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바쁜 남편 덕분에 오롯이 제 손으로 아기를 키우며... 아기가 잘 쯤에야 남편은 집에 들어옵니다.
회사가 바쁘기도 하고 밤에는 야간에 대학교까지 다니고 있거든요.
남편이 알던 여자 후배가 있는데, 후배라고 하기도 그렇고.. 학생때 알바하다가 알게되었는데
알고보니 같은 대학교 학생이었다더군요.
계속 연락하고 지냈던것 같고 저희 결혼식때도 혼자 와서 축의까지 내고 간 여자입니다.
그 여자 후배를 남편 남자 선배에게 소개시켜줬었나 봐요.
둘이 쿵짝이 잘 맞아 잘 사귀다가 상견례, 집, 혼수, 식장 예약까지 다 해놓은 상태에서
시댁과의갈등, 여자의 된장끼, 남자의 마마보이끼 등등으로 결국 파혼을 하였습니다.
남편은 둘을 소개시켜준 입장에서 가운데에서 미안해 하기도 하였지요.
그런데 그 여자후배를 위로한답시고 단둘이서 술을 마시고 또 단둘이서 노래방까지 갔었다고 하네요. 아무일 없었다고 하는데.. 그걸 이해하지 못한 제가 잘못된걸까요?
둘이서 언제 술마시고 노래방까지 갔는지 모르겠네요. 그게 더 기분이 나쁩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언제 갔는지 모르겠어요.
분명 저는 남편이 학교 모임이다, 학교 수업이다, 친구들과 술약속이다 해서 그래 알았어.. 라고
이해를 하고 아기 재우다가 아기와 같이 잠든 날들 중 하루 일것 같네요.
그렇게 남편을 믿었는데 너무 믿었나 배신감이 크네요.
제가 이 사실을 알게 된 것도 남편과 남자선배와의 카톡 대화를 읽고 나서예요.
카톡도 병신같은 남편이 어제 남자선배랑 술을 마셨는데 남자선배가 먼저 마시자고 했다며 카톡에 나와있다고 보라고 해서 본거였네요. (남자랑 그 여자는 파혼 후에도 몰래 서로 만났다가 결국 또 헤어졌다고 합니다. 남자선배도 여자 카톡을 보다가 여자랑 제 남편이랑 둘이서 술마시고 노래방 간것도알게 됐구요)
남편이 여자후배와 단 둘이서 술마시고 노래방까지 갔네요.
제목처럼이요, 제가 이해해야 하는 문제인지 좀 봐주세요.
저는 지금 10개월 된 남자아기를 키우고 있는 맘이예요.
맘님들 다들 아시겠지만 아기 키우고 하다보면 하루가 정신 없이 가지요?
저는 바쁜 남편 덕분에 오롯이 제 손으로 아기를 키우며... 아기가 잘 쯤에야 남편은 집에 들어옵니다.
회사가 바쁘기도 하고 밤에는 야간에 대학교까지 다니고 있거든요.
남편이 알던 여자 후배가 있는데, 후배라고 하기도 그렇고.. 학생때 알바하다가 알게되었는데
알고보니 같은 대학교 학생이었다더군요.
계속 연락하고 지냈던것 같고 저희 결혼식때도 혼자 와서 축의까지 내고 간 여자입니다.
그 여자 후배를 남편 남자 선배에게 소개시켜줬었나 봐요.
둘이 쿵짝이 잘 맞아 잘 사귀다가 상견례, 집, 혼수, 식장 예약까지 다 해놓은 상태에서
시댁과의갈등, 여자의 된장끼, 남자의 마마보이끼 등등으로 결국 파혼을 하였습니다.
남편은 둘을 소개시켜준 입장에서 가운데에서 미안해 하기도 하였지요.
그런데 그 여자후배를 위로한답시고 단둘이서 술을 마시고 또 단둘이서 노래방까지 갔었다고 하네요. 아무일 없었다고 하는데.. 그걸 이해하지 못한 제가 잘못된걸까요?
둘이서 언제 술마시고 노래방까지 갔는지 모르겠네요. 그게 더 기분이 나쁩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언제 갔는지 모르겠어요.
분명 저는 남편이 학교 모임이다, 학교 수업이다, 친구들과 술약속이다 해서 그래 알았어.. 라고
이해를 하고 아기 재우다가 아기와 같이 잠든 날들 중 하루 일것 같네요.
그렇게 남편을 믿었는데 너무 믿었나 배신감이 크네요.
제가 이 사실을 알게 된 것도 남편과 남자선배와의 카톡 대화를 읽고 나서예요.
카톡도 병신같은 남편이 어제 남자선배랑 술을 마셨는데 남자선배가 먼저 마시자고 했다며 카톡에 나와있다고 보라고 해서 본거였네요. (남자랑 그 여자는 파혼 후에도 몰래 서로 만났다가 결국 또 헤어졌다고 합니다. 남자선배도 여자 카톡을 보다가 여자랑 제 남편이랑 둘이서 술마시고 노래방 간것도알게 됐구요)
남자선배 : 너 왜 00이랑 술마시냐?
남편 : 헐.. 형님은 바쁘시잖아요.
남자선배 : 여자가 먼저냐? 다 지켜보고 있다
(중간에 남자선배가 뭐라 뭐라 여자가 하나도 안변했네, 나쁘네 깜)
남자선배 : 걔가 너랑 노래방가서 쓴 35000원도 아깝다고 하더라
남편 : 노래방가서 쓴돈이라니요?
남자선배 : 둘이서 노래방 갔다매?
남편 : 아, 걔가 노래방 가고 싶다고 하길래 니가 쏘냐? 해서 쏜다고 가자고 한건데..
이 대화를 보고 제가 알게 된거였어요.
어제 밤에는 가자고 말만 하고 안갔다. 왜 오해를 하냐? 너 이상하다 이런식으로
저를 의부증 환자 취급 하며 몰고 가더니
오늘에서야 자백을 하네요. 제가 여자랑 통화해서 노래방 갔냐 안갔냐 녹음파일 보내라고 했거든요.
저는 애기 혼자 보느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진짜 씻지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그러고
좀비처럼 있었는데
딴 여자 실연당한거 위로해 주느라고 술까지 쳐마시고 노래방에서 여자랑 같이 노래 부르며
또 위로해준답시도 탬버린 흔들고 있었을꺼 생각하니 기분이 나쁩니다.
술도 마셨겠다 아무도 없는 어두침침한 밀폐된 공간에서 젊은 남녀가 단둘이 있었으니
무슨 일이 있었다 해도 하등 이상할일이 아니구요
둘이 무슨일이 없었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었다고 저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남편은 미안하긴 하지만 본인이 그정도로 잘못된 일이냐? 걔는 여자도 아니고
그냥 아는 동생이고 미안해서 같이 가준거고 재미도 없었다고 저보고 이해하라네요.
아...
어떻게 복수를 해줄까요?
진짜..
애 키우느라고 다 늙어가는 마당에 너무 배신감이 듭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