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입금한 200만원중에 한달치를 일단 제하고 180만원만 일단 환불 해주고 한달분은 한달 수업 들어보고 매달 레슨비를 지불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한다는 말이 자기한테 돈이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진짜 미안하다고 정말 열심히 가르치겠다고 수업횟수를 늘려주겠다고. 막 그러는 겁니다.
그렇게 말을 해도 이미 돌아선 마음은 쉽게 안돌려지더라고요.
매번 저런태도일 것 같단 생각에 단호하게 계속 환불을 언급했고 서로 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는데
갑자기 200만원 다 환불 해줄테니까 그만하라고 대화가 안통하는 애구나 라며
소리를 지르는 겁니다.
그러면서 자기한테 지금 10만원이 있는데 아는 사람한테 돈을 꿔서 20만원 정도는 일단 줄 수 있다는 겁니다.
(참고로 아까 말했던 첫수업 끝나고 빌려준 7만원 중에 5만원만 받은상태)
저는 어의가 없어서 200만원 한번에 달라고 했고 자기는 수입이 일정하지 않아 그게 어렵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매달 말일쯤에 10만원이 됐든 5만원이 됐든 꼬박꼬박 넣어주겠다고 하는데 진짜 그때부터 멘붕이 오더라구요. 진정이 안되서 일단 쌤에게 그럼 일단 생각을 해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끊었습니다.
진정을 좀 하고 나서 일단 그 쌤한테 톡을 했습니다.
호구-쌤 일단 2만원(빌려준돈) 입금해주세요
쌤-어 와이프껄로 보낼게 (여기서도 어의상실 지 10만원 있는것도 믿음이 안감)
그렇게 일단 빌려준돈 7만원을 받았는데
진짜 200만원이 저한테는 너무 큰돈이라서..... 한번에 빠른시일에 환불 받고싶은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ㅜㅜ
물론 오늘 통화했던 녹취기록, 그 쌤이 올려둔 커뮤니티 게시글 캡쳐본, 카톡내용, 입금내역서 다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길이 길어지다가 갑자기 급 마무리한 감이 있는데 그 짧은 시간에 이것보다 자잘한 내용이 더 많아요.
이거 사기인가요 도와주세요ㅠㅠ
긴글이긴 하지만 한번 읽어봐주세요.ㅠㅠ
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서울 살고 있는 26살 남자청년입니다.
평소에 배움에 대한 열정이 큰 저는 요새 빡 꽂힌게 "음악" 인데요
물론 전공은 토목이지만, 이쪽 계열로 나갈 생각은 없었기에
휴학 기간동안 열심히 일해서 모아둔 자금(약 300만원)을 가지고
음악인들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개인레슨을 이쪽저쪽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때는 9월 16일, 지금으로 부터 약 3주 전이죠.
이 사이트에서 주말에 '집에서 탱자탱자 노느니 뭐라도 배우자' 여러 개인레슨 게시물을 보던중
평소 팝을 부르고 싶었던 저는,
유학생이 직접 가르친다는 보컬 레슨 게시물을 클릭하게 되었고
가격도 다른 레슨들 보다 저렴한 가격(월 4회 10만원) 그리고 처음 1회 무료레슨 이라는 떡밥(?)에 바로 그 연락처로 연락하였고 다음날인 17일 수요일날 그 선생님과 약속을 잡고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선생님과 대화를 하면서 마음도 잘 맞고 대화도 잘 통해 레슨을 받기로 결정했고
레슨비를 상의하던 중,
게시물에 올렸던 10만원 짜리 레슨은 그냥 취미로 배우는 학생들의 가격이라고
좀 더 체계적으로 기본기를 처음부터 다지는 레슨은 20만원이라고 제시를 하더군요.
그러면서 보컬이라는게 한달안에 실력이 바로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고
자신과 1년을 배워보자, 우리 놀면서 편하게 배워보자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면서,
1년 레슨비를 일시불로 끊게 되면 40만원을 디스카운트 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때 저도 뭐에 홀렸는지 알겠다고 가지고 있던 300만원 중 200만원을 그 선생님과 헤어지는 길에 폰뱅킹으로 입금했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돈이 아깝다는 생각 보다 1년동안 음악을 배운다는 생각에 너무 들떠있었습니다.
