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박우물이 살고 있는 Peru 수도 북쪽 Los Olivos는 남쪽의 중심 주택가에 비하여 아직 개발이 덜 된 곳이다.
하지만 현지인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주거를 고려하면 남쪽, 사업을 생각하면 북쪽이라 할 정도로 이곳은 차로 10분거리에 페루 최대 쇼핑몰 1,3위인 <Mega Plaza> <Norte Plaza>가 Pan Americana도로상에 위치한 거대 신흥상권으로 가능성이 많은 곳이다.
거기에 규모는 작지만 <Royal Plaza>까지 바로 연결되어있고, 로터리 맞은편은 순수 Peru자본임을 내세우는 백화점 <Plaza Vea>가 있고 거개의 실소유주가 다 그러하듯 식품분야를 주로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칠레자본 <Metro>백화점이 같이 붙어있다.
그래서 Los Olivos 구청 주변은 야간에도 심야영업을 하는 곳이 많으며 무엇보다 <Mega Plaza> 주변은 주말 저녁이면 각양 규모의 디스코텍을 기웃거리는 젊은이들이 새벽까지 북적거리는 곳이다.
그러나 북쪽 신흥 상권이라는 말은 그 주변을 지칭하는 것이지 모든 Los Olivos구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내 아는 바로는 Peru Lima 시내 도로중 유일하게 블록이 100을 넘는 긴 도로가 Univesitaria로 안다.
거기에 감히 비할 바 아니지만 남미의 계획도시인 Argentina수도 Buenos는 천 단위를 넘어 1만 블록이 넘는 최장도로도 있다.
Buenos Aires 도로가 설령 100부터 첫 블록 단위를 계수했다 해도 Peru 도로보다 최소 10배는 크고 길다고 보면 되겠다.
Univesitaria 도로에서 높은 블록 숫자를 향해 직진 기준으로 오른쪽은 구청방면이라 주택가로 들어가 보면 한 눈에 봐도 일반 난개발 북쪽 여타지역과 다르게 깔끔하다.
내가 사는 지역은 이 Univesitaria에서 38블록 지점이고 구청과는 반대편에 다른 Avenida(약칭Av)인 Izaguiere와 Los Alisos 중간의 주유소 길로 들어가면 되고, 그 길을 쭉 일직선으로 15블록쯤 가면 Canta Callao(깐따 까아요)로 통한다.
깐따 까아요는 지명에서 보듯 리마 공항이 위치한 해변 Callao지방과 연관되어있다.
Univesitaria 길 건너편중 골목 일부분은 아직도 비포장도로가 많아 흙먼지가 많다.
거기다가 비까지 내리지 않으니 예민한 사람은 첫 인상이 당연히 좋지 않을 거 같다.
유감스럽게도 우리가 사는 곳 지명은 명칭만 Los Olivos지 실제 행정구역상 San Martin Porres(약칭 SMP)지역이라 하는데 지금 두 자치구가 서로 자기 땅을 주장하는 소유권 애매모호 지역이라고 한다.
물론 여기 거주민들은 우리 가족부터 북쪽 지역중 가장 안정된 Los Olivos구에 속하길 원하지만.
우리 도로 표기를 보니 분명 행정도로상 Av. Los Olivos로 일부는 표기했지만 거의 모든 지역민들은 Santa Rosa라 통칭한다.
Univesitaria 38블럭 주유소 입구에서 Santa Rosa 4블록 정류장 모퉁이에 우리 건물이 위치하고 있으니 집 찾기나 교통은 편리한편이지만 밤낮으로, 특히 새벽녘 소음은 지금도 적응이 잘 안 된다.
거기에 공항에 더 가까운 Santa Rosa라는 동일 명칭의 더 큰 구역까지 있어 지리에 서투른 택시기사들이 가끔 헷갈려 할 때는 Los Olivos Santa Rosa 4라고 정확히 지역을 구분해줄 때도 있다.
이곳은 전에는 농사짓는 밭이었지만 부동산에 대한 선견지명이 있었던 빙모님이 얼추 15년전 땅을 산 후 이리 4,5층 건물을 지었고 지금은 2차선 도로치고는 대형버스 2개 노선과 중소형 노선 3개가 다니는 곳으로 바뀌었다.
Univesitaria 도로 Los Olivos구청 방향은 산뜻하게 포장이 되어있지만 SMP에 속한 구간인 Izaguirre(이사기에레)는 오래도록 방치수준으로 포장공사가 더디게 진행돼 그런 줄로만 알았더니 최근에 그곳이 일반 도로 포장 아닌 전철 공사를 위해 그리 기간이 길어졌음을 알게 되었다.
