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남자친구는 10여년 연애 후 곧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항상 져줘서 그런지 서로 큰 다툼없이 둘만보며 지내왔고
워낙 어린시절부터 붙어다니던 친구로 서로에대해 제일 잘
안다고 생각해왔는데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싸움이 생겨서 당황스럽습니다.
소개를 하자면, 남자친구 가족은 아버님.어머님.형.남자친구 이고 저는 아빠와 둘이 살고있으며 엄마는 병원에 계십니다. 아마 평생 병원에 계실수도 있습니다. 아니 그렇습니다. 남자친구와 저희집은 바로 앞동살아서 엎어지면 코닿을거리 맞습니다.
남자친구 아버님은 차남으로 집에서 제사를 지내지 않으며 차로 30분거리에 계시는 큰집에서 제사를 지냅니다. 큰집도 제사음식 조금 사다가 제사지낸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님과 큰어머님과 사이가 좋지않습니다.
서로 안부전화 수년째 단한번도 안하며 그래서 명절에 남자친구 식구들 누구도 제사 지내러 가지 않습니다. 매년 명절에 남자친구집에 가서 잘 알고있습니다. 서로 소식은 왔다갔다 하시는 할머님을통해 듣는게 다입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남자친구가 저에게 명절때 하루 전 날 와서 음식을 도울것이냐 묻길래 (남자친구 집은 가족먹을 음식만 소량 하는 스타일임.) 결혼 하고나서도 일을계속 하라고 하지않았냐 (저는 명절에 더 쉬지못하는직업) 혹시 쉴 수 있으면 가서 돕겠지만 일을 못쉬면 당일날만 갈 수 밖에 없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자신은 조상한테 잘해서 나쁠거 없다고 생각한다. 제사는 지내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하며 명절 당일에 큰집에가서 제사를 지내고 아침을 먹고 본인집에가서 점심식사를 같이 해야된다.
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싸움에 발단이된겁니다. 그래서 제가
너희집 원래 제사 안지내지안냐 최근 5년만봐도 한번도 안간걸로 알고있다. 제사가 조상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5년동안큰명절(설날.추석)만해도 10번인데 단한번도 안간 이유는 뭐냐. 심지어 너희 아버지도 안가고 형도 안갔는데 왜 굳이 결혼하면 제사를 지내러 간다고 하는거냐 이해가 안된다. 그리고 집에서 혼자있을 우리아빠는 아침.점심 다굶고 나만기다렸다가 저녁만먹냐 (전에는 시댁아침식사 후 점심은 처가에서 먹는다고 했었음)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너는 결혼하면 이제 우리집가문에 며느리가 되는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집 제사에 오는것은 당연한 것이며 우리집 식구들 챙기는건 당연한거다. 솔직히 여자는 시집가면 출가외인이다. 너는 우리식구가 되는거다 라고 하길래
결혼 후 명절 시댁,큰집 둘다가나요?
평소 네이트 판을 즐겨보기에 여러 사람들에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10여년 연애 후 곧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항상 져줘서 그런지 서로 큰 다툼없이 둘만보며 지내왔고
워낙 어린시절부터 붙어다니던 친구로 서로에대해 제일 잘
안다고 생각해왔는데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싸움이 생겨서 당황스럽습니다.
소개를 하자면,
남자친구 가족은 아버님.어머님.형.남자친구 이고
저는 아빠와 둘이 살고있으며 엄마는 병원에 계십니다.
아마 평생 병원에 계실수도 있습니다. 아니 그렇습니다.
남자친구와 저희집은 바로 앞동살아서 엎어지면 코닿을거리 맞습니다.
남자친구 아버님은 차남으로 집에서 제사를 지내지 않으며
차로 30분거리에 계시는 큰집에서 제사를 지냅니다.
큰집도 제사음식 조금 사다가 제사지낸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님과 큰어머님과 사이가 좋지않습니다.
서로 안부전화 수년째 단한번도 안하며 그래서
명절에 남자친구 식구들 누구도 제사 지내러 가지 않습니다.
매년 명절에 남자친구집에 가서 잘 알고있습니다.
