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전남자친구의 과거

111232014.10.04
조회3,079
방탈 죄송합니다....
하루하루 잠이안와서 이렇게 글이라도 올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20초반 여자입니다
인서울 4년제에서 예술 전공하고있는 학생입니다.
제 전남자친구는 지방이지만 병원이 유명한 학교( 이러면 아실까요 ㅠㅠ) 에서 공대 신소재공학과 입니다.
나이는20대초반이고 저보다는 2살위,군대까지 다녀왔습니다.
헤어진지는 일주일을 지나가고 있고 저희는 300일 못되게 사귀었습니다.
적은 시간이지만 진지하게 사귀었다고 생각하고 양가 부모님께도 인사드리고 이쁜모습만 보여드릴려고 노력하는 알콩달콩한 커플이였습니다 !


근데 헤어지고 나니 전 전남친한테 집착하고 불쌍한여자소리를 듣고있더라구요


헤어진건 그의 습관적인 거짓말때문이였습니다..
사귀고 저희는 학교가 다르니 저는 통학하고 그친구는 가숙사에 다니기 시작했죠 .

사귀고 100일도 되기 전 생일날 잠수...
제 문자 카톡 부재중 전화 다 재끼고 잠수타더니 잤다면서 태연하게 연락하더라구요
그리고 군대 친구 만난다고 재밌게놀다오라고 하고 기다리는데 이미12시가 지난상태고 찝찝했지만 택시사진 찍어서 잘들어가는지 확인해달라 하니까 그제서야 택시탓다고 미터기만 찍어서 보내주더라구요..ㅋㅋ 그 후 네이버에 헌팅술집, 부평짝 이런얘기...
어이없게도 미용실검색하다가 헌팅술집이 연관검색어에 떳다고 그래사 검색한거지 간적은없다 하고 자기가먼저 펄쩍뛰며 왜 안믿냐며 커플각서를 깔아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그런거 깔면 더 싸우게된다 라고 말했더니 자기는 떳떳하다며 깔자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커플각서 깔았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있으면서 친하게 지내는 단톡방이있어요
그 친구들중 제가 아는사람도 두명있고 전남친은 카톡프로필도 제 얼굴 걸어놓고 카톡했죠.
근데 학교에서 헌팅, 헌팅하고 여자애 데려다 주면서 뽀뽀도 하고 거의 여자친구 없는 행세를 하고다녔다네요.과제한다고해서 그럼 과제하고와 하고 기다리는사이 피시방가서 게임하고..
그래서인지 제가 오빠 학교가 지하철 끝이지만 더 보고싶은마음에 데리러 가겠다 하는거 필사적으로 말리고 그랬나봐요. 그리고 제가 오빠라고 데이트비용 너무 많이쓰게 하고싶지도 않고 제가 사랑하는사람, 부담시키기 싫어서 단기알바를 몇번했었습니다. 데이트비용도 5:5 아님 제가 조금 더 내는식이였으니까 당연히 용돈으로는 모잘랐습니다. 오빠는 그때 알바로 이미 돈을 벌고있었구요.
저 알바끝나고 오빠알바하는곳에 갔는데 ( 사실 그 알바가 저랑 전남친이랑 이어준 그 알바자리라 매니저님이랑 사장님이랑도 친해요) 소개팅 어플을 깔았더라구요 , 이미 좋아한다 여자친구없는척 너를 더 알고싶어 라는식으로 나는 영화보는거 좋아하는데 이번주 토요일에 만나자 아주 적극적으로 얘기가 오가는중이였어요 오히려 여자쪽에서는 소극적 이였구요 , 제가 그 주 토요일이 어머니 생신이라 못만난다고 미리 말을 해논 상태였거든요 .
그리고 충격으로 헤어지자 하니까 울면서 붙잡고 라인으로 삼자대면했습니다. 카톡이아닌이유는 카톡엔 제얼굴이있으니까요 ... 그여자둘이 하던 라인에 날 초대해달라 했죠 그리고 정중하게 많이 놀라셨겟지만 이번년도 초부터 사귀는 여자친구입니다.하고 얘길하고 그여자분도 전혀몰랐다며 죄송하다고 하며 몇가지 사실만 맞냐 물어보고 끝냈습니다. 그 뒤에 헤어지려고 말하는데 자기는 못헤어진다며 저희어머니 생신날 케익에 선물에 싸들고 오더라구요. 저는 사실 아직좋아하기에 못헤어지고 만나기로했습니다. 그 뒤에도 저한테는 알바 매니저님이랑 술마신다고 거짓말하고 알바생여자랑 둘이 밤새술먹고 새벽에 들어가다가 들키고 말이 많았습니다.