레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하기로 정하고 헤어졌는데
레슨비를 결제한 그 주 금요일날 그 선생님이 갑자기 일이 생겨 다음주 토요일날 첫 레슨을 시작하자고 하는 겁니다.
이 때 부터 좀 불안하기 시작했는데 일단 믿어보자 하고 다음 주 토요일이 될 때까지 기대 반 불안 반으로 버텼습니다. 물론 계속 연락이 되었었기에 불안한 마음은 조금 누그러 들고 배움에 대한 기대가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쌤은 가정이 있는 가장입니다.
토요일 아침에 그 쌤으로 부터 카톡이 오더니 2시에 만나 자고 또 얼마 있다가 2시 반에 만나자고 자꾸 자기 딸 핑계를 대가면서 시간을 막 자기 스케쥴에 맞춰 바꾸는 겁니다.
이 때 부터 좀 슬슬 짜증이 나긴했죠.
여차 저차해서 레슨을 시작하게 되었고(수업 시작시간 2시 50분.....), 수업하는 내내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지가 듣고 싶은 노래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저한테 도움이 될 노래들이라며 팝송 여러가지를 같이 들어 보자는 겁니다.
이걸로 레슨 1시간30분중에 40분을 써먹더라고요. 노래감상으로요.
이 정도는 그냥 블로그에 음악추천으로 언제든 들을 수 있거든요.
40분을 그렇게 가식적으로 좋아하는 척하며 노래를 함께 들었습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오만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1년동안 이런 식으로 배워야하나 이런 잡생각...
노래를 같이 40분 정도 듣고는 발성법 깨작깨작 가르치다가 저 혼자 냅두고 갑자기 어떤 사람과 나갔다 오더니, 수업도 안끝났는데 연습실 나갈 준비를 하더라구요. 저도 벙쪄서 가방을 메고 함께 나갔습니다. 그렇게 기대했던 첫 수업이 끝났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함께 담배를 피우던 중 그 쌤이 누구랑 통화를 하더군요. 무슨 내용인지는 안들었습니다. 전화를 끊자마자 저한테 갑자기
쌤-호구야 진짜 미안한데 부탁좀 할 수 있을까?
호구-네? 뭔데요?
쌤-혹시 돈 좀 있으면 30만원만 빌릴 수 있을까? 형이 진짜 1일이나 늦어도 2일 까지는 꼭 줄게
호구-30만원 까지는 없고 급하시면 5만원 까지는 빌려드릴 수 있어요
쌤-5만원 밖에 없니? 그래 그럼 딱 7만원만 빌려줘 진짜 1일이나 2일까지는 꼭 줄게 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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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쓰면서도 나는 왤케 한심할까 생각이 드는데...
7만원 또 폰뱅킹으로 쏴주고......솔직히 선생과 제자사이지만 서로 안지 얼마나 됐다고 대뜸 30만원 빌려달라는것 도 웃기고 그중에 7만원이라도 빌려준 나도 진짜 웃기지 않나요?ㅠㅠ
(물론 7만원은 다 돌려받긴 했습니다.)-이 에피소드는 길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두번에 걸쳐 어제(4일) 다 받아냈습니다.
그렇게 한주가 지나고
금요일 저녁에 이 쌤한테 전화가 오더니
(쌤-선생님,호구-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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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호구야, 이번주 금토일 연휴인데 어떻게 쓸꺼야?
호구-연휴때 정해진 약속은 없어요
쌤-아 그래? 난 혹시나해서 어디 놀러가나하고 물어볼라고 전화했지
호구-약속 없어서요ㅎㅎ 토요일날 레슨 1시 맞죠?
쌤-흠...호구야, 일요일에 몇시에 시간되니? (진짜 다짜고짜)
호구-네? 토요일밖에 시간 안되는데요? ( 자금난에 시달려 알바구함 일월화수목 )
쌤-일요일은 절대 안되니? 흠,,그럼 내가 토요일 3시에 시간을 빼놓을게
호구-네?ㅡㅡ 전 1시가 좋은데
쌤-쌤이 미안하게도 3시쯤 밖에 시간이 안되.
호구-네 어쩔수 없죠 3시에 뵈요 쌤
-------대충 이런 내용 ( 진짜로 알바구함...ㅠㅠ 낮에는 학교 밤에는 호프집...ㅠㅠ )
전화 끊고 짜증이 엄청나더군요.