서로 소식은 왔다갔다 하시는 할머님을통해 듣는게 다입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남자친구가 저에게 명절때 하루 전 날 와서 음식을 도울것이냐 묻길래
(남자친구 집은 가족먹을 음식만 소량 하는 스타일임.)
결혼 하고나서도 일을계속 하라고 하지않았냐 (저는 명절에 더 쉬지못하는직업)
혹시 쉴 수 있으면 가서 돕겠지만 일을 못쉬면 당일날만 갈 수 밖에 없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자신은 조상한테 잘해서 나쁠거 없다고 생각한다.
제사는 지내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하며 명절 당일에 큰집에가서 제사를 지내고
아침을 먹고 본인집에가서 점심식사를 같이 해야된다.
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싸움에 발단이된겁니다.
그래서 제가
너희집 원래 제사 안지내지안냐 최근 5년만봐도 한번도 안간걸로 알고있다.
제사가 조상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5년동안큰명절(설날.추석)만해도 10번인데
단한번도 안간 이유는 뭐냐.
심지어 너희 아버지도 안가고 형도 안갔는데 왜 굳이 결혼하면 제사를 지내러
간다고 하는거냐 이해가 안된다. 그리고 집에서 혼자있을 우리아빠는 아침.점심
다굶고 나만기다렸다가 저녁만먹냐 (전에는 시댁아침식사 후 점심은 처가에서 먹는다고 했었음)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너는 결혼하면 이제 우리집가문에 며느리가 되는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집 제사에 오는것은 당연한 것이며 우리집 식구들 챙기는건
당연한거다. 솔직히 여자는 시집가면 출가외인이다. 너는 우리식구가 되는거다
라고 하길래
요즘이 어떤시댄데 출가외인이 나오냐.
그래서 너희엄마는 시댁제사 안가고 친정 제사,행사만 챙겨다니시냐
라고하니 저랑 결혼하고나면 본인이 어머니데리고 큰집에 제사지내러 간다고 합니다.
자꾸 싸우기가 싫고 어이도없고 여튼 식구들 다같이가서 큰집가서 제사지내고 명절보내는거면
상관없다 나도 당연히 가야된다고 생각한다. 가겠다.
그러나 아무도 안가는 큰집에 너랑내가 주도하에 가는건 아닌거같고
내가 큰집가서 일하고 점심엔 너희집가서 일하고 이건 아닌거같다.
라고하니 본인 엄마는 저를 일시킬사람이 아니라고 합니다.
평소에 시집오면 다하겠지라고 말씀하시는 어머니입니다.
이렇게 서로 니말이 맞내 내말이 맞네 하는도중
남자친구가 정확히 이렇게 말했네요.
그러면 너네아빠 집에있고 너네엄마 병원에있는데 두군데 다 안가?
라고 하는겁니다 순간 전 벙쪄서 아무말도 못하고 울컥했습니다.
제가 너네큰집이 우리아빠가 너네본집이 우리엄마라고 비유한거냐
너 그렇게 말하는거 아니다.
하고 먼저 나와서 가는데 뒤따라와서 멈춰라 왜우냐
너 솔직히 평소에 너네엄마한테 전화자주해? 자주가?
라고 말합니다.
전화도 자주안하고 자구 가지도 않으니 엄마얘기에 기분나빠할 자격 없다는거냐고
되물으니 대답이 없습니다.
네.저 자주 가지도않고 전화도 자주 안합니다.
몇년이 흐른 지금도 저는 솔직히 믿고싶지도 않고 믿기지도 않습니다.
아직도 친구들이나 사람들만나서 건강했을적 엄마얘기를 어제일처럼 얘기하는 저를보고
저도 깜짝깜짝 놀랄때가 많습니다.
짧은인생 왜 그렇게 밖에 살지못했나
사춘기시절엔 엄마처럼은 안살아야지 하면서 굳건히 지냈건만
지금은 그때에 엄마가 그리운 제가 싫기도 하고
엄마랑 통화한번하면 하루종일 일도 안되고 멍때립니다.
그래도 시간날때마다 밥먹을때마다 하는편이고
엄마를 보고오면 더 아픈곳만 보게 됩니다.내가 아무것도 안하고
옆에 있고싶은 생각만 더 커지고 지금도 생각만하면 눈물나서
제생각에 마음에 1프로도 글로적지 못합니다.
