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1년반된 20대 후반 여자예요.
결혼하고 남편회사땜에 타지로 온터라 제가 일하던 직종도 없고
경력이 2년밖에 안되고 신입으로 가기엔
아기없는 기혼녀를 받아줄 곳도 없었어요.
신랑은 제가 일안해도 괜찮다고는 하는데
집에있으지 자꾸 쳐지고 자존감이 낮아지는것같아서
용돈벌고 바람쇨겸해서 시간제 알바를 하게됐어요.
전 7~13, 신랑은 7~19시 근무예요.
여기까지 제 상황 말씀드렸구요..
제 질문은 아직 아이도 없고 9첩반상을 차리는것도 아니고
매일 수건질하는것도 아닌데
가계부나 집안 미화나 자기개발 고려할 시간도 없는게 정상이예요? ㅠㅠ
일단 제가 일끝나구 장봐서 집에 도착하면 2시가 돼요.
가방풀고 씻고 편한옷입고 좀 쉬다가
신랑이 널부러져놓은 물컵, 핸드폰, 책, 잡지..
이런거 돌아다니면서 정리좀하고 이불 개면 3시
도시락통 설거지하고 청소기돌리고 빨래 돌리고 개고 널면 4시
장본거 재료손질하고 분리수거랑 쓰레기정리좀하고
설거지해가면서 저녁밥하면 어느새 6시 다되감 ㅠㅠ
밥대충 꺼내먹고 그릇씻고 허겁지겁 양치질하고 화장고치고
7시쯤? 신랑이 도어락 누르고 들어와요 ㅠㅠ
신랑 씻는사이 차끓여서 샤워실앞에 놓아주고
벗어제껴논 옷과ㅠ속옷 빨래통에 넣고
신랑씻고 나올동안 수저 젓가락 밥상 차려요
신랑밥다먹을동안 말동무 해주고 먹은거 치우고 설거지하면
8시반 ㅠㅠ 화장지우고 샤워하고 긴머리 말리면 10시 가까이 됨니다ㅜ..
머리말리는 저 기다리다 피곤에 지쳐 잠든
신랑옆에 기어들어가서 알람을 6시에맞추고 잠들어요
담날 6시에 일어나 도시락통에 대충 밥이랑 반찬 퍼담고 허겁지겁 출근..
그냥 매일 이렇게 반복이예요 ㅠ
한두번은 빨래 건너뛰거나 외식도 하고
청소도 구석구석 전혚안하는편인데도 왜이렇게 바쁜것같죠ㅠㅠ
그러다가 주말에는 오랜만에 약속이나
마트라도 한번 다녀오면 하루 끝나는듯..
다들 이렇게 사시는지..
아니면 제가 초보라 요령이없어서 그런지요 ㅠㅠ
아직 아기도 없는데 넘 힘들고 다리가 아파서
아기 넘 귀엽고 좋아하는데 낳을엄두가 안나네요 ㅠㅠ
애낳으면 자기시간없다고들 하던데 전 이미 자기시간 없어요 ㅠㅠ
엄마 밑에서 지낼땐 해주시는 밥먹으며 나머지시간엔
음악도듣고 퍼질러서 공상도 하고 폰게임도 하고..
지금은 제가 밥안하면 먹을것도 없고요
신혼 초기엔 피자 치킨 족발 이런거 먹어도 혼내는 사람없어 편했는데
그런음식들이 점차 느끼하게 느껴지고 집밥이 너무 그리워요 ㅠ
반찬받아오기엔 친정이 멀구요
시어머님은 요리에 취미없으셔서 얻어올 반찬없어요 ㅠㅠ
이렇게 사는게 맞는지 아님 제가 이상한지
오늘도 빨래랑 밥만했는데 깜깜한 밤되고
물을 하도 만져서 손이 나무토막처럼 거칠거칠해요 ㅠㅠ
신랑은 보들보들 ㅠㅠㅠㅠ
댓글 부탁드려요 조언 주세요 ㅠㅠ
감사합니다. 가정에 행복과 평온이 깃드시길~
아기없는데도 집안일 원래 힘들고 바쁘나요?
