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데이트때 돈을 다 제가내요ㅠㅠ 미치겠어요

2014.10.09
조회11,245
정말 참고참다가 답답해서 올립니다ㅠㅠ
고민좀 들어주세요

남자친구랑은 3살차이인데 둘다 학생이에요 제가 누나고
제목 그대로 돈을 다 제가 냅니다
ㅠㅠ 미치겠어요
이것만 빼면 사랑해주고 자상하고 말도 잘들어주고 정말 좋은 남자친군데
ㅠㅠ 스트레스를 너무 받네요 돈이 뭐라고

제가 무슨 부짓집 딸도 아니고 직장생활하는 것도 아니고
다만.. 알바를 좀 많이햇었어요 거의 매일
그걸로 돈을 많이 번건 사실이지만 대학 등록금으로 다 나가고ㅠㅠ
교통비 생활비 다 제가 용돈 안받고 벌어 써서 돈이 빠듯한데
남자친구는 제가 돈이 많은줄 아는것같아요
그래서 나는 용돈 안받는다 등록금 내가 낸다.. 빠듯하다
몇번 얘기를 햇는데도 여전히 돈내는건 저에요..


참.. 남자친구는 학생인데 공부하고있는 상황이라 따로 알바를 안해서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씁니다
뭐 담배안피고 친구들이랑 술마시러 다니고 이러면서 자기 돈쓸일
많이 만들면서 저한테는 돈안쓰는 그런건 아니구요ㅠㅠ

그래도 친구들이랑 노래방 피시방은 일주일에 한두번씩 다녀요

아ㅠㅠ 미치겠네요
데이트 할때마다 영화봐도 제가 사고.. 밥도 제가사고
노래방 디비디방 다 제가 내요..
저는 옷도 사주고 모자도 사주고 선물도 많이 주는데
고마워 이러고 저한테 돌아오는건 없구요..
많은 거 바라는 사람 아닌데 저는.. 그냥
티셔츠 사주고 후드티 사주고 이러면 말이라도
내가 밥 살게.. 해주면 그걸로 되는데
처음에 만날때 누나랍시고 한두번 카드를 먼저 내밀어 계산했던게
이런 연애로 흘러가게될줄이야....

제가 이상한가요...?
언젠가 내주겠지 하면서 기다리기를 몇달..
저번주에는 친구 지인들과 어쩌다
무슨 10만원 어치 밥을 먹게됫는데
남자친구가 밥먹는중에 부담스러워하길래
내가 낼게 맛있게 먹으라고 그러고 정말 제가 다냈는데
말이라도 누나 미안해 내가 몇만원이라도 보태줄까?
한마디 없네요..휴...

항상 연애할때 반반내다 사주다 얻어먹다
돈이 걱정이엇던적은 없는데....

저번주에 그래서 참고 참다가 돈 내는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는데
항상 누나가 내게 해서 미안해 이런게 아니라
돈이 아까우면 그냥 커피숍 데이트도 좋다 뭐 이런식으로 얘기하네요 참..

어떻게 하나요.. 저한테 문제가 많은건가요....
남자들 좋아하는 여자한테 뭐 먹이고싶고 사주고싶고 그런생각 안드나요..
지갑열기가 그렇게 힘든건지....

그애가 절 사랑하지않는걸까요?

휴 돈문제가지고 이러는거 못난거아는데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