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처음가위눌러본 썰 푼다.txt

H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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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있는 21살 남자예요 원래 판은 잘 안쓰지도, 보지도 않지만 그냥..너무 신기해서 썰한번 풀어보려구요.   때는 오후 5시 여느 히키코돼지새끼들과 마찬가지로 점심먹고 낮잠 거하게 때릴라고 누웠음 한 6시쯤 됬나 044 로 시작되는 전화가 옴 근데 내 원래 벨소리는 라디 난 네게 임 근데 기본 벨소리있잖아 폰처음사면 나오는 삼성의 뉴에이지곡 그게 나옴 결국 잠에서 깨고 전화를 받을라는데 몸이 안움직여짐 나는 원래 AB형이라 구석에 코탱이 박아놓고 자는걸 좋아해서 코탱이쳐박은체로 몸이 굳음 (휴대폰은 구석에 박아놓고 자기때메 눈알만 굴리면 확인가능) 그때까지도 든 생각이 `와 진짜 몸이 개돼지가 되서 안움직이는거구나` 라고 듬 근데 그때부터 였음 갑자기 전화가 자동으로 받아짐 몸이 안움직이는데 목소리가 나올리가 없지 근데 휴대폰너머로 어떤남자가 크큭대는게 들림 그때까지도 뭐얀 병.신인가 이정도였음 근데 갑자기 웃기시작함 존.나 비열하게 역시나 몸은 굳어있는체로 그때 좀 감이왔음 오오오오 이게 가위구나 나에게도 이런경험이 생...기는구나 신기했음 근데 이 웃음 소리가 더럽게 비열한 웃음소리가 뭔가 멀리에서 가깝게 오는것처럼 느껴졌음 첨에는 밖에서 문앞쪽으로 가까워지는건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창 밖 멀리에서 창문쪽으로.. 가까워졌응 그러더니 곧 그 안드로이드폰(아이폰은 되는지 모르겠음)이어폰 꼽으면 활성화 할 수 있는 서라운드 3D 돌비 음향효과(맞나?)처럼 내 주위사방에서 들림 그러다가 곧 한쪽에서만 났는데 내가 구석에 코탱이쳐박고잔다 했자나? 내 바로 뒤에서 웃음소리가 나는거임 그때 뭔가 온몸에 소림이 쫙돋고 진심 다리털 하나하나 신경이 집중됨 근데 움직일수도 없고 그냥 눈뜬체로 40분?정도 계속 쳐웃는거 들었음 처음부터 끝까지 아무 감정없는톤으로 일정한 비트로 일정한 크기로 키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웃는거 그러다가 자연스레 풀렸고 잠깐 잠들었다가 깸
깨고나서 폰 확인해봤는데 어떤 통화기록도 존재하지 않음... 애나벨 본 직후라 그런가 심신이 약해져서 그런가 매우 신기함 근데 조금 무서운건 집안에 사물들 배치가 조금 달라져 있음 울집 와 본 사람들은 알텐데 책상위에 가습기가 하나 있는데 이게 좌측상단에 있었는데 지금 확인해보니 창틀위에 올라가있음.. 조금 무섭기도하고 신기하기도하고..첫가위가 나름 공포스럽고 생생해서 다신 안눌렀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