결혼하고 남편회사땜에 타지로 온터라 제가 일하던 직종도 없고
경력이 2년밖에 안되고 신입으로 가기엔
아기없는 기혼녀를 받아줄 곳도 없었어요.
신랑은 제가 일안해도 괜찮다고는 하는데
집에있으지 자꾸 쳐지고 자존감이 낮아지는것같아서
용돈벌고 바람쇨겸해서 시간제 알바를 하게됐어요.
전 7~13, 신랑은 7~19시 근무예요.
여기까지 제 상황 말씀드렸구요..
제 질문은 아직 아이도 없고 9첩반상을 차리는것도 아니고
매일 수건질하는것도 아닌데
가계부나 집안 미화나 자기개발 고려할 시간도 없는게 정상이예요? ㅠㅠ
일단 제가 일끝나구 장봐서 집에 도착하면 2시가 돼요.
가방풀고 씻고 편한옷입고 좀 쉬다가
신랑이 널부러져놓은 물컵, 핸드폰, 책, 잡지..
이런거 돌아다니면서 정리좀하고 이불 개면 3시
도시락통 설거지하고 청소기돌리고 빨래 돌리고 개고 널면 4시
장본거 재료손질하고 분리수거랑 쓰레기정리좀하고
설거지해가면서 저녁밥하면 어느새 6시 다되감 ㅠㅠ
밥대충 꺼내먹고 그릇씻고 허겁지겁 양치질하고 화장고치고
7시쯤? 신랑이 도어락 누르고 들어와요 ㅠㅠ
신랑 씻는사이 차끓여서 샤워실앞에 놓아주고
벗어제껴논 옷과ㅠ속옷 빨래통에 넣고
신랑씻고 나올동안 수저 젓가락 밥상 차려요
신랑밥다먹을동안 말동무 해주고 먹은거 치우고 설거지하면
8시반 ㅠㅠ 화장지우고 샤워하고 긴머리 말리면 10시 가까이 됨니다ㅜ..
머리말리는 저 기다리다 피곤에 지쳐 잠든
신랑옆에 기어들어가서 알람을 6시에맞추고 잠들어요
담날 6시에 일어나 도시락통에 대충 밥이랑 반찬 퍼담고 허겁지겁 출근..
그냥 매일 이렇게 반복이예요 ㅠ
한두번은 빨래 건너뛰거나 외식도 하고
청소도 구석구석 전혚안하는편인데도 왜이렇게 바쁜것같죠ㅠㅠ
그러다가 주말에는 오랜만에 약속이나
마트라도 한번 다녀오면 하루 끝나는듯..
다들 이렇게 사시는지..
아니면 제가 초보라 요령이없어서 그런지요 ㅠㅠ
아직 아기도 없는데 넘 힘들고 다리가 아파서
아기 넘 귀엽고 좋아하는데 낳을엄두가 안나네요 ㅠㅠ
애낳으면 자기시간없다고들 하던데 전 이미 자기시간 없어요 ㅠㅠ
엄마 밑에서 지낼땐 해주시는 밥먹으며 나머지시간엔
음악도듣고 퍼질러서 공상도 하고 폰게임도 하고..
지금은 제가 밥안하면 먹을것도 없고요
신혼 초기엔 피자 치킨 족발 이런거 먹어도 혼내는 사람없어 편했는데
그런음식들이 점차 느끼하게 느껴지고 집밥이 너무 그리워요 ㅠ
반찬받아오기엔 친정이 멀구요
시어머님은 요리에 취미없으셔서 얻어올 반찬없어요 ㅠㅠ
이렇게 사는게 맞는지 아님 제가 이상한지
오늘도 빨래랑 밥만했는데 깜깜한 밤되고
물을 하도 만져서 손이 나무토막처럼 거칠거칠해요 ㅠㅠ
신랑은 보들보들 ㅠㅠㅠㅠ
댓글 부탁드려요 조언 주세요 ㅠㅠ
감사합니다. 가정에 행복과 평온이 깃드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