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못참겠습니다 협의이혼후 소송문제

해보자2014.10.03
조회3,446
추가글

안그래도 아이 태어나고 조금씩 자라면서보니
저를 닮은구석도 없고 심지어 주변지인들도 닮지않았단
소리를종종하곤 했었습니다 주변지인들도 과거부터
그여자를 알고지내왔던터라 친자확인검사를 조심스레
권유하더군요 물론 외도사실도 알았던당시 의심스러웠지만 그렇게까지 하기싫었습니다 비참하기도 했구요..
그러다 주변지인들의 적극권유로 확인결과 친자는일치
했구요 댓글중에 그런여자한테 아이키우게하냐고
욕설댓글 남기신거 보고 말씀드립니다

저도 그생각안한거 아닙니다
남자아이라면 같은성별이니 제가어떻게든 키우겠지요
근데 딸아이다보니 점점 커가면서 사춘기시절이오고
몸의변화가나타나기 시작할때 남자인아빠보다는
엄마가 케어해주는게 나을거같고 그래도 지뱃속에서
난아이인데 막대하진않을거라 봅니다
저는 계속 돈을벌어야하는 입장에서 아이를 양육하며
지낼여권도 안될뿐더러 학교입학하고 나면 학부모회의등
아무래도 아빠보단 엄마가 가는경우이지않습니까..
이런저러한 상황을생각했을때 정서적으로도 엄마의양육이나을것 같아 선택한겁니다..
댓글달아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글 추가합니다
이미 양육비주기로한 협의이혼이라
제가 무작정 안주게되면 상대가 강제집행을 신청해버리면 제소득이 다 공개가 되고 재판으로넘어가게되면
이행명령신청조치가 이루어지더군요

저 또한 아이가 성인이될때까지 양육비지급하는부분에
대해 잘못생각했고 주고싶지도않습니다
소송걸수있는 요건이 된다면 변호사를 선임해서라도
소송걸 예정이고 이번소송을 통해 양육비미지급협의와
손해배상청구나 위자료청구에대해선 민사까지
해서 제가 여태 손해봐왔던것들 조금이라도 다 찾을생각
입니다 그때당시 제주변 지인의 말을 듣고 냉정했어야
했는데 딸아이때문에 그러지못했던 이유가 사실상
컸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아이한테 이혼가정을
만들어주기도 싫었고 상처를 떠안아주기도싫었기에
저런 제바보같은 행동들이 나왔던것 같습니다.
제가 딸아이로 인해 마음이약해진다는걸 그여자와
그여자엄마도 아는지 이제는 그걸 빌미로삼아
딸아이를 계속 언급하거나 툭하면 개입시키더군요
마음 굳게먹고 소송 알아보고 진행하렵니다.
저도 제 지난날들이 후회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글 읽으시면서 답답하시더라도 가정을지키려고
발버둥쳤던 정도로 생각해주시고 욕설은 삼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또한 마음이좋지를 않네요...



안녕하세요 이십대 중후반 남자입니다
제가하려는 얘기가 맞는채널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모바일이라 글이 두서가없고 맞춤법이 어긋나도
이해부탁드립니다


일단 지금은 전처와 협의이혼을 한 상태이고
딸아이(4) 양육권은 전처가 가지고있고 친권은 공동이며
매달 양육비 보내주고있는 상황입니다
전처라고 부르고싶지도않아서 "그여자"로 칭하겠습니다
이야기를 시작하자면 글이 길어질것같지만
저의 넋두리도 하고싶고 도움받을수있는 부분
조언받고싶어 글 올립니다