난 평소 습관처럼 걸을 때는 번잡한 도로보다 정원이 꾸며진 주택가 골목을 산책 겸 더 선호한다.
그중 Los Alisos 방향으로 걸을 때 보면 골목 도로 포장 상태가 유달리 안 좋다고 느꼈었다.
그러다가 內子 Sandra를 통하여 황당한 설명을 듣게 되었다.
기존에는 도로 포장공사를 잘 못 해서 도로가 듬성듬성 패인 거라 지레 짐작했는데 설명을 듣고 보니 종전과 달리 아예 포장이 안 된 구간은 차치하고 몇몇 골목도로는 중간이나 일부가 의도적으로 잘린 양 보이는 구간이 제대로 보이는 게 아닌가?
설명인즉슨 골목길 개선작업을 할 때 돈을 내지 않은 집은 배제하여 중간 끊긴 도로나 오른편이나 왼편이 온전치 않은 반쪽짜리 도로가 많이 존재한다는 설명이었다.
우리 건물도 대중교통이 지나는 주도로는 행정관청에서 일률적으로 공공차원 공사를 한 것이고 횡으로 난 도로는 공사당시 400불을 지불해서 그렇게나마 도로 구색이 갖춰진 거라는 거다.
물론 아까 언급했듯 무늬만 Los Olivos구이고 실제 행정상 SMP구에 속한 이웃들 이야기다.
그 후로도 도로 포장공사들이 더 진행되었는지 어땠는지는 이제 1년여 조금 넘은 신흥 입주민인 우리가 알바는 아니지만 저리 버티고 있는 이들의 셈은 뭐일까 물어보니 대답이 재미있다.
-아마도 저 사람들은 자기 집 앞 포장도로를 해줄 사람을 위해서 열심히 표를 행사했을 걸.
-하지만 아직도 바뀐 건 없어 보이는데.
-내 말이, 아마 다가올 지방 자치장 선거도 틀림없이 민원을 집어넣었을 거지만 저렇게 얼마나 오래 버텼는지는 몰라. 10년? 아니면 더?
비로소 북쪽 해안도시 Piura 한인 지인의 집에 방문했을 때 특정 구간을 막고서 주민들이 지나는 차량에 통과비를 요구했던 정황들이 몇 년이 지나 이제야 이해가 되었다.
아마도 그쪽 도로는 그래도 중요한 도로라 사비로 다는 아니더라도-그들의 행색은 본인 편견인지 모르지만 공사비를 지불할 역량이 있어 보이지 않았다-일부라도 사비를 지불했으니 최소한으로도 뽑겠다는 계산으로 취한 행동이었던 것이다.
여기 Lima도 난개발 지역인 외곽 사람들은 농사나 짓던 밭이 투자가치 있는 부동산 택지로 바뀌었던 것을 오래된 이들일 수록 거개는 봐왔을 것이다.
거기에 가까운 지역에서 주 아스팔트길이었지만 상당 구간을 차지하던 1-2차선 규모의 중간 경계 공유지를 민땅으로 방치해 쓰레기투기 온상이던 Canta Callao 큰 도로도 2013년 연말 구청에서 잔디로 다 뒤덮고 나서 깨끗하게 개선이 되었던 것을 선험적으로 알기에 그런 심리로 기다리는 것은 아닐까 싶었다.
더구나 지금은 집에서 도보로 5분 거리 유일한 비포장 일부 주 도로 Izaguirre에 지상전철 공사까지 진행되고 있으니 사실 그런 기다림의 희망이 꼭 헛된 바람은 아니잖은가?
그러나 경우가 완전히 달라 언젠가는 되더라도 골목까지 온전한 전체 포장이 되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누구도 모른다.
언급한 도로들은 Avenida, 즉 메인도로였지만 그런 변화들이 집 앞 도로까지 어떤 자치장이 나선다 하더라도 다 환경개선 작업이 될 수 있을까?
그래서 거주자가 최소한 자신 앞 도로를 반쪽으로 볼 성 사납게 장기간 방치하지는 않아야 할 거 같은데 하는 개인적 아쉬움이 든다.
진짜 돈이 없는 경우야 어쩔 수 없더라도 결코 돈이 없어 보이지 않는 건물주나 집 주인 경우를 지칭한 거지만.
지금도 Lima 곳곳은 10월 5일 선거를 코앞에 두고서도 여전히 사방에서 공사 진행형이다.
