 

생각보다 너무아파 집으로 왔다고 못오겠다는 연락을 받았네요.

 

12시 넘어서....

 

적어도 11시 30분에라도 연락을 줬으면 이렇게 화나지도 않았을 텐데...

 

기본적으로 이 아이가 저와 약속을 하면 어기기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주말에 1시에 만나기로 하면 1시30분이나 2시에 오는 경우가 허다하고

 

저희집으로 와서 출발하기로 하면 11시 약속이라도 오후 5,6시가 되서 온다던가

 

아예 오지도 않아요.

 

물론 연락도 안하고 제가 연락하면 좀있다 갈께 언제까지 갈께 해놓고 안옴..ㅋㅋ

 

그러면서 자긴 약속 칼같이 지킨다 이러고 다녀요..ㅋ

 

하지만 이건 저와 그 아이의 개인적인 약속이니 그려려니 했습니다.

 

다른 약속은 잘 지킬때도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이번엔 저랑만의 약속이 아닌 저희 회사와 약속을 잡아놓고 이러니 정말 화가나고

 

그 아이가 미안하다는게 진심이 안느껴집니다.

 

그저 미안하단 한마디 했음 됐지 왜 화내냐 이런식이고.

 

그러니까 내가 수습한다잖아 이러니...

 

뭘 어떻게 수습하겠다는 건지. 자긴 전화한통 하면 끝이겠지만 제 입장에서 그게 되나요..?!!

 

계속 뭐라하니 미안하다는데 왜이러냐

 

알겠다고 미안하다고 이러고 장난스럽게 미안혀.. 정도

 

마지막에 친구에게 객관적으로 봤을때 이 아이의 이런 행동이 어떤지 물어본다고

 

캡쳐해서 보내준다는걸 이 친구에게 잘못보냈더니

 

알았다고 미안하다고 이 반응입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그러더니 하니 자기 때문에 상처받았다면 미안 이러고..

 

상처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는건지...

 

여기서 왜 상처가 나오는 건지.... 하아

 

마지막엔 화풀어라 미안하다 이러는대 그 말이 진심이란 느낌도 안드네요.

 

 

톡 전문 입니다.

지난주 목욜 대화..

 

 

 

 

수요일 대화...

 

 

 

 

 

 

 

 

 

 

 

 

 

 

 

 

 

 

댓글 22

나야오래 전

Best그분이 사회생활에 대해서 개념 자체가 없으신듯.. 그런분은 절대 소개 시켜주시면 안되요, 글쓴이 욕먹어요.

정말싫은오래 전

Best사회에서 약속 어기는 사람 제일 피하고싶네요. 저도 사회초년생때 몇번 약속시간 늦거나 맘대로 약속깨버리거나 난기다리는데 안와서 문자확인 안하고 집에 전화하니 자다깬목소리로 받음 애가 정색하면서 문자못받았냐고 해서 확인하니 할머니가 다치셔서 병원가는중이라고 오늘 못만난다고 문자보냈네요 다시 확인하고 알았다 끊어라하고 그담에 연락와도 문자와도 안봤어요. 몇명이 서로 알고있어서 중간에 화해의 다리도 놔줬지만 그냥 알았다 그만해라 하고 그담부터 서로 보는일 없이 했구요. 딴애한테 붙어서 살랑거리다 취직자리 연결해줬는데 한달만에 시간개념없다고 짤렸다네요. 툭하면 지각에 조퇴에 ... 친구사이에도 시간약속, 돈빌리고 안갚기등으로 좀 않좋아지니까 서서히 애들이 먼저 그애랑 약속안잡고 그러다 알아서 떨어져나갔죠. 님도 저런식으로 자기위주로 생각하는 사람과는 좀 거리를 두세요. 득되는거 없는 사람입니다. 님이 그거 감당하고 만나겠다해도 주변사람과 엮어주지는 마세요. 피보면 님도 비난받아요.

바티스타밤오래 전

바티스타밤 갈겨버려 !

수고하셨네요오래 전

난 글쓴이 너가 더 답답하다 저런것도 사람이라고 지금 연락하고 사는거냐?? 인생을 때려치들지 저런 무개념과 관계정리를 하던지 하나만 해라 너도 쟤땜에 인생 꼬이는 순간이 올수고있다

오래 전

근데 사랑니는 아무데서나 아무때나 바로 뽑지 낳을텐데..사랑니도 수상하네요 ㅋㅋ

아니오래 전

저도 약속 잘 안지키는 사람인데.... 그냥 변명하자면... 저는 혼자 있고 사람 만나는 걸 안 좋아하는 성격인데, 잘 거절을 못하는 사람이라 우유부단해서 처음에 누군가 약속을 제안하면 거절을 못해요. 그래서 당일날 그 시간까지 안절부절 못하다가 늦게가게 되고... 막판에 파토내고 좀 그래요. 안 좋은 습관인거 알고 고치려고 하고 있어서... 요즘은 아예 약속을 안 잡으려고 하고 있어요. 저 분이 습관적으로 늦으시는 분이면 저같은 경우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일에 관련되서는 한 번도 늦거나 빠진 적이 없거든요. 사적인 약속에 거절못하는 성격 땜에 스트레스 받다 늦게 되는 경우도 이해받을 순 없겠지만... 그래도 사회생활하는 동안에 늦는 건 제가 봐도 그렇게 좋은 습관은 아닌 것 같아요. 그러나 반면 그 동생분 입장에서 만일 나였다면? 싶은게... 저는 사실 누군가가 저를 신경쓰고 배려해주는게 좀 불편한데 거절을 잘 못하거든요. 그래서 꼭 사태를 큰 지경까지 몰고 가는 데... 그런 것일수도 있겠다... 싶어지네요. 그냥 다른 사람한텐 뭐 소개해주지 말고 사세요.;;; 세상엔 의외로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아요.

오래 전

사랑니조차도 거짓말이다~~

허참오래 전

이 와중에 사투리 귀엽네 치아라~ 풋...

오래 전

축하해요~면접 안보게 하신거~아니 못보게(?) 말하는 꼬라지나 하는걸로 봐선..... 취직됐어도...조금만 무슨일생기면 지각하고 결근할꺼 같음... 걍 해주지 마요~

ㅉㅉ오래 전

29살 먹고 왜 아직 취직을 못했는지 알겠네.

상처오래 전

상처받았으면 미안하대 ㅋㅋㅋㅋㅋㅋ '잘못'과 '반성'과 '사과'의 개념이 없으신 분인듯.. 그건 정말 내가 잘못한 일이다, 이런 일을 만들어서 정말 미안해, 다시 안그럴게 이거랑 난 원래 이런 사람인데 이런 나로 인해 상처받아서 미안해 이거의 구분이 없는 사람인 듯.... 누가봐도 전자인데 혼자 후자로 생각하는 거 보니 뭔가가 결여된 듯 하네요. 흔히 말하는 '개념'이 없다처럼 단순 생각없는게 아니라 정말... 뇌 속에 개념과 정상적 사고방식이 결여된 사람 같아요....

우왕오래 전

저 아는 동생이 29살이라는게 놀랍다 ㅋㅋㅋㅋㅋ 난 대학교 갓 졸업한 애라도 어지간히 개념이 없다 생각하겠구만 ㅋㅋㅋㅋ 29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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