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 희대의 ㅅ년 미간년-2

김밥2014.10.07
조회279

나란녀자 댓글뭐, 반응 이딴거 보고 글올리고 그런거 아님.

 

걍 시험 망친 기념이니까 ★

 

그리고 고등학교 배정받는 날이 되었다 하지않음?

 

나는 미간년이랑 친하게 지낸다던 내 베프랑 같은학고 붙음.

 

아쉽게도 양갱이는 전문계가서 나랑 떨어지고, 나랑 친하게 지내던 남자애(웅이),미간년, 내 베프

 

그리고 그냥 알고 지내던 애들 몇명 해서 12명정도가 같은학교 가게됨.

 

솔직히 고등학교 입학할때 까지도 같이놀던 친구들은 나보다는 미간년말을 더들어주고 걔편을 더

 

들어주고 그러던 상태였음. 진짜로, 나랑 친하던 양갱이마저 "니가 먼저 다시 풀어~" 이럴정도였음

 

그렇게 같은 고등학교 배정을 받고 그래도 나는 다시 잘지내보고자 연락을 먼저 하고 막 그랬음.

 

뭐 너랑 같은반되면 좋겠다, 고등학교 가면 친하게 지내자, 등등등 또 ㅈㄴ 호구같은 짓을 했었음;

 

 

그리고나서 나는 진짜 미간년이랑 같은반됨. 아오;;; 빈말이었는데 진짜 될줄 누가앎?

 

우리학교가 분반이라서 웅이랑 나랑은 떨어지고 그냥 같이 야자하는 날 맞추고, 같이 등하교 하고

 

보충쉬는 시간에 잠깐잠깐 놀고 그랫음. 솔직히 미간년보단 웅이랑 더친했으니까.

 

앞서서 말 안한게 있는데, 나년은 이상하게 남자친구들이 많음. 학원친구들을 비롯해서

 

같은 동네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가 여튼 친한 남자친구들이 많았는데,

 

이상하게 미간년은 나랑 있을때랑 내친구들이 가끔씩 껴있을때랑 완전 딴판 이었음;;;;;;;;

 

뭐 여튼 웅이랑 둘이서 학교 같이 다니고 그랬는데 어느날 미간년이 야자시간에 쪽지를 보냄.

 

우리락교는 자습실이 다따로 있어서 같은반끼리 거의 한줄 로 앉음.

 

그래서 쪽지 보내기가 좀 수월한편. 쪽지에는 "이따가 야자끝나고 너랑 웅이랑 같이 가도됭??♥"

 

이렇게 써있었음. 그때는 좀 3월 중반?쯤이라 나는 반친구들도 다같이 친해지고 있던 중이었고

 

어쩌다 보니 미간년이랑 다시 친해진듯 했음. 나는 순간 그쪽지 받고 당황탐.

 

솔직히 그전까지만 해도 내가 거의 미간년한테 말 걸고 그랬지 걔는 겁나 도도하게 대답만 하고

 

그랬던 편이라 이런 말을 꺼낼줄 몰랐음; 그리고 그때 미간년은 웅이를 처음 본건데 막 아무렇게나 성떼고 부름.

 

그래서 내가 ";;왜?너 **이랑 가지않음?" 이렇게 보냄. 궁금했으니까, 원래 미간년이랑 같이 다니던

 

친구있었는데 왜 갑자기 우리랑 가겠다고 하는 건지를 모르겠어서. 그렇게 보냄.

 

그랬더니 "오늘 **이오빠가 데딜러 온다는데 ㅠㅠㅠ 나 같이 갈사람 없썽ㅠ"

 

아... 그런데 그걸 왜 지금 말하냐 개년아. 야자시간 다끝나갈때쯤 쪽지 보낸거라 웅이한테는 말할 틈도 없었음.

 

솔직히 나랑 친구랑 둘이서 가는데 웅이가 모르는 애를 끼게 되면 그전에 친구한테 괜찮냐?

 

하고 물어보는게 예의아님? 먼저 괜찮은지를 물어보는게 나는 먼저 약속을 한 친구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갑작스럽게 들이대는거 개시름.

 

그러다가 어쩔수 없이 알겠다고 하고 웅이한테 사정을 잘 설명했음.

 

우리의 착한 친구 웅이. 괜찮다며 나보고 신경쓰지 말라함.  그러고 나서 셋이서 같이 하교를 하게 되었음.

 

날은 겁나 추웠고 버스를 타러면 정류장까지 5~7분은 걸어가야 되서 셋은 겁나 오들오들 떨면서 걸어가고 있었음.

 

나는 웅이랑 대화하면서 걷는데 웅이가 나를 팔로 툭툭- 침. 그뜻이 미간년혼자 뻘줌해 하니까

 

같이 대화하자는 뜻이었음. 그래서 나는 자연스럽게 셋이서 할수있는 대화주제로 넘어갔고 어느새

 

미간년도 대화 참여하고 꽤 괜찮은 분위기였음.

 

내가 제일 바깥쪽에 서있었고 웅이가 가운데, 그리고 미간년이 제일 안쪽에서 걷고 있는데

 

내가 낙에 추위를 잘타는 체질이라 계속 코먹으면서 대화함. 막 쿨쩍 쿨쩍 거림. 진심 더럽게;

 

아니 바람은 왜 자꾸 내쪽으로만 불었던건지; 내가 대화 끝에 나도모르게 계속 춥다. 개춥네.

