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라 비몽사몽 너가 있을까 없을까 걱정 반 설렘 반으로 발걸음을 옮겼어 이사간거면 어떡하지 아직 말도 제대로 못걸어봤는데 그냥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그 마음 하나 간직하려고 했는데 없으면 어떡하지 이런저런 생각들로 조심스럽게 버스에 탔을때 일주일전 항상 앉던 그 자리에 너가 있는 걸 본 순간 일주일동안 걱정하던 그리워하던 내 마음이 너무 따뜻해졌어 기쁜 마음으로 버스에 남은 자리에 앉고 잠시후에 도착하고 나서 날 보는 너의 시선이 느껴졌을 땐 기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웃음이나기도 하고 정말 내가 주책같고 지금 내 상황에 이래도 돼나 싶을정도로 나도 모르게 내 눈은 너만 따라가고있어 지금도 너의 모습이 아른거려 저번주도 개천절 땜에 못 봤는데 이번주는 한글날이네 일주일에 한번 보는 꼴이라니 이제 나 한 달 정도 밖에 너 못보는데.. 우리 서로 눈치보면서 쳐다보고 있는거 둘다 알잖아 너나 나나 내 상황이 이래서 이러다 마는 걸까 싫다 나는 상황핑계도 있지만 내 자존감의 문제도 있겠지 나 시간 빨리 가는거 너무 두렵지만 널 볼 수있는 날은 빨리 왔으면 좋겠어 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까 넌 내 이름을 알까 한번 생각을 시작하면 끝도 없이 생기는 의문들.. 이렇게 순수하게 누군가를 좋아하는게 오랜만이라서 얼굴도 키도 아닌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너 자체를 좋아하는 마음 하나 갖고 있어 너도 날 그렇게 생각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기대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우리 서로에게 마음을 드러낸다해도 한달후면 생길 너와 나 사이의 물리적인 거리와 시간으로 널 잡아두는건 내 욕심이고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라면 날 잡아두는건 너의 욕심이겠지 내가 너 보러 꼭 다시 올게 나머지 한 달도 잘 부탁해 11
다행이야
아침이라 비몽사몽
너가 있을까 없을까
걱정 반 설렘 반으로
발걸음을 옮겼어
이사간거면 어떡하지
아직 말도 제대로 못걸어봤는데
그냥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그 마음 하나 간직하려고 했는데
없으면 어떡하지
이런저런 생각들로 조심스럽게 버스에 탔을때
일주일전 항상 앉던 그 자리에
너가 있는 걸 본 순간
일주일동안 걱정하던 그리워하던
내 마음이 너무 따뜻해졌어
기쁜 마음으로 버스에 남은 자리에 앉고
잠시후에 도착하고 나서
날 보는 너의 시선이 느껴졌을 땐
기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웃음이나기도 하고
정말 내가 주책같고
지금 내 상황에 이래도 돼나 싶을정도로
나도 모르게 내 눈은 너만 따라가고있어
지금도 너의 모습이 아른거려
저번주도 개천절 땜에 못 봤는데
이번주는 한글날이네
일주일에 한번 보는 꼴이라니
이제 나 한 달 정도 밖에 너 못보는데..
우리 서로 눈치보면서 쳐다보고 있는거 둘다 알잖아
너나 나나 내 상황이 이래서 이러다 마는 걸까
싫다 나는
상황핑계도 있지만
내 자존감의 문제도 있겠지
나 시간 빨리 가는거 너무 두렵지만
널 볼 수있는 날은 빨리 왔으면 좋겠어
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까
넌 내 이름을 알까
한번 생각을 시작하면 끝도 없이 생기는 의문들..
이렇게 순수하게 누군가를 좋아하는게 오랜만이라서
얼굴도 키도 아닌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너 자체를 좋아하는 마음 하나 갖고 있어
너도 날 그렇게 생각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기대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우리 서로에게 마음을 드러낸다해도
한달후면 생길 너와 나 사이의 물리적인 거리와 시간으로
널 잡아두는건 내 욕심이고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라면
날 잡아두는건 너의 욕심이겠지
내가 너 보러 꼭 다시 올게
나머지 한 달도 잘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