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가끔씩 츄리닝이나 면바지를 입고 있는데, 원인 모를 생리적 현상으로 우뚝 설 때가 있어요. 그냥 두면 툭 튀어나와 보이기 때문에, 날이 선 방향으로 위치를 정리하는 거죠. 물론 남들이 안볼 때 해야 하지만, 상황이 가끔은 마땅치 않을 때가 있어요. 그렇다고 그대로 둔 채 당당히 있으면 더 미친 놈, 변태 되는 거니까요. 상상해 보세요. 내 앞에서 얘기하고 있는 남자가, 바지의 그 부분이 우뚝 튀어나온 채로 아무렇지 않은 듯 웃으며 얘기하고 있다면, 바지 좀 빨리 어떻게 해주고 싶지 않겠어요? 이 경우가 정상적인 경우이고요. 그 외의 경우들은 다소 뻔뻔해 보일 수 있는 경우들로써, 가렵다고 긁는다거나, 습관적으로 손이 가는 것 등이 있겠죠. 그렇다고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예를 들어, 똥꾸멍이 가려울 때 미칠 것 같고, 속옷이나 바지가 똥구멍에 끼었을 때 또한 미칠 거 같은 거, 여자들도 느낄 수 있잖아요. 그런 맥락에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고, 무엇보다도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에서 오는 것들, 즉 100퍼센트 공감하거나 알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선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