 

바람새끼 개추워 이렇게 걸어감. 이게 내 버릇임;; 추우면 장난아니게 혼자 중얼거려서 친구들은

 

나랑 겨울에 안만나려고함;;; 여튼 그렇게 걷는데 웅이가 나를 가운데쪽으로 밀면서 지가 자연그레

 

바깥쪽으로 걸음. 그래서 내가 중간, 내 양옆에 웅이랑 미간년. 이렇게 걸었음.

 

근데 그때부터 미간년이 계속 내말을 끊고 지가 말함. 계속 웅이한테 성떼고 부르면서

 

무슨 되지도 않는 눈웃음 쳐가면서;;; 나는 아 이년 또 시작 됐구나 이러면서 걍 말안함.

 

아주 둘이서 신나게 떠들드만,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미간년이 나랑 웅이사이에 치고 들어와서는

 

대화함. 둘이서. 웅이가 키가 좀 큰편인데 겁나 나한테 바람막아주던 애가 옆에 없으니 다시 바람 정면으로 맞음 ㅠㅠㅠㅠㅠ 그래서 기분도 확 상하고 말안하고 그대로 버스타고 내림.

 

다같은 정류장에서 내리는데, 그때까지 나는 간간이 대답만 하고 별말 안함.

 

겁나 버스에서도 미간년이 아~춥다~ 웅아 너는 안추웡? 이러면서 막 그럼.

 

아 ㅈㄴ막 와~~진짜?진짜 그랫써? 이러면서. 무슨혀가장애인가,

 

그렇게 셋에 나랑 웅이랑 같이 아는 친구 한면 더해서 넷이서 한두달 다니다가 웅이랑 나랑

 

아침에 서로 시간맞추는게 너무 귀찮아서 같이 안다니고, 둘다 야자 관두고 따로 다님ㅋㅋㅋㅋㅋ

 

귀찮은거 싫어하는 것까지 똑같음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대망의 사건이 터짐 ★

 

 

 

 

나는 7~8개월 좋아하던 오빠가 있었음. 같은 교회다니는 오빠였고, 학원도 같았고, 학교도 같았고,

같은 동네에도 살았었음. (지금은 그오빠 이사감)

 

진짜 이오빠가 너무 착하고 잘해주고 친절했음. 가끔 허당끼도 보여주고 이래서 좋아하게됨.

 

어떻게 따지면 중3~고1 까지 좋아했었던지. 여튼 내가 미간년이랑 중2때 한 두세번 교회를

 

같이 가서 그오빠 소개시켜주고 그랬었음. 내가 교회를 오래 다닌 편이라.

 

진짜 딱 두세번 만나고 그뒤로 그오빠랑 그어떤 것도 없었다고 알고 있음.

 

나는 진짜 7~8개월 좋아하면서 번호도 모르고 그렇게 지내다가 교회에서 다같이 뭐를 하고 있다가

 

용기내서 버,번호좀 주,주세요!! 이렇게 외침. 순간 주변에 사람들이 쳐다볼정도로 그랬는데

 

그오빠가 겁나 당황한듯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번호를 알려줌.

 

그렇게 내가 먼저 문자보내고 카톡도 하고 가끔 오빠가 선톡도 해주고 그렇게 뭔가 썸아닌 썸을

 

타는 그런 분위기로 가는것 같았음. 친구들은 막 고백하라고 했는데, 나는 뭔가 내가 이오빠를

 

좋아한다는 사실 자체에 미안했던것 같음. 막 나같은애가 오빠 좋아해도 되냐면서 우울해하고

 

그랬음ㅋㅋㅋㅋㅋ 겁나 독한년이 왜그랬는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어느날 미간이가 겁나 방긋방긋 웃으며 말함. 이오빠가 그 jyj에 영웅재중? 닮아서 재중이라 부름.

 

"나!! 재중오빠 번호 땃엉!! 그러고 버스도 같이탔다~~"

 

으잉?뭐라규?파든미?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뜬금없이 그럼.

 

그전에 며칠동안 미간년이 몰랐는데 오빠랑 같은 버스 정류장이었다는둥, 그런 말을 지껄이긴 했음.

 

근데 난 그러려니 했지. 미간녀이 남자 꼬리치고 댕기는것도 한두번도 아니고 꼭 그렇게 설레발 치다 끝나곤 했으니까. ㅇㅇ

 

그래서 나느 아무것도 모르는척 "니가??? 왷ㅎㅎㅎ? 오빠가 너 알아봐?"

 

이럼. 나도 진짜 못된년이지.

 

 

그런데 그뒤에 들려온 미간녀의 대답이 더 가관이었음. 분명 앞에 말하지 않음?

 

중2때 그오빠랑 미간년이랑  두세번 본게 전부였다고.

 

진짜 나는 미간년의 말을 듣고 더 멘붕이 왔었음;;;;;;;;;;

 

 

 

 

 

 

 

 

 

 

 

 

 

 

 

 

 

 

 

 

 

 

-3탄에서.....

 

 

이런거 꼭 해보고 싶었음...ㅎ 그럼 굳밤 ★ 내일다시 돌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