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었지만 솔직히 내마음이 식었었고
그이유는 다른여자를 만나고있었다
여자친구는 그거까진 모르는 상태로 그냥 내가 자기를
더이상 좋아한다 느껴지지 않아 힘들다며 헤어지자고 했었음
쓰레기같게도 나는 헤어지던 그날 여자친구가 날 만나러
오겠다는걸 이핑계 저핑계대면서 피했는데
그날 헤어지겠다는 마음을 먹은거같음.
이미 다른여자한테 빠져있었던터라 여자친구 전화는 받기도싫었고 당연히 하지도 않았었음
메세지답장도 잘안했던거같고.. 정작 미안해 해야하는건 난데
여자친구는 이렇게 문자로 헤어지잔말을해서
미안하다며 헤어지자고함
솔직히 기다렸던말이라 미안하면서도 홀가분했음
여자친구를 처음 만났을때 너무 예뻤다 도도했고
성깔있어보여 대하기가어려웠는데
만나다보니 착하고매력있고 지금 내가 가지지않으면
딴놈이 채갈까 너무 불안했다ㅋㅋ
미치게좋아서 사귀자했는데 얼마안돼 여자친구보다 더 예쁜여자가 눈에 들어왔고 그땐 이미 여자친구가 귀찮아졌다
더이상 궁금하지도 보고싶지도 오빠라부르며
섭섭함을 토로하는것도.. 그냥 다 피하고 싶어졌다
근데 헤어지자고 말할 생각은 안했던거같다
내마음이 떠났으니 끝내야할사람은 난데
그땐 이기적이게도 그말을하지않는게 예의라고, 배려라고생각했다
얘가 이제 그만하자는 말이 그땐 어찌나반갑던지
별변명없이 얼씨구나 받아들였던거같다
그러고나서 다른여자만나면서 얘는생각이안나더라 얘마음아플건 생각도 안했다 ㅋ
얼마안만났으니 나도 얘도 미련남을일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시간지날수록 그게아니더라
한달 신나게딴짓하고나니 미친듯이 생각났다 후회했다
방정리하다 전여자친구가 나먹으라고 챙겨준 영양제가 튀어나왔다.
까먹고 매일 안먹었는데 먹었다고 거짓말했었던..
연락했고, 만나자했지만 거절하더라.
헤어지고 얼마안돼 여자친구가 먼저연락이 왔었고 만나고싶어 했지만 거절했었다
그때도 그여잘만나느라 정신이 나가있었다
나한테 아직도 미련이있을거라 확신하고 연락했던건데
절대안만나겠다 하더라.
집앞에가서 기다렸고 한시간만에 나온 여자친구가 한말이
지금 내가 여기에 이걸쓰고있는 이유가 됐다
사귈때 우린 잠깐떨어져있었고 여자친구는 발이묶여있는
나를 보러 기차를타고 와야했는데
처음 나를보러왔던날, 놀다가 여자친구를 기차에태워보내고
출발하면 여자친구얼굴이 안보일때까지 서있었다 아쉬워서..
걱정이 돼서 집에도착할때까지 통화했고.
그때기억은 아직도 생생한데, 내가 전혀 기억못하고있던일이
여자친구한테는 헤어짐을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그뒤로 또 나를 보러온 날 기차에 올라타
나를보고 인사하려 고개돌린순간 내가 벌써 뒤돌아 빨리 걸어가고있었다 하더라.ㅋ
뭔지모르게 그때부터 변하고있다는걸느꼈고 불안해졌고
그 시점부터 마음정리를 하기 시작한거 같다고 하더라
사실그때도 그 다른여자를 만나고있었다 .
여자친구한테 티낼만큼 그여잘 좋아하는게 아니였기 때문에
당연히 티내지않았고 잘해주고있는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처음엔 너무 미안하던 여자친구의 투정이
그땐 미치도록 짜증나고 듣기싫었다.
알고보니 헤어지고 나서 내가 바람폈다는걸 알고있었다고..
어차피 이렇게됐고 정리하고있는마당에 아는척해서 뭐하나 하는 생각으로 그냥넘겼다는 얘길듣고
더이상 이 여자한테 연락하지말아줘야겠단 생각이 들더라
알고도 말하지않고 힘들었을걸생각하니까
미치도록 죄스러워서 쳐다보질못하겠더라
좋게끝내고싶어 꺼내지않았는데 얼굴보고 말할
기회조차 안준 나한테 이미 아무런감정없어진지 오래라면서 담담하게 말하는데 .
그냥 쓰레기짓하면서 쓰레긴줄모르면 분명 후회할날이 온다
다신 나같은거 만나서 상처받는일 없었으면 좋겠다
짧게 만났든 길게만났든 있을때 잘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