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아동폭력

여고생2014.10.09
조회58
안녕하세요.
18살인 여고생입니다.

제가 어렸을때 다니던 어린이집에서
아동폭력을 당했었어요.

좀길더라도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엄마아빠께서는 두분다 농사지으십니다.
그래서 두분다 항상 바쁘시기때문에
저는 아주어렸을때부터 어린이집에 다녔습니다.

제기억은 당시나이 4~5 살때쯤이였어요.

저희반 담임 선생님이 저한테 아동폭력을한 사람입니다.

우선 첫번째 사건은
그쌤은 외모차별을 했다는겁니다.
어린나이의 기억이었는데도 똑똑히 기억나요.
노래못부르면때리고 노래가사못외워도때렸었어요.
근데 그당시 이뻣던 언니들이있었는데 그언니들을때렸던기억은 없어요 항상 통통하거나좀못생겼다싶은애기들만 때렸던걸로 기억해요.그중저도포함이였구요.
제가밥먹다 흘려도때리고..그쌤에대한 기억은 때린것밖에없어요.
그리고 저는 오줌소태라고 긴장하거나 불안하면 소변이 자주마려운 병에걸릴정도였어요.
다른사람이들으면 뭐그런걸로..할지도모르겠지만 저는 너무 어린나이였기에 진짜 감당하기 힘들었어요.
그래서 어린이집에갔을땐 항상 긴장되고 불안해서 자주 화장실을 들락거렸었죠.
엄마가 쌤들 한테 다말해놔서 쌤들도 다 알고계셨었어요.
그래서 쌤들이 저한테 일일이 허락받고 가지말고 그냥화장실 가라고하셨던것도 기억나요.

또다른사건은 제가 어린이집엄청가기싫어했었는데
엄마는 그게 궁금했었겠죠. 어린애가 어린이집가는걸 너무싫어하니까 무슨일있나싶어서요.
그래서 어린이집에 전화했었나봐요.
전 책상에 앉아서 밥먹고있었는데 쌤들3명에서 무슨 예기를하더니 저한테와서 "너희엄마 왜그러냐?ㅋ"
이런말투로 따지듯이 말하는거예요.

또 제가어린이집가기싫어하니까 몇번은 엄마랑 쌤이랑둘이서 저를 억지로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억지로태운적 있는데요
그때 그쌤은 엄마한테는 친절한척 "예~어머니~^^"
이렇게말하고 차출발하고 엄마가안보이니까 어린이집 애들한테 "(제이름)때문에 내신발 다배렸다 ㅡㅡ"
이런식으로 말했던것도 기억나요.
그쌤은 항상 그랬어요.
학부모님만있으면착한척 친절한척.
없으면 어린애들한테도 막말.

또 다른사건은 재롱잔치 준비한다고 춤연습하고있었는데,
전오줌소태 때문에 화장실 왔다갔다거렸었죠.
한 3번정도화장실갔다와서 다시춤연습 하고있는데 갑짜기 쌤이 저한테 오더니 옷잡아당겨서 확 넘어뜨리는거예요, 그리고는 막 발로 까던 기억이있어요.
지금 엄마예기로는 그때 쌤이엄마한테 한말로는
"애가 애가아니예요.저를 무시해요"
이런식으로 말했다는거예요
그래서 어떻게 했길래 무시한다하냐 하니까
"제가 혼내면서 나가있으라고 하면 나가있고 다른반에가서 공부하라고하면 다른반에 가서 공부한다"
이랬다는거예요
그래서 저희엄마는 그게어떻게 무시하는거냐니까
"나가라고하면 잘못했다고 싹싹빌어야지 나가란다고 진짜나가냐"
그런식으로 말했더래요.
그땐 엄마도 화나서 저를 어린이집에 더이상 안보내셨데요.
그때제가 너무어렸었는데 ..쌤이하라는데로했을뿐인데..
그 어린나이에 쌤이 화나서그러는지도 몰랐었는데 ..
전 아직도 저를 발로 막 까던 그쌤만 생각하면 울분이 터지고 눈물이납니다.

근데 알고보니까 아직도 그쌤은 거기서 일한데요.
그리고 제 사촌오빠의 아기들도 그어린이집에다닌데요..
그쌤 지금은 자기자식도있어서 정신차렸겠지만 제조카들도 그렇게 당할까봐 걱정됩니다.

사실 이게 아동폭력인것을 안지도 몇년안됬어요.
저도그랬으니까 다른애들도 어린이집에서 이렇게 하는줄알았었죠.
엄마도 내가지금말하는것처럼 심할줄은몰랏데요.
근데 저희이모께서 어린이집하시는데 구경갔더니
그어린이집쌤들은 애들보고 웃으면서 완전상냥하게 대해주는거예요.(그쌤들은 내가 보고있는걸 몰랐었음)
아이들도 너무즐거워보이구요.
그때알았어요 저게정상이고 내가 이상했던거구나 하고요.

지금이라도 고소하고싶은데 너무늦은거같고.
그냥가만히있자니 저처럼 어린나이에 안좋은 트라우마생기는 아이들이 생길거같고.. 어쩔찌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