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어수선한 공사 현장, 진행 상황 체크하기

신의한수2014.10.07
조회16,467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동안 우리는 4-5번 정도 공사 현장에 들려서 진행 상황을 체크했습니다.

주말에도 가보고, 퇴근하고도 가보고 파안

공사하시는 중간에 가게 되면 음료수들 챙겨가는 것 잊지 않고요.

가구를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 방 사이즈와 가구 사이즈를 알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우리가 상상했던 배치가 적합한가 과연.

뭐~ 보금자리가 어떻게 꾸며지고 있는지 과정이 궁금하기도 했고요 깔깔

 

 

 

공사 시작한지 이틀만인가? 인테리어 실장님이 보내주신 욕실 사진이에요~

타일이 이런식으로 들어간다며 색이 맞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달라는 세심한 말씀.

 

욕실의 10분의 1정도만 타일이 붙은 사진인데, 이 것만 봐도 괜히 두근두근두근합니다.

사진 받고 다음날 현장에 갔는데 우와 벌써 호텔 화장실이 연상되다니!

색 잘 골랐다며 남편이랑 자화자찬을 하면서 행복한 상상을 해봅니다.


 

 

다음은 맛있는 냄새가 진동할 우리의 행복한 주방.

타일 공사가 한창입니다.

 

타일 색 고를 때 엄청 고민했는데, 고민한 보람이 빛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직 완성도 안되었고, 먼지도 뽀얗게 앉아서 색이 제 빛을 내지도 못하는데 벌써부터 마음에 들면 곤란한데 당황


왼쪽에 비어있는 공간은 완전 큰 냉장고 들어갈 공간입니다.

냉장고 폭이 다른 냉장고 보다 큰 90센치여서 실장님께 몇번이고 강조를 했습니다.

 

싱크대 다 짜서 넣었는데 냉장고가 저 자리에 안 들어가면 낭패겠죠.
정말 생각도 하기 싫을 정도로 최악의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괜히 다시 한 번 확인하느냐고 줄자로 또 한 번 체크해보고 실장님한테도 또 말해봅니다.


 

 


몇 일 뒤 퇴근하고 다시 들른 공사 현장.

오호! 이제 주방 가구가 다 들어왔네요.

 

싱크대에 전자렌지가 쏙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요청드려서 왼쪽에 렌지 자리가 딱 자리잡고 있습니다.

밥 솥도 깔끔하게 장에 넣고 싶었는데 원래 냉장고 자리가 아닌 곳에 냉장고를 넣다보니 공간이 부족하니 어쩔 수 없습니다.

 

인테리어 공사 부탁하고는 강원도로 휴가 갔었는데 실장님이 렌지 사이즈 때문에 연락 주셨습니다. 렌지 사이즈를 말씀 안 드리고 와서는 곤란한 상황.

집에 있는 렌지 제품번호도 모르겠고, 남편이랑 상의 끝에 시중에서 가장 큰 렌지 사이즈를 말씀 드렸습니다.

 

휴가 내내 찜찜했는데, 돌아오자 마자 렌지 사이즈 부터 확인해봤습니다.

다행이 가장 큰 사이즈를 말씀 드린 덕분에 렌지 저 자리에 넉넉하게 잘 들어가네요.

오른쪽 끝에 원목 아일랜드 식탁은 아직 들어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주방 상단 수납장은 요렇게.

천장까지 수납장이 꽉 차있으면 수납은 많이 되겠지만 아무래도 답답할 것 같은 생각에 천장에 어느 정도 여유 공간을 둬달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역시 좀 더 여유있어 보이고 좋습니다.

 

짱 렌지후드도 넣다뺐다 하는 걸로 주문했고.

쿡탑은 3구로.


 

 
주방에서 바라본 거실.

신발장에 파티션까지 제작하다보니 집이 더 난리통이네요.

 

우리 집의 하이라이트 파티션은 일단 제 자리를 찾은 것 같고, 샷시는 원래 하얀색이었는데 오래된 집이라서 검은색으로 변신 중.

 

실리콘까지 검정색으로 쏴주니까 깔끔해 보이고, 정리된 느낌이라서 좋습니다.

 

 

 

거실에서 바라본 파티션 뒷 모습.

파티션은 곧 화장대로 탈바꿈 할 예정으로 우리가 가장 공을 들인 곳이에요.

 

어수선해서 아직까지 완성된 모습이 상상이 안되지만 하나하나 완성되는 모습을 보고있으니 뿌듯한 기분이 듭니다.

 

첫 신혼집도 새 아파트라서 좋았지만, 이미 마음은 우리의 정성과 고민이 담긴 새보금자리로.

얼마 안 남았습니다.

댓글 2

하아오래 전

공사현장 사진에 인부는 한명도 없고.. 딱봐도 홍보용 게재사진이네요.ㅋ

아다다다다오래 전

처음부터 글 읽었습니다! 완성된 모습 제가 다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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