Peru Lima 주택가 반쪽 포장도로, 무슨 일이?
본인 박우물이 살고 있는 Peru 수도 북쪽 Los Olivos는 남쪽의 중심 주택가에 비하여 아직 개발이 덜 된 곳이다.
하지만 현지인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주거를 고려하면 남쪽, 사업을 생각하면 북쪽이라 할 정도로 이곳은 차로 10분거리에 페루 최대 쇼핑몰 1,3위인 <Mega Plaza> <Norte Plaza>가 Pan Americana도로상에 위치한 거대 신흥상권으로 가능성이 많은 곳이다.
거기에 규모는 작지만 <Royal Plaza>까지 바로 연결되어있고, 로터리 맞은편은 순수 Peru자본임을 내세우는 백화점 <Plaza Vea>가 있고 거개의 실소유주가 다 그러하듯 식품분야를 주로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칠레자본 <Metro>백화점이 같이 붙어있다.
그래서 Los Olivos 구청 주변은 야간에도 심야영업을 하는 곳이 많으며 무엇보다 <Mega Plaza> 주변은 주말 저녁이면 각양 규모의 디스코텍을 기웃거리는 젊은이들이 새벽까지 북적거리는 곳이다.
그러나 북쪽 신흥 상권이라는 말은 그 주변을 지칭하는 것이지 모든 Los Olivos구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내 아는 바로는 Peru Lima 시내 도로중 유일하게 블록이 100을 넘는 긴 도로가 Univesitaria로 안다.
거기에 감히 비할 바 아니지만 남미의 계획도시인 Argentina수도 Buenos는 천 단위를 넘어 1만 블록이 넘는 최장도로도 있다.
Buenos Aires 도로가 설령 100부터 첫 블록 단위를 계수했다 해도 Peru 도로보다 최소 10배는 크고 길다고 보면 되겠다.
Univesitaria 도로에서 높은 블록 숫자를 향해 직진 기준으로 오른쪽은 구청방면이라 주택가로 들어가 보면 한 눈에 봐도 일반 난개발 북쪽 여타지역과 다르게 깔끔하다.
내가 사는 지역은 이 Univesitaria에서 38블록 지점이고 구청과는 반대편에 다른 Avenida(약칭Av)인 Izaguiere와 Los Alisos 중간의 주유소 길로 들어가면 되고, 그 길을 쭉 일직선으로 15블록쯤 가면 Canta Callao(깐따 까아요)로 통한다.
깐따 까아요는 지명에서 보듯 리마 공항이 위치한 해변 Callao지방과 연관되어있다.
Univesitaria 길 건너편중 골목 일부분은 아직도 비포장도로가 많아 흙먼지가 많다.
거기다가 비까지 내리지 않으니 예민한 사람은 첫 인상이 당연히 좋지 않을 거 같다.
유감스럽게도 우리가 사는 곳 지명은 명칭만 Los Olivos지 실제 행정구역상 San Martin Porres(약칭 SMP)지역이라 하는데 지금 두 자치구가 서로 자기 땅을 주장하는 소유권 애매모호 지역이라고 한다.
물론 여기 거주민들은 우리 가족부터 북쪽 지역중 가장 안정된 Los Olivos구에 속하길 원하지만.
우리 도로 표기를 보니 분명 행정도로상 Av. Los Olivos로 일부는 표기했지만 거의 모든 지역민들은 Santa Rosa라 통칭한다.
Univesitaria 38블럭 주유소 입구에서 Santa Rosa 4블록 정류장 모퉁이에 우리 건물이 위치하고 있으니 집 찾기나 교통은 편리한편이지만 밤낮으로, 특히 새벽녘 소음은 지금도 적응이 잘 안 된다.
거기에 공항에 더 가까운 Santa Rosa라는 동일 명칭의 더 큰 구역까지 있어 지리에 서투른 택시기사들이 가끔 헷갈려 할 때는 Los Olivos Santa Rosa 4라고 정확히 지역을 구분해줄 때도 있다.
이곳은 전에는 농사짓는 밭이었지만 부동산에 대한 선견지명이 있었던 빙모님이 얼추 15년전 땅을 산 후 이리 4,5층 건물을 지었고 지금은 2차선 도로치고는 대형버스 2개 노선과 중소형 노선 3개가 다니는 곳으로 바뀌었다.
Univesitaria 도로 Los Olivos구청 방향은 산뜻하게 포장이 되어있지만 SMP에 속한 구간인 Izaguirre(이사기에레)는 오래도록 방치수준으로 포장공사가 더디게 진행돼 그런 줄로만 알았더니 최근에 그곳이 일반 도로 포장 아닌 전철 공사를 위해 그리 기간이 길어졌음을 알게 되었다.
