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냥하세요. 전주에 살고 있는 10대이고 싶은 20대 학생입니다. 흐흐 (다들 이렇게 시작하시기에.. =_=; 어제 친구놈이랑 같이 오랜만에 운동을 하려고 뒷동산에 올라갔더랬습니다. 저희집 뒷산 꼭대기에 보면 경기장처럼 넓게 꾸며진 공터가 있어서 운동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친구랑 신나게 수다를 떨면서 돌고 있는데 마침 딱 희멀건한게 눈에 띄더라구요 ㅋㅋㅋ (저는 왜 운동하면 정면을 보지 못하고 자꾸 바닥을 보면서 걷게 되는지.. ㅠ_ㅠ) 얼른 뛰어가서 냉큼 낚아채고 보니까 U S B !! '와우 득템했다' 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자세히 보니까 4GB짜리 USB이더라구요 ㅋㅋ 제가 또 톡커의 자질을 버리지 못하고 '차마 유포할수 없는 엽기사진들?' 풉 '혹시 야동가득?' 흐흐 '아.. 혹시 중요한 기밀? 오예!!!!!!!!!!!!' 등등의 이따구 개같은 상상을 하면서 내심 기대를 했더랬습니다. 실실대면서 친구한테 양질의 자료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더니 바로 비웃더군요.. -_- 집에 와서 바로 찾아보니 -_- 폴더는 무지 많은데 MUSIC 폴더에는 아리랑 노래만 몇십개 들어있고 사진 폴더에는 풍경사진만.. 1분만에 그냥 바로 컴퓨터 껐습니다. 근데, 다음날 그 운동 같이 갔던 친구가 USB어떻게 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러면서 빨리 주인 찾아주라고_ (친구가 엄청 정말 킹왕짱X1000 열혈바른생활인입니다 -_-;) 다시 자세히보니까 공인인증서도 있더라구요 -_-;; (언젠가 톡에서 경리분이 USB에 인증서 넣어놨었는데 잃어버려서 곤혹스러웠다고..) 그때부터 피말리는 탐문수사가 시작된거죠.. 폴더에 주소록이 있었는데 친척분 되시는 분인지; 전화번호가 2개 있더라구요 소심한 저는 1시간동안 고민끝에(이상한 사람 취급받을까봐 덜덜) 전화를 드렸습니다. 근데.. 두분다 전화번호가 바뀌셨더라구요.. 이런 젠장 -_-(1시간동안 고민은 왜한건지ㅠ) 이렇게 되고 보니 수사는 다시 원점으로.. 속으로 '어쩌지'를 백번도 더 지껄이다가 버뜩 생각난건 42월드!! 자제분들 생일년도가 주소록에 씌여있어서, 그것을 토대로 하나씩 찾아나가기로 했는데.. =_= 중요한건 이름들이 다 흔해서.. 기본적으로 다들 20명 이상씩.. 근성이 바닥인 저는 그거 보고나서 아예 포기해버렸는데 역시 바른생활인인 제 친구는 USB주인으로 추측되는 그 분 성함을 인터넷으로 쳐보기까지 했더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그분이 교수님 아니시냐며.. 인터넷에 쳐보니 교수님이 나오셨음 ㅋㅋㅋㅋ 결국 사진보고 아니라고 판명났습니다 -_-;; (이때도 개실망) 저는 이정도면 할 도리는 다 했다... 라고 생각하며 톡을 쓰는 중에도 바른생활인인 제 친구는 싸이주소를 알려주며 아니냐며 묻고 있네요.. 덜덜.. 여튼 전주에 사시면서 가족분중에 USB잃어버리신분!!! 사진이랑 많으시던데,,ㅠㅠㅠ 혹시 내꺼? 하시는분 댓글로 때려주세요 !! ㅋㅋㅋ
USB를 주웠습니다.
안냥하세요.
전주에 살고 있는 10대이고 싶은 20대 학생입니다. 흐흐
(다들 이렇게 시작하시기에.. =_=;
어제 친구놈이랑 같이 오랜만에 운동을 하려고 뒷동산에 올라갔더랬습니다.
저희집 뒷산 꼭대기에 보면 경기장처럼 넓게 꾸며진 공터가 있어서 운동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친구랑 신나게 수다를 떨면서 돌고 있는데
마침 딱 희멀건한게 눈에 띄더라구요 ㅋㅋㅋ
(저는 왜 운동하면 정면을 보지 못하고 자꾸 바닥을 보면서 걷게 되는지.. ㅠ_ㅠ)
얼른 뛰어가서 냉큼 낚아채고 보니까
U
S
B
!!
'와우 득템했다'
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자세히 보니까 4GB짜리 USB이더라구요 ㅋㅋ
제가 또 톡커의 자질을 버리지 못하고
'차마 유포할수 없는 엽기사진들?' 풉
'혹시 야동가득?' 흐흐
'아.. 혹시 중요한 기밀? 오예!!!!!!!!!!!!'
등등의 이따구 개같은 상상을 하면서 내심 기대를 했더랬습니다.
실실대면서 친구한테 양질의 자료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더니 바로 비웃더군요.. -_-
집에 와서 바로 찾아보니 -_- 폴더는 무지 많은데
MUSIC 폴더에는 아리랑 노래만 몇십개 들어있고
사진 폴더에는 풍경사진만..
1분만에 그냥 바로 컴퓨터 껐습니다.
근데, 다음날 그 운동 같이 갔던 친구가 USB어떻게 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러면서 빨리 주인 찾아주라고_
(친구가 엄청 정말 킹왕짱X1000 열혈바른생활인입니다 -_-;)
다시 자세히보니까 공인인증서도 있더라구요 -_-;;
(언젠가 톡에서 경리분이 USB에 인증서 넣어놨었는데 잃어버려서 곤혹스러웠다고..)
그때부터 피말리는 탐문수사가 시작된거죠..
폴더에 주소록이 있었는데 친척분 되시는 분인지; 전화번호가 2개 있더라구요
소심한 저는 1시간동안 고민끝에(이상한 사람 취급받을까봐 덜덜) 전화를 드렸습니다.
근데.. 두분다 전화번호가 바뀌셨더라구요.. 이런 젠장 -_-(1시간동안 고민은 왜한건지ㅠ)
이렇게 되고 보니 수사는 다시 원점으로..
속으로 '어쩌지'를 백번도 더 지껄이다가 버뜩 생각난건 42월드!!
자제분들 생일년도가 주소록에 씌여있어서, 그것을 토대로 하나씩 찾아나가기로 했는데..
=_= 중요한건 이름들이 다 흔해서.. 기본적으로 다들 20명 이상씩..
근성이 바닥인 저는 그거 보고나서 아예 포기해버렸는데
역시 바른생활인인 제 친구는 USB주인으로 추측되는 그 분 성함을 인터넷으로 쳐보기까지 했더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그분이 교수님 아니시냐며.. 인터넷에 쳐보니 교수님이 나오셨음 ㅋㅋㅋㅋ
결국 사진보고 아니라고 판명났습니다 -_-;; (이때도 개실망)
저는 이정도면 할 도리는 다 했다... 라고 생각하며 톡을 쓰는 중에도
바른생활인인 제 친구는 싸이주소를 알려주며 아니냐며 묻고 있네요..
덜덜..
여튼 전주에 사시면서 가족분중에 USB잃어버리신분!!! 사진이랑 많으시던데,,ㅠㅠㅠ
혹시 내꺼? 하시는분 댓글로 때려주세요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