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짜증나는 손님 유형

2014.10.02
조회3,526

1.돈 던지는 손님

거지한테 용돈주듯이 돈 던지는 손님 진짜 짜증남ㅋㅋ

주로 아저씨들이 그러던데..기분 나쁨ㅠㅠ내가 거지인가 이런 생각이 들음..

그리고 동전 셀때 계산대에 동전 하나하나 툭툭던지면서 주는 손님도 있는데 수치심 듬ㅠㅠ

 

2.편의점이 동전 교환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손님

동전을 한 보따리 가져와서 바꿔감ㅋㅋ

어제는 어떤 할아버지가 동전 잔뜩가져와서는 나보고 세보라고 했음.......

그때 손님이 계산하려고 옆에 있었는데..나보고 왜 동전 안 세냐고 해서 내가 저 손님 계산 먼저 해드리고 동전 센다고 했음

동전 결국 세보니 7000원이라서 천원짜리 7장 드렸음

아 진짜 편의점에 동전 교환하러 오는 사람 은근히 많음

내가 하루에 편의점 알바 5시간하는데 많을때에는 동전 바꾸러 4~5명이 오기도 함;;

손님 많은데 동전바꾸러 손님 오면 멘붕 옴ㅠㅠㅠ

 

3.자기가 문 박차고 들어와놓고  문 안 닫고가는 손님

들어올때 문 박차고 들어옴

그리고 나갈때에는 몸만 쓱 나감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문 닫으러 계속 가야되서 짜증남ㅠㅠ

 

4.물건 집어들고 이거 얼마예요하고 물어보는 손님

내가 편의점알바를 한다고 해도 그렇지.....가격 다 외우고 있는것도 아닌데

내가 가격 다 외우고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뭔지ㅋㅋ

물건 집어들고 이거 얼마냐고 하면...;;

그래서 찍어봐야 된다고 그럼ㅋㅋ근데 진짜 이러는 손님 진짜 많음

 

5.자기가 물건 못 찾아놓고 화내는 손님

물건 어디있냐고 해서 알려주는데 없다면서 화내는 손님이 있음ㅡㅡ

그래서 다시 한번 설명해주는데도..

버럭 화를 내면서 소리침..이런 경우 나도 짜증나서 그냥 싸가지없게 대답함

알바를 자기 종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똑같이 대우해줘야 된다고 생각함

 

6.비싸다고 뭐라 하는 손님

나보고 다른데는 뭐 얼마인데 여긴 왜 이렇게 비싸냐면서 투덜거리면 어쩌라는건지ㅋㅋ

비싸면 싼데에 가서 사지..왜 나한테 뭐라고 하는지ㅠㅠㅠㅠㅠㅠ

 

7.10만원 수표내고 과자 하나 사는 손님

수표 내면 조회해야되서 번거로움ㅠㅠ

근데 10만원 짜리 수표내고 900원짜리 과자라니.....ㅠㅠ

잔돈  거실러 주는데 지폐 두개씩 셋을까봐 손님 보내놓고 나면 뭔가 찝찝함

 

8.물건 제자리에 안 놓고 가는 손님

가격찍어서 비쌀경우 나머지것만 산다고 하는경우가 있는데

안산다면서 그냥 계산대에 놓고 가는 손님들이 있음ㅠㅠ

자기가 가져온건 제자리에 둬야돼요

 

9.음료수마신걸 쓰레기통에 안 버리고 그대로 놓고 가는 손님

편의점에 서서 뭐 먹는곳에 캔 그대로 놓고 가는 손님이 종종 있음

바로 밑에 쓰레기통있는데 왜 거기다 놓고 가는지 노 이해ㅋㅋ

그리고 한명이 그렇게 해 놓고간 경우..다른 손님들도 합심해서 그 사람이 놓고 간 자리 옆에다가 음료수 놔서..어느순간 보면 음료수캔이 일렬로 줄 세워져 있음;;

 

10.의심이 많은 손님

진짜 뭐 그리 의심이 많은지 진짜 짜증남

며칠전에 있었던 일인데

어떤 할아버지 손님이 담배를 사갔음.근데 1분뒤에 들어오더니 다른걸로 바꾸겠다고 했음

그래서 반품하려면 카드 필요하다고 하면서 카드달라고 그랬음

그러고는 반품 진행 한 개 하고 나머지것 결재 하려고 카드 긁었음

그제서야 할아버지가 담배 뭐 달라고 해서 그거 주고 또 카드 긁었음

그랬더니 그 할아버지가 갑자기 나보고 뭐 자꾸 카드를 긁나면서 카드를 왜 4번씩이나 긁나면서 뭐라고 했음

그래서 반품하느라 카드 긁긴했는데 4번이 아니라 2번 긁고 손에 그냥 들고 있었던거라고 설명해줬음

근데 그 할아버지가 나보고 "너 내가 통장확인했는데 돈 모자르기만 해봐라!"하면서 자기 가만히 안 있을거라고 말하면서 눈 크게뜨고 화냈음ㅡㅡ

그래서 나도 열받아서 영수증 뽑아서 확인 시켜주고 비아냥거리는투로 말했음

근데도 계속 의심하면서 돈 모잘르면 자기 찾아올거라고 해서 내가 그러라고 했음ㅋㅋ

아 지금 글쓰면서도 그때 생각나서 짜증남ㅠㅠㅠㅠㅠㅠㅠㅠ

 

11.꼬깃꼬깃한 지폐 가져오는 손님

진짜 무슨 휴지처럼 지폐를 구겨서 가져오면

잘 펴지지도 않고 좀 그럼ㅠㅠ

펴서 포스기 지폐넣는곳에 넣으면 지폐가 혼자서 말림ㅋㅋ

주로 학생들이 이럼.

 

+)축축한 지폐 가져오는 손님도 있는데 뭔가 찝찝함

그리고 찢어지기 직전의 지폐 가져오는 손님도 있는데..뭔가 조심스러움

찢어질까봐ㅋㅋ

 

12.담배살때 갯수같이 안 말하고 나중에 말하는 손님

담배 뭐 달라 해서 그거 꺼내서 바코드 찍고 2700원이예요 이러면

그제서야 갯수를 말함ㅋㅋ

그냥 던X 라이트 2개 주세요 이러면 되지..

왜 던X 라이트 주세요 하고 내가 2700원이요 이러면 2개 이러는지 노이해..

뒤돌아서 또 담배꺼내야 되서 번거로움ㅠ

 

 

 

 

 

 

오늘이 편의점 알바 마지막 날임!!!

아 진짜 행복하다ㅠㅠㅠㅠㅠㅠ

당분간 편의점 알바는 하고 싶지 않음..

진짜 편의점 알바하면 정신적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님

편의점 알바 4달했는데..정말 별의별 이상한 사람도 많이 많나고 정신적으로 많이 피폐해졌음ㅠ

편의점 알바 하려는 분들 왠만하면 다른 알바하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