저는 남자친구가 더 잘알아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한달에 4번쉬는 저에게 시간맞춰주며 먼저 병원가자고 말하는 남자친구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기도 하고 엄마랑 통화한후 이렇다 저렇다 얘기해주는 남자친구가 고마웠습니다.
그래서 저 말들이 더욱이 배신감으로 느껴졌습니다.
기억도 안납니다. 버럭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뒤에서 지도 버럭.
집에 갔는데 온 메세지가
남친 -결혼하면 시댁,큰집 가는건 당연한거다.
너가 일하기 싫다고 안가는건 아니다.
끝까지 2집중 한집만 간다는 너말은 틀린말이다.
너희아빠집 엄마병원 무조건 가야한다고 생각해서 한말이다.
지금은 아니지만 결혼했으니까 시댁이나 제사지내러
제사는 큰집에서 지내니까 가야된다고한게 그렇게 열받냐.
도무지 이해할수 없다
넌 이기적이다
그래 너가 엄마얘기 가슴아프니까 기분나쁜거 이해한다.
그런데 딱한마디 병원,병문안이라는걸 비교했다고 성질너무내는거 아니야?
내가 할상 병원가자고 얘기꺼내지안냐.
당연히 자식인너가 너 가슴아플테지만 내가 한마디했다고 성질내고
무시하고 나랑 결혼까지 마음먹고 이러면 안되는거 아니냐
답답하다 이일로인해 너가 날 버릴까바 걱정된다. 답장줘라.
내가 너희집안간다는거 아니고 인사드리러 간다는데 왜그게 잘못된거냐 이해안간다.
나 -지금껏 안가다가 결혼하면 간다는 그말이 어이 없었음.
제사를 필히 지내야 된단 생각을 지닌사람이
왜 지금 못하고 결혼하고 실행하는게 맞는다는건지 어이없었음.
음식하기 싫어서 일하기 싫어서가 아님.
당연히 할 생각 있었고 경우없는 사람아님.
그리고 니가 병원에있는 너네엄마랑 집에있는 너네아빠라고
비교한건 분명 너실수한건데 넌 맞게 한 말이라니까 어쩔수 없는듯.
나중에 너네엄마 쓰러져 병원에있고
너아빠랑 둘이 사는 날이 와서
나도 똑같이 말해도 너는 날 이해하겠지. 그래 생각차이겠지.
남친 -너가 느끼기에 안좋게 들렸으면 조금더 감싸주지 못한 내잘못이다.
나 - 아 너네발언은 좋은뜻인데 내가 왜곡했구나.
남 -나는 그래.
솔직히 가족?
가족보단 너랑 나 둘만 행복하게 둘만생각하며 지내고 싶다.
여 - 왠지알어? 넌 너없어도 나머지 식구들이 잘살꺼 아니까
솔직히 너 일주일 집을 나와있어도 아무한테 연락도 안오잖아.
난 내가 일주일 출장을 가도 하루한통이상 아빠와 통화한다.
너가생각하는 가족에 의미와 내가생각하는 의미는 참 다르다.
여기까집니다.
그 후 남자친구는 갑자기 저희아빠가 본인을 사위대접안해준다
라는 발언들을 하며 마무리 되었습니다.
저는 워낙 단순한 성격이라 30분전에 싸우고도 풀리는 성격인데
남자친구는 기분풀어준다며 제기분맞춰주고 눈치보며 지내는데,
며칠이 지난 지금도 앙금이 남아 사이좋게 지낼수가 없습니다.
제가 정말 화난부분은 말도안돼는 비교를 하고 사과조차 없는 행동에 화가난건데,
그게 정말 제가 사과받을 발언이 아닙니까?
남자친구 말대로 제가 정말 꽉막히고 이기적인 사람이면
제생각을 고쳐먹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평소에 고집이 강한편인데
이것도 제고집인거면 제가 생각을 바꿔 고칠겁니다.
저야말로 답답하네요.
남자친구에게 보여줄 생각입니다. 아님 판을 자주보니 읽을수도 있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