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라는 일도 참 무서운 일들 많더군요.

무셔운세샹2008.09.11
조회15,266

안녕하세요 ~

맨날 톡만 즐겨보고 그러는 처자 랍니다.

근데 지금까지 남일같았던 일들이 우리 가족한테 생겨서 이렇게 끄적여 봅니다..

 

저희 아버지는 택시 운전을 하신답니다.

근데 요즘 택시강도, 납치, 살인 등등등 ....... 말이 많잖아요?

 

막 여자분들 택시타기 무섭고.. 번호 꼭 적어두는 이런 세상 이죠..?

저도 물론 그런 것은 염려해 두고 그러긴 한데요 ㅜ.ㅜ

막상 우리 가족이 살에 닿는 직업이래서 많은 걸 경험하게 되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어느날 아빠가 파출소? 무튼 서에 갔다 왔다는 거에요..ㅜ.ㅜ

그래서 '뭔일이지?'이생각 하면서 아빠한테 물어봤죠

 

그런데... 택시 내에서 아빠도 모르는 사이에 도둑을 맞았다네요..허참

 

그게 상황을 들어보니

어떤 건장한 외국인 두명이 택시를 잡았드랬죠

정상적이게는 뒷자린 두명이 타고도 남으니 당연히 뒷자리에 앉을거라 생각하시겠지만

 

이 두 외국인분(?)들은 앞좌석에 한분 뒷자석에 한분 앉으셨대요

그러더니 앞좌석에 앉은 외국인 한명이 겉옷을 벗어서(그때 겨울이었어요..)

자기 무릎에 덮드랩니다.

 

그래서 아빠도 그런갑다 싶어서 운전하고 가는데

뭔가 옆에서 '딸깍'소리가 났데요 (그 운전좌석하고 옆좌석 사이에 돈이나 통장 그런데

넣어 놓는데가 있어요 근데 아빠는 거기에 현금을 넣어 두셨죠..)

또 우리 아버진,, 별소리 신경 안쓰셨데죠..(솔직히 거기서 의심했던 상황이래도 무섭네요,,)

그리고 나서 목적지 도착한다음에 외국인 두명이 내리면서 돈을 넣을려고

 

열었는데,,,,,,,,,,, 아빠가 여태 하룻동안 번게 없어진거에요.. 한.. 육만얼마라고 들었어요

참 웃기더라고요 그래도 한편 아빠가 소위,,, 나쁜일(?)을 안당하셔서 다행이란

생각도 들었구요...

 

 

그리고 또 두번째 일은 바로 어제 있었던 일이랍니다..

갑자기 새벽 2시쯤, 아빠한테

전화가 왔어요.

집에 지갑 찾아보라구..

 

휴 또 아빠가 그냥 무심코 운전좌석과 옆좌석 사이에

공간(잔돈두는곳..)에다가 뒀는데 ,,, 손님 내리고 나서 몇십분후에

찾아보니 없던거죠... 휴 정말 속상했어요.. 아빠가 하루종일 번 십만원이 넘는 돈이

거기에 있었는데..

정말 우리 가족같은 서민들한텐 이렇게 생기는 일이 물론 드물지만

이런일 이 생길때마다 세상 무섭단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