레슨은 토요일날로 정해져 있는데 토요일에 시간을 빼놓는 다는게
무슨 소리인지 납득이 안가더라구요. 그것도 세시에....
이건 제 스케쥴에 맞춰져 있는게 아니라 이 쌤 스케쥴에 맞춰 내가 이끌려 다니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드니까 더 그랬던것 같아요.
무튼, 어제네요 약속시간인 토요일 3시, 역시 전 30분 정도 미리 나와 있었습니다.
참고로 레슨하는 곳은 집에서 1시간 20분정도 거리 입니다. 멀죠....
레슨실 앞 커피숍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2시 40분 쯤에 전화가 오는겁니다...
호구-여보세요
쌤-(또 다짜고짜)휴.....호구야......진짜 미안하다........쌤이 약먹고 잠이 들었다가 이제 일어났네 미안해서 어떡하지?
호구-(빡침)기다릴게요 빨리 오세요.
쌤-호구야 진짜 미안하다....일요일에 볼까? 쌤이 지금 딸이랑 단 둘이 있어서 딸 봐줄 사람이 없어서 그래. 와이프가 일 나갔나봐...어떡하지?
호구-딸 데리고 오세요 그럼.
쌤-못데려가ㅎㅎ(멋쩍은웃음)
호구-쌤 이러시면 안되죠....(이 때부터 터짐).....블라블라
-----------------------------------------대략 25분간 통화----------
선생과 제자사이를 떠나서 약속이 지켜지는게 하나도 없고 신뢰가 안생기고,
그리고 수업시간엔 솔직히 레슨비가 너무 아까울 정도로 수업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하고
선입금한 200만원중에 한달치를 일단 제하고 180만원만 일단 환불 해주고 한달분은 한달 수업 들어보고 매달 레슨비를 지불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한다는 말이 자기한테 돈이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진짜 미안하다고 정말 열심히 가르치겠다고 수업횟수를 늘려주겠다고. 막 그러는 겁니다.
그렇게 말을 해도 이미 돌아선 마음은 쉽게 안돌려지더라고요.
매번 저런태도일 것 같단 생각에 단호하게 계속 환불을 언급했고 서로 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는데
갑자기 200만원 다 환불 해줄테니까 그만하라고 대화가 안통하는 애구나 라며
소리를 지르는 겁니다.
그러면서 자기한테 지금 10만원이 있는데 아는 사람한테 돈을 꿔서 20만원 정도는 일단 줄 수 있다는 겁니다.
(참고로 아까 말했던 첫수업 끝나고 빌려준 7만원 중에 5만원만 받은상태)
저는 어의가 없어서 200만원 한번에 달라고 했고 자기는 수입이 일정하지 않아 그게 어렵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매달 말일쯤에 10만원이 됐든 5만원이 됐든 꼬박꼬박 넣어주겠다고 하는데 진짜 그때부터 멘붕이 오더라구요. 진정이 안되서 일단 쌤에게 그럼 일단 생각을 해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끊었습니다.
진정을 좀 하고 나서 일단 그 쌤한테 톡을 했습니다.
호구-쌤 일단 2만원(빌려준돈) 입금해주세요
쌤-어 와이프껄로 보낼게 (여기서도 어의상실 지 10만원 있는것도 믿음이 안감)
그렇게 일단 빌려준돈 7만원을 받았는데
진짜 200만원이 저한테는 너무 큰돈이라서..... 한번에 빠른시일에 환불 받고싶은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ㅜㅜ
물론 오늘 통화했던 녹취기록, 그 쌤이 올려둔 커뮤니티 게시글 캡쳐본, 카톡내용, 입금내역서 다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길이 길어지다가 갑자기 급 마무리한 감이 있는데 그 짧은 시간에 이것보다 자잘한 내용이 더 많아요.
진짜 많이 심난하고 잠도 안와요....ㅠㅠ지금 시간만 봐도 아실꺼라 믿어요
혹시 위로나 도움을 주실 분 계시면 언제든 도와주세요
chhwan00 <---카톡아이디 입니다.
진짜 도움 주신분 제가 한그릇에 만원 넘는 파스타도 사드릴 수 있어요ㅜㅜ(찌질이같죠)
*참고로 게시물에는 불성실한 태도가 느껴질시 환불해드립니다 라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