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아 항문봉합,한낱 동물인데..

쥐인간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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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te.com/view/20141013n04538

 

뉴트라아가 생태계를 해치는데, 똥꼬 묶고 풀어 주면 멸종시킬 수 있다는 취지인데..

 

동물 단체 소속은 아니고, 보신탕도 찬성하지만

 

이건 좀 아닌 듯..

 

생명은 고귀하지만, 먹을 수 밖에 없고 죽일 수 밖에 없지만

어짜피 죽이고 먹는거라고 해서 살아 있을 때 함부로 대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의미죠.

 

찬성하는 사람들 댓글 보면 가면쓴다느니, 다른 대안을 내 놓고 반대 하라고 하는데

이건 좀 아닌 듯..

평소 동물 단체들이 다소 동물을 사람과 동격으로 주장하거나 음식과 동물을 혼돈하여 똥 오줌을 못가리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번 건은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듯 합니다.

 

우리 뱃속에 들어 오는 것은 살고 건강해 지기 위한 필요악인 생명들인데(식물이든 동물이든)

그 고마운 존재에 대한 기본 예의가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가장 원시적으로 사는 정글의 원주민들도 동물들은 사냥해서 잡으면 그들을 존중하는 의식을 합니다.

 

어짜피 먹는 동물이라해서 그들은 업신여기고 학대해서는 안되는 것이죠.

가끔 동물을 학대 하는 사람들의 의식을 보면,  어짜피 잡아먹을 강아지나 닭, 돼지니깐 발로차고 기분나쁠때 괴롭히고 스트레스 해소 하면서 주위에서 뭐라 하면 "어짜피 먹을 놈인데 뭐? 너는 고기 안먹냐?" 란 식으로 합리화 시키죠.

 

그런 논리라면, 어짜피 죽을 몸인데 왜 건강 찾고 맛난 음식 찾습니까? 어짜피 언젠가 죽을 몸인데 슬프다고 울고 사고사 당했다고 슬퍼하고.. 왜 그러나요?

 

어짜피 필요악으로 먹을 존재지만, 음식이 되기전 즉, 즉기 전까지는 행복하게 하고 살아 있을 때 만큼은 즐겁게 살게 해 주는 게 적어도 내게 기쁨을 주는 생명에 대한 존중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음식이 되기전 생명을 앗는 순간도 가장 짧고 고통이 적게 죽이는 것이 존중이지요.

 

어짜피 죽을 음식이라해서, 발톱을 빼내고, 눈알을 파고.. 고통에 몸부림 치는 순간에도 껍질을 벗기며 실컷 즐기고 난뒤에 고통스럽게 죽이는 것은 학대고, 생명에 대한, 또한 음식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음식이 될 동물에게도 그럴 진대 ..

살아있는 생명이지만 생태계를 위해서 필요악으로 없애야 하는 동물이랍시고 똥꼬를 꿰매서 고통스럽게 죽이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면 이건 문제가 있는 겁니다.

 

기사 내용에 보면 골프채로 때려 죽이는 것보다 덜 잔인하다고.. 최소 1~2개월은 더 살 수 있다고 하는데..

온 몸 묶어서 1~2개월 동안 발톱 뽑고 살점 뽑고, 다 죽어가면 자기 다시 수혈 시켜 가면서 생명 연장시켜서 고문을 하며 살게 하는게 낫나보죠?

 

골프채로 때려 즉사 시키는게 훨씬 그 낫습니다. 오죽하면 일본에서 할복하면 옆에서 목을 쳐 주는게 존중이라고 할까요.

 

다른 대안을 내 놓고 반대하라고 하는데, 범죄자가 없는 세상을 만들 대안으로 범죄 짓는 사람들 다 사형시켜라~ 하는 것과 똑같은 말이네요.

좀 도둑 부터 사기 행각, 과실치사 모조리 다 사형시키면 범죄 없고 재범없는 세상이 되죠. 근데 안하는 이유는 뭘까요?

 

다 사형시키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보고, 그럼 다른 대안을 내 놓고 반대하라고 하나요?

아님 다른 대안을 찾나요?

 

도덕적이냐, 인륜에 위배 되냐를 먼저 따지고 그 속에서 대안을 찾는겁니다.

댓글에 욕하는 분들은 방법을 찾기 위해서 무슨일이든 다 하나들 보죠? 부모 돈을 얻기 위해서는 존속살해를 하고 완전 위장을 꾸미는 것도 방법인가요?

 

말이 좀 심했지만 먼저 현 세상에 맞는 생명체에 대한 존엄성에 대한 윤리문제를 배제 한다면 위와 다를바가 없는 접근방법이라고 봅니다.

 

똑같이 멸종시키더라도 그렇게 멸종시키면 천벌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