그여자와 저 동갑내기입니다 군생활할당시
혼전임신으로 인해 부모님의 반대를 무릎쓰고 내아이 지키고싶어 급하게 가족분들만 모시고 소소하게
결혼식치뤘습니다.
군생활을 마치고 돈한푼 모아놓은것도 없고 그렇다고
양가에서 도움받을 형편도 안됬기에 조금이라도
소비를줄이고자 시댁에서 지내면어떻겠느냐
조금지내다가 여유자금모아서 분가하자는 제말에
완강히 거부하기에 얘기끝에 어찌하다 제가 그여자집에
들어가 처가살이를 시작했습니다
군제대하자마자 처자식과 그여자 우리가정을 지키기위해
닥치는대로 일자리구하러다니며 정말 빠듯하게
일했습니다 월급 200여만원 생활비 매달 다 가져다줬습니다. 한 아이의 엄마이자 저보다는 돈관리 잘할줄알았고
평범한 주부들처럼 가계부쓰며 알뜰살뜰 쓸줄알았습니다
그런데 생활하면서 매일 돈없다돈없다 하길래 가계부보자고했더니 그런거 안썼다고합니다...
그리고 제월급에서 처가집월세가 달마다 60만원씩
지출이있었구요 그럼 140이남죠 여기서 아이한테
들어가는비용과 둘의핸드폰비용 하고도 몇십이라도
남는데 이거마저도 돈없다고 신용카드까지 발급해서
저한테상의도없이 물건사고하느라 제월급은 몽땅
다지출이생기게된걸 늦게알았습니다
그렇다고 제차비?용돈? 옷한벌사준적없었구요..
육체적인 노동으로 몸이 고되고 힘들게 일해 집에오면
아이와 함께 자고있는모습만 보기일쑤였습니다
아이돌보느라 많이피곤했겠거니 하고 이해했습니다
아침챙겨준적 저녁챙겨준적 믿으실지모르겠지만
다섯손가락에 꼽힐만큼 없었습니다
그당시에도 저걸로 인한 불만도내세우지않았습니다
항상 참고참고... 정말 일도힘들었지만 이악물고
열심히 살았지만 작년 중순쯤 그여자의 외도사실을
알게됬습니다. 결혼생활할때도 외박이잦았지만
친구집에서 자고온다기에 믿고보내준 제잘못도 있으면
있겠죠.. 근데 그게 다 외도였더군요
저 군생활할당시서부터 만나왔던 남자였습니다
증거자료도 현재 다 보관중이구요
주변 지인을통해 알게된사실도있고..
눈이뒤집혔고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저 그여자 용서했습니다 눈감아주려고했구요
근데 그여잔 더당당하게 적반하장으로 나오더군요
저랑못살겠답니다 싫다고했습니다 저 하늘에
부끄럼없이 정말 가정을위해 충실했다고 자부할수있습니다 결혼생활당시 그 여자가 친구들도 만나는게 싫다하여
만나지도 않았고 일하며 받은스트레스 남들은 친구들과
술한잔으로 비워내버리는 그런 시간조차 제겐
없었습니다 그냥 돈버는기계였던것 같네요
정말 자존심은 밑바닥까지 내려가고 제가잡았습니다
사정했습니다 부부클리닉 상담이라도 받아보자고도
권유했었고 거짓말 안보태고 무릎꿇고 눈물콧물
다 짜내며 붙잡았습니다 딸아이도 있고 그냥
내 가정을 지키고 싶었습니다 제 자존심이란 자존심을
다 버려가며 설득을해도 싫다고 이혼하잡니다

이혼소송하고 싶었지만 딸아이가눈에 밟혀
그것조차도 안했습니다 비용도 비용이었고
저에게 돌아온건 깊은상처 그거뿐이었습니다
밥도안넘어가고 술로 한달을 지새다보니 10키로나
빠졌고 그여자가 양육비안받는조건으로 협의이혼하자고
했다가 말이바뀌더니 양육비 달라고하여
그래도 내딸아이니까 딸아이를위해 그렇게하기로하고
협의 이혼했습니다 현재도 그여자는 외도한 그남자랑
그여자집에서 그여자엄마랑 제딸아이와 동거중입니다

근데 저를 호구로본건지..
가면갈수록 더 위풍당당이더군요
양육비를 올려달라하질않나
툭하면 니가데리고가서키우던가 하거나
본인이 불리한상황이 발생하면 메세지 전화
다 무응답이며 항상 딸을 내세우며 운운하고
걸고넘어지네요 아이도 헷갈려합니다
이거아빠 저거아빠 아빠를 두명으로 생각합니다
재혼만 안했다뿐이지 이미 가족구조를 다만들어놨습니다

오랜생각끝에 울기도많이 울었고
생각도 정말 몇날며칠 계속했습니다
제 인생을 위해서도 아이와 그여자 각자를위해서
친권포기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이도 안보겠다구요
아이가 더 크기전에 더 상처받고 혼란스럽기전에 이게최선의 방법이라 생각되어 결정했습니다
양육비는 매달주기로했구요.. 평소 그여자와 저와 친분이있는 주변지인들은 하나같이그러더라구요 그렇게 당해놓고 양육비까지 왜주냐는 소리도 들었구요

지난날들을 되생각해보며 제가정말 바보같았던게
후회스럽습니다 이젠 그여자를 증오하고
제인생 망가진거 상처밖에 안돌아온것들이
너무 억울하고 분합니다
협의이혼은 했지만 외도했던사실에대해서
소송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법적이혼판결 난건
이제 곧 일년 다되가구요 그여자와 그남자
외도사실 시인한 증거자료 다 가지고있습니다
초반엔 가정깨지는게 싫어서 붙잡을만큼 붙잡아보고
일만죽어라하고 생활비전액 다 가져다주었지만
모은돈한푼없이 당해왔던것들 생각하면 분통터집니다

법률쪽에 지식있으신분들 계시면 조언부탁드릴게요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