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의 언어표현 문제..

아쨍피해2014.10.16
조회89,934
자작이라하신분들 계신데, 자작아닙니다ㅠㅠ
누가 제 딸을, 제 자식을 가지고 장난을 치겠습니까..

신랑한테 얘기했는데 웃으면서 뭐 어떠냐고 말하네요
웃을일이아니라고 이건 심각한문제다 라고 얘길했더니 도대체 뭐가 심각한거냐면서..내년에 둘째도 태어나는데..둘째도 딸인데 벌써부터 시댁에 가는게 싫어지려하네요.. 더불어 신랑에게도 정떨어지네요







결혼한지 2년차 주부입니다.
시어머니의 언어표현 때문에 어찌 말씀드려야할지..
정말 고민입니다ㅠㅠ

결혼하고 딸아이가 태어난 지 4개월 무렵,
시어머님이 아이 기저귀를 갈아주면서 하는 말씀이
"어머 얘 보지 좀 봐, 짝보지네? 얘는 결혼하면 아들 낳겠다~ 니네누나도 짝보지였어 " 이러면서 웃는겁니다
기분이 나쁘지만 시어머니라 말도못하고선 제가 갈겠다고하고 기저귀를 갈기전에 쉬야가 많이 묻어 마르라고 바람을 호~ 하고 불었더니 "보지에 바람불지마, 커서 바람나"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진짜 표정관리가 안되더라구요.. 그 이후로 저는 그런표현이 싫어 방에 들어가 기저귀를 갈면서 지내왔습니다. 저에겐 형님이 한분계신데 아들 둘이 있고, 둘 다 유치원생입니다.
저에겐 조카죠, 제 딸아이는 22개월이구요,
오늘 시댁에 놀러갔는데 아이가 똥을 싼것같다며 기저귀를 갈아주신다고 시어머니가 기저귀를 벗겻는데 둘째조카가 제 딸아이의 중요한부분을 보더라구요
그냥 신기하겠거니해서 아무말안하고있었습니다.
시어머니니가 둘째조카에게 "ㅇㅇ아 이거 뭐야? 니꺼랑 다르게 생겼지?" 이렇게 물었더니 조카가 "고추" 이러고 대답한 후 진짜 작은목소리로 정확하게 "보지" 라고... 시어머니는 큰소리로 웃고 저는 진짜 당황해하고..아이한테서 어찌 저런소리가 나오는지.. 아이한테 그런말 쓰는거아니라고 얘길해줘야하는데 내 딸아이의 소중한부분을 뭐라고 얘길해줘야하는건지 참 당황스럽더라구요.. 담에 또 이런소리나오면 단호하게 그런말 쓰지말라하고싶은데 어떻게 좋게 말해야할까요..

댓글 83

어쩌지오래 전

Best남일 같지 않아 몇자 적습니다.. 저희 시아버지는 저희 딸 아이에게 그런 말은 아니지만 장난으로 노래 불러봐...시켜서 못 부르면 바보네...그것도 못하냐???나이 똑같은 조카와 비교 하면서 누구는 하는데 니는 못하네...비교 하시면서 결국 너는 못하니...빙시네...이러시더라구요....본인은 아무 생각없이 한 말이지만 결국 아이는 집에 돌아와서 제 앞에서 눈물을 흘렸답니다. 그 아이가 지금은 9살이 되었네요...어른들은 이미 세상을 너무 오래 살아서 고쳐지지 않고 아이는 상처를 받게 되지요.... 하지 말아달라고 해도 절대 고쳐지지 않을 꺼에요...안데려갈수밖에...저는 지금 시댁과 결국 등지고 삽니다...님도 아이 생각해서 잘 판단하세요

솔직한세상오래 전

명칭을 쓰는건 문제가 안되죠 그 부분이 중요하고 귀한 것이라 가르치지 않는다면 그게 문제구요 --------- http://pann.nate.com/talk/324538280

우왓오래 전

아 가정교육이 참 중요함을 느끼네, 정말 천박한 시어머니 밑에서 자란 아들이라서 그런지 저런상황을 듣고도 아무렇지않은거구나.. 아들한테 본인꺼 보여주면서, 이것봐 엄마가 짝ㅂㅈ라서 널낳았나봐, 손자한테 손녀꺼 보여주지말고 본인꺼 보여주면서, 니꺼랑 다르지? 이건ㅂㅈ야. 할수있으실까? 아기가 그냥 인형인줄아나. 본인이 하기에 부끄럽고 수치심 드는일을 왜 천사같은 아가한테..

쯧쯔오래 전

정말...시월드의 끝은 어딘가요

퓨퓨11오래 전

할망구 늙으려거든 곱게 늙지를.... 단어 선택보소 ㅡㅡ 진짜 밥맛떨어진다 퉤!!

ㅇㅇ오래 전

다들 엄마가 뭐라고 불러줬음?? 난 자ㅁ지....

오래 전

자작작작

훌훌오래 전

말이가방구가

agga오래 전

울시엄니도 입이 거친편..워낙 맘고생많이 하셔서 그렇게 푸는거라고 이해하려했으나..연세들수록 입이거칠면 밖에나가서 사람대접 제대로 못받을거 같아서 남편한테 조용히 말했죠..말씀드리니 인정하시더이다..스스로도 느끼는데 안고쳐진다고.. 근데 손녀딸한테 그런표현은..참..할말이 없네요.. 남편분도 웃고넘길일은 아닌듯.. 그것도 하나의교육이라는 것을 모르는 답없는 노친네를 어쩌면 좋을까요..진정 저도 한숨만나오네요.. 그스트레스 당해본사람만 압니다.. 고칠건 고쳐야되니..남편분과 진지하게 다시 말해보세요..

ㅋㅋ오래 전

헉 소리난다 진짜;;;;;

ㅎㅎㅎㅎ오래 전

우리아빠는 나초딩때 맨날 나 목욕탕갔다오면 ㅈㅈ잘씻고왔냐고 그랬음 근데 중고딩되선안그랬음 또 우리 이모도 내가 어릴때 니 ㅈㅈ다씻어줬어 이래서 아 뭐그런말을해 하고 말았는데 지금생각해도 저런말은좀 수치스럽고 좀 기분더러웠음 아빠랑 이모는 가족이니까 가만있었지...무튼 저애기 커서도 저할망구 저딴말할거임 무슨 방법을좀 찾어봐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아쨍피해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