학교에서는 갑자기 기타동아리에 들어가겠다고 이미 접수를 했데요 그래서 언짢았지만 기타를 좋아하던사람이라 그냥넘어가려고 했어요 그러면서 가는길에 봉사동아리하는 어떤여자애가 자기한테 이준닮앗다면서 잘생겼단 얘기를 저한테 자랑하듯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잘생겻지 하고 받아쳐주는데 솔직히 기분안좋아서 카톡도 딱딱해지고 그러니까 오히려 화내면서 기타동아리같은거 안한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하라고 하는데도 그런거 안한다네요. 그래서 알겠다 했는데
알고보니 원래부터 기타동아리가 아니라 봉사동아리 들어간거였고 친구랑 둘이 술마신다고 연락 다 재껴놓고 봉사동아리 OT 하고있었던거 였습니다... 그 다음날이 학교에서하는 예비군훈련날 이였는데 예비군 훈련도 못갈정도로 술마셔서 늦게일어나고 제가 많이힘들어서 헤어지자 했더니 그냥 다시잤데요. 그리고난뒤 봉사동아리 여자애가 일어나라고 오늘 안올꺼냐면서 전화했다네요..

저랑사귀면서 학교에서는 썸타고 고백받아내고 여자한테 뽀뽀하고....진짜배신감에 너무너무힘듭니다.
그리고선 헤어질때 여자친구가 너무 집착했다..맨날 사진찍어보내라고 했다 이렇게 친구들에게 말했더군요.
전 이남자가 제인생의 벤츠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사귈때도 남자친구 만들고싶지않다 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만나려고했고 처음부터 자기가 어떻게 너같은 여자를 만나냐 라고 말했었으니까요...


아그리고 이건 연인문제인데 항상 데이트끝나면 저희집 데려다주면서 옥상이나 계단을 가자고 합니다. 그러면 거기서 관계를 맺는거죠...그러다가 사람들한테 몇번 들킬뻔하고 도망치듯 계단올라가는게 너무 치욕스럽고 싫어서 울면서 얘기를 했습니다... 하기싫다고 그러니까 미안하다고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랬더니 자기는 너무 너가 불안해서 그렇게하고 확인받고싶다고 그래서그런거였다고 미안하다면서요..하지만 얼마가지않아 또 계단으로 올라갔습니다.

이제 헤어진마당에 화를 낼수도없고 절 좋아하시던 아버님께 얘기를 해볼까했습니다. 제가 전남친이 아프거나하면 먹을꺼랑 팩이랑 들고 가서허리마사지도 해주고 하는걸 집에서 다 보셨거든요 , 어머님생신때는 손편지랑 나름 의미있는 선물을 드리기도 했거든요..하지만 말해봤자 자기 자식일뿐인데 그냥 넘어가실까봐요 ...아니 오히려 저는 귓등으로도 안들으실까 걱정입니다.
억울한저는 어떻게해야좋을까요....


두서없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로감사합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그 학교다니시는분들.. 학교 옥상 어디가 관계맺기가 좋네 이렇게 공유하고 말하니까 조심하세요 저같이 놀림거리 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