난 평소 습관처럼 걸을 때는 번잡한 도로보다 정원이 꾸며진 주택가 골목을 산책 겸 더 선호한다.
그중 Los Alisos 방향으로 걸을 때 보면 골목 도로 포장 상태가 유달리 안 좋다고 느꼈었다.
그러다가 內子 Sandra를 통하여 황당한 설명을 듣게 되었다.
기존에는 도로 포장공사를 잘 못 해서 도로가 듬성듬성 패인 거라 지레 짐작했는데 설명을 듣고 보니 종전과 달리 아예 포장이 안 된 구간은 차치하고 몇몇 골목도로는 중간이나 일부가 의도적으로 잘린 양 보이는 구간이 제대로 보이는 게 아닌가?
설명인즉슨 골목길 개선작업을 할 때 돈을 내지 않은 집은 배제하여 중간 끊긴 도로나 오른편이나 왼편이 온전치 않은 반쪽짜리 도로가 많이 존재한다는 설명이었다.
우리 건물도 대중교통이 지나는 주도로는 행정관청에서 일률적으로 공공차원 공사를 한 것이고 횡으로 난 도로는 공사당시 400불을 지불해서 그렇게나마 도로 구색이 갖춰진 거라는 거다.
물론 아까 언급했듯 무늬만 Los Olivos구이고 실제 행정상 SMP구에 속한 이웃들 이야기다.
그 후로도 도로 포장공사들이 더 진행되었는지 어땠는지는 이제 1년여 조금 넘은 신흥 입주민인 우리가 알바는 아니지만 저리 버티고 있는 이들의 셈은 뭐일까 물어보니 대답이 재미있다.
-아마도 저 사람들은 자기 집 앞 포장도로를 해줄 사람을 위해서 열심히 표를 행사했을 걸.
-하지만 아직도 바뀐 건 없어 보이는데.
-내 말이, 아마 다가올 지방 자치장 선거도 틀림없이 민원을 집어넣었을 거지만 저렇게 얼마나 오래 버텼는지는 몰라. 10년? 아니면 더?
비로소 북쪽 해안도시 Piura 한인 지인의 집에 방문했을 때 특정 구간을 막고서 주민들이 지나는 차량에 통과비를 요구했던 정황들이 몇 년이 지나 이제야 이해가 되었다.
아마도 그쪽 도로는 그래도 중요한 도로라 사비로 다는 아니더라도-그들의 행색은 본인 편견인지 모르지만 공사비를 지불할 역량이 있어 보이지 않았다-일부라도 사비를 지불했으니 최소한으로도 뽑겠다는 계산으로 취한 행동이었던 것이다.
여기 Lima도 난개발 지역인 외곽 사람들은 농사나 짓던 밭이 투자가치 있는 부동산 택지로 바뀌었던 것을 오래된 이들일 수록 거개는 봐왔을 것이다.
거기에 가까운 지역에서 주 아스팔트길이었지만 상당 구간을 차지하던 1-2차선 규모의 중간 경계 공유지를 민땅으로 방치해 쓰레기투기 온상이던 Canta Callao 큰 도로도 2013년 연말 구청에서 잔디로 다 뒤덮고 나서 깨끗하게 개선이 되었던 것을 선험적으로 알기에 그런 심리로 기다리는 것은 아닐까 싶었다.
더구나 지금은 집에서 도보로 5분 거리 유일한 비포장 일부 주 도로 Izaguirre에 지상전철 공사까지 진행되고 있으니 사실 그런 기다림의 희망이 꼭 헛된 바람은 아니잖은가?
그러나 경우가 완전히 달라 언젠가는 되더라도 골목까지 온전한 전체 포장이 되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누구도 모른다.
언급한 도로들은 Avenida, 즉 메인도로였지만 그런 변화들이 집 앞 도로까지 어떤 자치장이 나선다 하더라도 다 환경개선 작업이 될 수 있을까?
그래서 거주자가 최소한 자신 앞 도로를 반쪽으로 볼 성 사납게 장기간 방치하지는 않아야 할 거 같은데 하는 개인적 아쉬움이 든다.
진짜 돈이 없는 경우야 어쩔 수 없더라도 결코 돈이 없어 보이지 않는 건물주나 집 주인 경우를 지칭한 거지만.
지금도 Lima 곳곳은 10월 5일 선거를 코앞에 두고서도 여전히 사방에서 공사 진행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