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고민이었는데 그래두 많은분들이 읽고 답변달아주셔서 감사해요ㅠㅠ
댓글 달아주신거 하나하나 좋은말이던 나쁜말이던 열씨미!! 읽어보겟습니당
다들 조언감사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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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도 감사히받을게요 저한테 문제가 있는거니까
근데 자꾸 부모님 얘기하시는데 그건 좀 억울하네요
저는 부모님한테 나름 잘해드린다고 생각하거든요
잠깐의 직장생활 후 다시 학생인데 알바를 열심히해요 평일마다 계속
매달 용돈 50~60씩 꼭드리고 직장생활할땐 100만원드렸고요
용돈도 안받고 제가번돈으로 교통비 식비 이런거 다내요
방학때는 하루에 14시간 알바하고요
남자친구챙기듯이 부모님도 챙겨드려요
깜짝 여행가고 제옷보다 엄마 옷사는걸 좋아하고
이번에는 엄마랑 둘이 유럽여행가려고 돈모으고 있습니다 엄마몰래
(지금 한 200만원쯤)
너 같은 딸낳을까 걱정이다 뭐 부모님한테나 잘해라 이런댓글은ㅠㅠ
화나는건아닌데 슬프네요ㅠㅠㅠㅠ
여튼 다 감사해요 잘읽고 고쳐나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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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항상 질린다는 이유로 차입니다
처음 한두번은 그러려니했는데 두번 세번.. 이제 다섯번이 되니
정말 힘드네요...
처음엔 내가 좋은 남자를 만나지 못해서 그러려니 생각했어요
근데 아니더라고요
좋은 사람과 연애를 해도 결과는 똑같아요
내가 해주는걸 고마워하다→ 당연하게 여기다가→ 질려해서 차이는것.
저한테 문제가 있다는걸 깨닫고
고치려고 정말 수없이 노력햇는데 성격을 고친다는게 참.. 어렵더라고요
결국엔 또 퍼주다 차였습니다ㅠㅠ
퍼준다는게 뭐랄까
저는 사랑에빠지면 뭔가 해주고싶고 사주고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들어요
그리고 그 마음을 참질 못해요
이렇게 해줘봤자 또 차일텐데... 하면서도
길가다가 그사람한테 어울릴 모자라도 보면 그냥 사버리고 말아요ㅠㅠ
밥도 사주고 커피도사주고 영화도 내가 보여주고
틈틈이 지갑에 오만원짜리 지폐 넣어주고
도시락도 한달에 몇번씩 싸주고
모자 티셔츠 신발 바지 등등 계속 뭘사주게되요ㅠㅠ
또 깜짝 선물 주는걸 워낙 좋아해서
비밀로 하고 택배로 선물을 보내서 놀래키기도 하고
말한마디 뭐 좋아한다 말했던걸 메모장에 기록해놨다가
데이트때 몰래 그사람 가방에 넣어놓는다던지ㅠㅠ
이런일을 거의 매 데이트때마다해요 에혀..
정말 연애할때 제 핸드폰 메모장은
남자친구한테 해주고 싶은 일들로 가득해요 ㅠ^ㅠ..
한 50개에서 100개 정도
해주고싶은거 사주고싶은게 떠오를때마다 적어놔요
뭐 갑자기 기차표 끊어놓고 데이트 하자고 만나서 서울역가서 부산가기
이런거부터 사주고 싶은 맛집 음식들 리스트까지
별게다있어요ㅠㅠ
에효....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편지 쓰고 있고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또 남자친구 선물을 쇼핑하고 있어요ㅠㅠ
어쩌나요..
정말 스트레스를 너무 받습니다
이렇게 퍼주는데다가 자기주장을 못해요ㅠㅠ 화도 못내고
일방적으로 남자친구가 잘못한일이 잇다해도 항상 웃으며 넘어가게되고
데이트 장소 데이트때 할일 조차 제의견을 내기보다는
항상 남자친구 기분 컨디션 하고싶은일에 다맞춰요ㅠㅠ
장거리 연애할때는 남자친구 1번올라올때 기본으로 제가 10번은 내려갔고요
또 돈은 더치페이가 대세라는데 더치는 무슨ㅠㅠ
남자친구가 지갑을꺼내도 손으로 툭툭치면서 넣으라 그러고 제가 다 계산해요..
으아ㅏㅏ아 뭘어떻게 고쳐야하나요..
여러번의 연애끝에 이거는 남자친구를 위한것도 나에게 좋은것도
뭐하나 내게 돌아올것이 없고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또 깨달아서
고치려고 노력해도 쉽지가 않네요....
밀당... 참 밀당은 둘째치고 화한번을 못내겠어요ㅠㅠ
항상 차이고.. 또차이고
나를 질려하는 눈빛 말투.. 모진말들 그렇게 들어놓고
왜이리 고치기 힘든건지.....
지금도 연애중인데 뭘해주고 싶은 마음을 참을수없고..
여전히 남자친구 집근처에서 남자친구가 먹고 싶은 음식을먹으며 데이트하고..
돈도 내가 내는것이 당연해졌고..
화나는일이 몇번있엇는데 말한마디 못했네요..
조언부탁드려요 뭘어떻게 고쳐나가야하나요..?
제겐너무 어렵네요
그사람이 날 질려할까 또 차일까... 걱정하면서도
무섭고 정말 벌벌 떨게 두려운데도
여전히 퍼주는 연애를 하게되요ㅠㅠ
따끔한 말도좋으니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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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덧붙이자면 연애가 끝나는게 무서워서
잘해주는건 아닌거같아요
오히려 관계가 끝나는거에대한 두려움은 없어요
너무 차이고 퍼주는 연애를 오래하다보니 지쳤거든요
제가 정말 괴로운건 이사람이 떠날까봐 퍼주는게 아니라
오히려 반대로 이렇게 퍼주면 차갑게 변하고
질린다는 눈으로 떠날거란걸 알면서도 퍼주는 연애를 멈추지 못한다는거에요
예를 들어 남자친구 친구한테 남자친구가 뉴발란스 운동화 갖고 싶어한다는
말을듣고 그 사람이 점심값이 아까워서 점심도 잘안먹는 그런사람일때
이전에 내가 많은것들을 해줘서 그사람은 이미 나한테 질렸고
심지어는 저번 선물을 줬을때 정색하고 화를 내었던 상황임에도
안주는것이 우리 관계에 더 좋다는걸 알면서도
그사람이 그 신발을 신었으면해서 그냥 사게되요 사주고싶은 마음을 참지못하고
이런게 제일 힘들어요
그리고 또 고민ㅠㅠ
엄마 같이 구는거 같아요 다른 댓글의 많은 분들이 말해주셨듯이ㅠㅠ
일하는 사람을 만날땐 밤에 맨날 일찍 재워요
아침에 깨워주고 주말에 쉬는날에도 꼭 일찍 들여보내서
쉬게하고요
쉬어 빨리자 이런말들을 거의 항상 해요
일하다 톡할때도 톡하지말고 일집중해 이렇게 말하는 편이고요
이런 연애스타일... 퍼주는것만큼이나 문제인가요?ㅠㅠ
에휴 열심히 노력해서 고치겠습니다 현실파악이되네요 댓글읽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