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환승구간 어이없는 아줌마를 만났네요.

지하철민폐2014.10.14
조회30,946

안녕하세요.

23살 여자 직딩입니다.

 오늘 오전에 완전완전 어이없는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1호선을 타고 7호선으로 갈아타 회사를 출근합니다.

출근시간에는 항상 사람들이 붐비고 정신없다는걸 알고있습니다.

사람들에 치이고 밀리고 그래도 이시간엔 어쩔수없지 라는 생각으로 항상 출근하구요.

 

오늘은 좀 달랐습니다...

1호선에서 7호선으로 환승할때 계단을 내려갔다가 반대편으로 올라가야합니다.

그런데 계단을 내려달때부터 옆에계시던 아줌마께서 계속 미시는겁니다.

굳이 안밀어도 될 상황인데 한손으로 자꾸 저를 막으시는겁니다..

그래서 그냥 사람도 많고 밀리고 이러니깐 그냥 참았어요

 

그런데 계단을 올라갈때 까지 계속계속 미시는겁니다.

조금만 다리를 헛디뎌도 아줌마가 계쏙 미셔서 넘어질거같았어요

그래서 참다참다가 말씀드렸어요 정중하게요

 

-밀지마세요..

 

그랬더니 다짜고짜 욕을 하시고 반말을 하시는겁니다.

 

-내가언제 밀었어 아침부터 지랄이야

 

이러시는거에요 아침부터 저도 욕들으니 뚜껑이 열리더라구요

 

-반말하지말고ㅡㅡ 밀지말라구요

 

제가 오늘아침에 치마를 입고있었거든요 그랫더니 하시는소리가

 

-치마나 긴거입어 아침부터 재수없어 지랄하지말고

 

라고 하시면서 옷지적을 하시는거에요 저 치마 무릎바로 위까지 올라오는 치마입었거든요..

아침부터 더 큰 싸움될까봐 그냥 무시하고 갈길갔습니다.

근데 뒤에서 계속 욕하시더라구요

지랄이네 어쩌네 내가언제밀었어 하하하 ㅡㅡ어이가없어서 웃음이 나온다

이러시면서요

진짜 왠만하면 사람들이랑 안부딪힐려고했는데 오늘은 너무 화가나네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 제가참았어야했나요?

 

댓글 37

25오래 전

Best아줌마들이나 노인분들 공간 널널한데도 굳이 먼저가겠다고 무턱대고미는사람들있는데 진짜싫더라. 난 말안하고 같이밀어버림ㅡㅡ 안그래도 누가나만지는거싫어하는데 어따 손갖다대고밀어대는지. 밀릴상황이면 짜증나도 참겠다만 그럴상황도아닌데그러면 어른이고뭐고 욕하고싶음. 이건밀리는상황과는상관없는얘기인데 한글날에 민속촌갔다가 집으로돌아오는길에 37번버스 줄서서기다리는데 첫번째버스는 사람이많아보내고 두번째줄서서기달리고 서있었다. 버스와서 타려고하는데 왠 아줌마두명이 겁나당당하게 먼저타려고 버스로걸어가드라 안그래도 줄서서기다리고 쫌 짜증나는상황도있어서 사람들 열받아있어가지고 그아줌마둘한테 뭐라함. 한명은 민망한지 뒤로갔는데 한명은 타가지고 들어오는사람들한테 욕함. 힘들어서먼저탄다는데 드럽게지랄한다고. 미친. 나이쳐먹을거면 곱게쳐먹을것이지. 할머니 여도 짜증날판인데. 아줌마정도로밖에안보이더만. 잘구경하고나와 막판에 기분 드러워짐.

남자다오래 전

전 등을이용해서 팔꿈치를 교묘하게 뒤로 위치시킨다음 사람들이 밀릴때 확밀어버림 한마디로 엿먹어라 이뜩

dkdldapdfksp오래 전

남성분이셨다면 그 엉큼한 할매들이 성추행했어요 남자분들이 그런걸로 신고하긴 그럴테니까

dkdldapdfksp오래 전

넘어지는 척하시면서 발 밟으세요 그리고 자리 뜨시면 될듯

파괴신오래 전

1호선 10년동안 타고다니는데 양보해주는건 선택사항이지 의무가 아니죠. 앉아있으면 괜히 들고있는 가방으로 툭툭치거나 내앞이나 옆에 알짱알짱거리며 자리 비키라는 시늉을 하죠. 아줌마들이 유독 심함.

ㅋㅋ오래 전

난 발걸어버림^^ㅋ

Aoren오래 전

전 뒤에서 밀면 안밀리고 뒤로 밀어버려요..덩치가 좀 있어서 왠만하면 다 밀어버림..그리고 뒤 쳐다도 안봄

여자사람오래 전

저런~많이 속상하셨겠어요~토닥토닥;;; 원래 그렇게 생겨먹은건지 살다보니 그렇게 되어버린건지 ... 원

오래 전

젊은 사람도 막 밀고 그런 사람 많던데요.. 이건 좀 된 일이긴 한데 잊혀지지가 않는게.. 몇정거장 안가서 금방 내릴거라 문 바로 옆에 봉을 잡고 서있었는데..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어떤 여자분 타시더니 제 옆에 바짝 서시는거예요 .. 그냥 서있기만 하면 될텐데 점점 미는거죠 저를-0- 전 옆으로 갈수도 없는.. 그 문 바로 옆에 서면 의자 봉 있잖아요? 그거 때문에 옆으로 더 갈수도 없는 상황이였어요.. 근제 자꾸 미니까 제 허리가 점점 꺾이니.. 아프잖아요 허리가;; 그래서 꺽인 허리를 똑바로 세울라고 하니까 갑자기 저를 팔꿈치로 확 찌르면서 째려보더이다... 와.. 진짜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던데요... 솔직히 미친여자 같았어요 그 눈빛을 잊을 수가 없음..ㅠ 내가 뭘 잘못했지 하는생각을 아직도 해요;; 난 그냥 꺽인허리를 세우려고 했을 뿐인데;;;

착한고양이오래 전

저도 저런 내용 경험한적 있는데 사소한일로 서로 얼굴 붉히지 맙시다^^

오빠동지오래 전

똥집한번 제대로 날리면 상황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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