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포기 하신분들 계신가요

ㅇㅇㅇㅇㅋ2014.10.16
조회469

20대 중반 대학생 남성입니다.

 

 

전 연애를 포기했습니다. 객관적으로 주관적으로 아직 여자를 만나기엔 부족함이 많다고

 

스스로 느낍니다.

 

모든 남자들이 그렇듯

 

사랑하는 여자가 소박한 모습이 어울리더라도 사치스러운 아름다움을 주고싶어하죠.

 

그런 능력

 

 

여자가 자랑스러워하는 남자

 

 

그런남자가 될수가 없다는걸 요즘 깨달았습니다.

 

일단 키도 170초반. 몸도.. 운동을 했다가 안했다가해서 그냥 평범하고

 

옷도 그냥 남들 입는만큼.

 

비율도 별로긴하고..

 

학벌도 지방대. 집도 평범한 중산층 가정..

 

얼굴상태는 제 기준에서 제 얼굴은 C+정도 주고싶네요.

 

다행히 육군만기전역 정도했구요.

 

 

차는 있는데 국산suv . 유지비때문에 힘들어서

 

주말알바 시작했구요. 개인사정상 차가 꼭 필요해서 차를 탑니다.

 

 

스펙적으로 보면 좋은부분이 하나도없는거 저도 잘 압니다.

 

 

일단 좋아하는 여자 자체가 없고, 찾기도 이제 지친상태에요.

 

이상형도 없습니다.

 

그래도 말해야한다면 그냥 이쁘고 착한여자 이정도밖에 말을 못하겠고

 

절대 게이아니구요. 정말 여자좋아합니다.

 

 

주변에 좋아하는 여잔 없구요.

 

제가 하고있는일이 지금도 충분히 바빠서

 

굳이 여자를 찾고 다닐정도로 시간적 여유 없습니다.

 

또한 금전적인 여유 없구요.

 

 

정말 좋아하는 여자라면 어케해서라도

 

여유를 만들어내겠죠.

 

근데 서로 알아가는 단계에선 그런 여유를 만들기 힘드네요.

 

 

자연스럽게 이성들과는 멀어지고

 

비즈니스적인 관계나 동네친구들, 여러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과

 

간혹 만나긴하지만

 

 

이성과 뭔가 재대로된 데이트를 못해본지 2년이 되갑니다.

 

군대가기전엔 정말 생각없이 사겼다는걸 깨닫고

 

이젠 뭔가 따질건 따져야겠단 생각이 일단 앞서구요.

 

 

현실적으로 제가 나은부분이 거의 없다시피하니까

 

자격지심도 심해진 상태입니다. 소개팅은 전부 거절하고있고

 

미팅 전부 거절합니다. 일단 그런데서 놀고있을 시간적 여유가 없어요.

 

 

외모 아예안봅니다.

 

이러면 거짓말같겠죠?

 

전 저보다 뚱뚱한여자랑도 사겨봤습니다.

 

 

이젠 좋아하는 여자가 아닌이상 시간내기가 힘든상태입니다.

 

일적인부분, 정신적인부분 전부 그렇습니다.

 

 

제 미래를 일정부분 포기하더라도 그럴만한 가치있는 여자라고

 

느낀적이 없구요.

 

여자친구를 사귀고싶어하고 이성들과 어울리는거 정말 좋아하지만

 

 

제가 처한 상황이나 앞날을 봤을때 힘든상태에요.

 

솔직히 요즘 소외감 느끼고있고 우울증 비슷하게 어느정도 있는거같아요.

 

가장 좋을 나이인데

 

맨날 도서관에 짱박혀서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하나,

 

 

 

제 상황을 여러가지로 고려해본 끝에 저는 연애를 포기했습니다.

 

연애를 포기했지만 여전히 여자를 사귀고싶어하는 상태인거죠.

 

전 앞으로 어떻게해야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