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버스매표소 앞에서 사기당했어요

내가한심해2008.09.11
조회526

안녕하십니까.

제가 이런데다 글 쓰게 될지는 정말 몰랐는데..

저는 북경에서 8년 유학을 맞치고 한국에서 군복무 준비중인 청년입니다

 

9월 4일 중국에 또 공부를 하러가는 여자친구를 배웅하고 돌아가려고 공항 버스 티켓을 끈으렸

는데 옆에 중년 남자분 한분이 자기는 롯데에서 일하는 누구누구인데 상해 출장 후 돌아오는 길

인데 짐중에 지갑이 들어있는 가방이 오지 않았다며 자기 출장서류랑 사원증 등을 보여주면서 버스비를 좀 빌려달라는 것이였습니다.

 

요새 하두 사기전화도 많고 안좋은 얘기도 많이 들어서 혹시나 했으나

누구나 다 이런생각으로 그 사람을 지나쳐 버린다면 저 아저씨는 어떡하나 하는 생각에 제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대전가는 버스 22000원 짜리를 끊어드렸습니다

 

제가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그 때 여권만 보여달라고 했으면 되는건데

그냥 그렇게 표를 사드리고 돌아가려는데

바로 또 다른 곳으로 일때문에 이동해야하는데 식사를 못했다고 20000원만 더 빌려 줄 수 있는지 물어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또..

정말....

그 후에 돌아가서 바로 연락 한다 그랬었는데 연락 없기에 전화를 걸었더니 받길래 오늘은 바쁘셔서 그러실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며칠뒤에 다시 연락을 하였는데 죄송하다고 내일 보내주겠다는 말뿐이였습니다

 

전화번호도 알고있고 하니 별일 없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그간 바쁜 일도 많았어서 이래저래 바쁘게 지내다가 제가 너무 속고있다는 기분도 들고해서

오늘 전화를 해봤더니 전화기가 꺼져있다고 나오는 겁니다...

정말.. 내가 그렇게 순수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리 적은 나이도 아니고.. 바보도 아닌데

 

4만원 어떻게 보면 큰돈이 될 수도 작은 돈이 될 수도 있는 돈이겠지만

사람한테 속았다는게 너무 분하고 또 저 같은 분이 생길까봐 너무 분합니다..

 

 이 글을 보신다면,  상습범일 확률이 다분하기에... 혹시 이런 사람 보시게 되면  저처럼 당하지 마시고 피하세요..

신고해주시면 더 감사하구요 ^^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미치겠다ㅏㅏㅏㅏㅏㅏ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