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친구와 친구도 연인도 아닌 관계

미칠듯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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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고3되는 학생이에요.. 일단 외국에 살아요.사귀면 안될 상황에서 사겼다가 너무 좋은데 헤어지게됐어요..언제 헤어진지도 모르겠어요 계속 몰래 만나고 질질 끌어왔거든요.일단 저흰 첫사랑이라서 정말 애틋하고 1년 넘게 만나서 정도 많이 들은 사이에요. 외국이다보니 개방적이라 하면 안되는것도 하고 정말 이게 전부구나 이 오빠가 다구나 이런생각으로 사귄거같아요. 그런점때문에 부모님한테 죽을듯이 혼나고 미친듯이 살았었어요. 그게 한 1년전이거든요. 몰래몰래 만나다가 매번 용서해주고 또 만나고 그러고 지내다가 저희끼리 결심해서 제 수능 끝나면 만나기로 약속했거든요. 그래서 지금 연락도 하면 안되는 상황이에요. 오빠도 그거 알고 저도 잘 아는데 제가 가끔 연락할때마다 연락하지마라 하면 안되지않느냐.. 따듯한 오빤데 연락에 대해서는 아주 칼같이 사람 속을 상처내네요.. 아무래도 편하니까 뭐 물어보게되도 오빠한테 물어보고 싶어하고 토론하고싶어하고 그러는데 이 오빤 어떻게 하나같이 다 바쁘다고 나중에 얀락하자 그렇게 사람 속상하게 만들어놔요.. 매번 변명하길래 기분상해서 따지면 너도 이랬다고 너 예전에 힘들다고 온갖 상처주고 나 죽도록 힘들게한거 다 기억난다고 그래서 질린다고 너 끝날때까지 기다릴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그래요..
그래서 힘들어서 막 진심으로 털어놓으면 우리 이러면 안되잖아.. 이해해줘 나도 노력하고 있고 항상 너 생각하고 걱정해주고 있어. 마음 상하게 해서 미안해 우리 잘해야 너 끝나고 다시 만날 기회 생기지.. 기다려줘 이런식이에요.말만 잘하는거에요 제가 기다려줬으면 하는데 자기는 성인이니까 기다릴 자신은 없고 말만 잘해서 꼭 사람 속상하게 해놓고 기다리게 만들어요. 페이스북에 보면 여자랑 술마시고 새로운 사람들 많이 만나고 친구들이랑 온갖 파티에 심지어는 다른 커플들 사이에서 술마시고 여자랑 친구들이랑 여행가고 이런사람이에요.근데 자긴 자기가 나쁘다는걸 모르는거같아요. 성인이고 남자니까 이해받으려그래요. 제가 맘에 안들면 뭐든 자기방식대로 절 바꾸려고 하고.얘기하다보니까 신세한탄이 길어졌네요.. 어쨌든 이 오빠말로는 제가 잘 기다리고 공부 열심히하고 그러면 나중에 만날거라고 와서 자기 잡아달라는데 지금 하는행동들 처신들 보면 너무 한심하고 가고싶지도 않아요.. 근데 정이라는게 익숙함이라는게 항상 기다리게 만들고 연락하고싶게만들고 좋은 기억만 생각나게 해요.. 1시간 운전해서 학교 데려다주고 끝나면 1시간 먼 학교에 데려와선 깜짝 놀래키고 매번 맛있는거 사주고 자상한 오빤데 이중인격같아요..
기다려야되는걸까요... 안기다릴수도 없어요 계속 생각나고 신경쓰여서.. 공부해야되는데 기다리다 지쳐서 이거 쓰고있네요.. 어떻게 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