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진상도있음

ㅎㅎ2014.10.17
조회73,798

+도둑질 말씀들하시니 아련히 떠오르는 몹쓸기억에 다시 주먹에힘들어가는... ㅋ
어떤 어르신이 매장내 카트기에 고기부터 생필품 가득담아 계산안하시고 밖으로 끌고가신다..너무 당당한 모습에긴가민가하다가.. 잡아서 어르신 계한하셨나물어보니 당황하신다..
사무실로 모셔서 보호자 연락처를 물어보고 연락후 기다리길 한시간... 그동안 어르신이 내가 돈이없어서가 아니고 도벽이 병이라고 사정하신다..한번만봐달라고..
잠시후 아들네 딸네 건장한 손주두분까지 여섯분오셨다..
갑자기 우리점장 멱살쥐신다
자기어른이 치매끼가 있어서 깜빡한거가지고 왜 사무실에 감금하냐고.. 여차저차 사정설명하니 돈주면되는데 왜잡아두냔다.. 어르신이 도벽있으시다고 사정했는데?
담부턴 어른이 값계산안하는거 보다 잡으면 돈만 받고 보내야한단다.. 그게 동방예의지국이란다..
그담부턴 잡으면 그냥 경찰부른다..속시끄럽다..
가방떼기하는 중고생들..(아니 과자등 작은것도아니고 치약.면도기등 생필품을 왜훔치냐고..ㅠ).카트키째 차떼기하는 아줌마들.. 얇은티에 갑자기 똥배생긴 동네 코흘리개들..참 별도둑들 많지만.. 가장 인상깊은 패밀리도둑심보들임!


우선 모바일 양해드리공.. 판을 첨쓰는거라 어떻게 보이는지모름ㅋㅋ

일단 필자는 30대의 슈퍼마켓?치곤 좀 큰 마트를 운영하고있음!
각종 진상들 사연 많이 올라오는거 보고!
울동네 진상들의 기억에 강하게 남은 일들을 소개하고싶어져 글을 올리기로 마음 먹음ㅋ
말빨도 딸리고 필력은 더 딸리기에 이런사람도 있구나~정도로 봐주심 감사하겠음~

1.수박
여름엔 발끝에 채이는게 수박임! 허나 한겨울엔 그 귀한 신분 인정받아 무척 귀한 대접받는 아이임. 비싼 가격에 비해 맛도 없고.. 그런이유로 클레임이 많이 걸려서 한겨울에 수박을 사시는 분들에겐 항상 사전 설명함! 여름수박과는 달라서 맛도 좀 떨어지고 덜익었을수도 있다고 설명을하고 판매함.
작년겨울 저녁에 왠 남자분이 수박을 사시길래 앞서 위와 같이 설명하고 그래도 사시겠냐 물어봣음
굳이 사신다기에 집에 임산부가 있나 머 그런생각을하면서 맛있게드시라고 했음.
다음날 오전! 어제 그수박사가신분 수박들고 찾아오심!
맛없다고 환불해달라심! 미리 설명햇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못먹겠다는데 어쩌나.. 환불위해 물건살펴봄!
어라? 전에 없던 모자가 생겼음! 뚜껑따져있음..
누가봐도 제사상에 올려쓰시고 제사끝내고 환불요청하심..
어쩌나..동네장사..내가아니라도 조상님 노해서 벌받을거라 믿고 환불해드림..


2. 휴가철 빌어먹을 젊은이들
어느날 직원들과 왠 건장한 젊은이들이 시시비비를 가리며 언성을 높임..
먼일인가보니 휴가때 장보며 사간 불판과 휴대용버너의 성능운운하시며 환불요청하심..
여름특가상품이라 버너5천원. 불판5천원 두개씩 합이 이만원!
저렴한 상품인만큼 고성능 고퀄아님..흔히보는 굴러다니는것들임..
버너..작동됨..불판.. 고기드시고 씻지도 않고 김치자국까지 눌러붙어있음..야무지게 궈 드셔나봄ㅡ.ㅡ
돈모아 놀러간 대학생들 놀러갔다오니 필요없어진 물건들 짐이되니...목소리크게우겨 다시 돈으로 만들고싶었나봄..
이런경우는 절대 환불못해준다고하니 저주를 퍼붓고 가심..;;;

3.할머니
오실때마다 봉투값 20원땜에 캐셔들한테 악담퍼부으심..
거의 매일오심에도 매일 20원갖고 욕하심..
차라리 시장바구니를 이용하시라고 사은품으로 몇번 드려봣음..
담날 또 빈손오셔서 또 욕하시고 야채용 비닐에 꾸깃꾸깃넣어가심..
욕은하셔도 봉투는 사가신적없으심..
근데 잊어버리실만하면 어디서 구하셨는지 더럽고 찢어진 봉투를 엄청들고오셔서 환불받아가심..

+이 할머니 친구분중 한분은 술드시면 집에 들어가시면서
매장에 나오는 음악을 이용해 계산대 앞에서 매번 말릴때까지 욕하면서 춤을추심..

4.배달
어디든 그렇지만 저희도 배달을 해드림
금액과 상관없이 성인여자가 들기 무거운 정도가 기준임!
물6개들이 한박스라던가.. 배추 포기당500원이라도 두포기면 무겁기에 금액과 상관없이 해드림..
잘차려입으신 여자분.. 소고기한팩사심.. 한팩 2만원좀 넘어가도 무게는 300그램도 안됏음..
배달우기심.. 못해드린다고함..
본인은 차려입으셔서 그냥들수도없고 비닐들면 모양빠지시니 꼭 배달요청하심.. 그분이 사시는곳..마트정문에서 100미터 가람떨어지신곳임...안팔고말음..

5.예전 판에서 보았던 계산하기전 물건먹기!
계산전에는 그어떤 물건도 마트소유입니다
이건 기본 상식인데 왜 논란이되는지 조차도 이해가 안됨..
하루에도 수십개씩 몰래드시고 짱박아놓은 음료수캔 귤껍질 아이스크림 껍질같은 쓰레기가 나옴..
이와같은 일부 비양심적인 사람들때문만아니라 당!연!히! 내가 산물건이 아니면 먹고 써서 없애서는 안됨!
애들이 울어서? 그럼 그물건만 먼저 계산하고 마저 장을보시면됨! 계산완료 스티커는 괜히 있는게 아님!
부모는 아이들의 거울임! 잊지마시기들!


글케 좋은 성격이 아님에도.. 남의돈 벌기가 쉽나하는 맘으로 웃으며 장사하지만.. 이러지들말자요들 ~~쫌!

댓글 27

도날드덕오래 전

Best울 친정 슈퍼함 진심공감 1.화장떡칠하고 와서 담배사가고 우린 고발당함..아빤 법원다녀오심 2.동네 할아버지들..슈퍼가 술집인줄 아심.. 소주한병사고 테이블 앉아서 컵까지 드리면 안주가져오라함..소주 1300원임 3.면도기 200원인데 100원에 팔으랬다가 울아빠 거부하자 욕 퍼붓기시작..엄마가 나서 당신머냐고하자 자동우산 작동하여 길게 뻗어 울엄마 목덜미 후려침..열받은 엄마 그 사람팔뚝 물었음.. 그 뒤고소당함..갈비뼈골절로.. 4.부모님 여행가시고 본인 가게봄..과일 이거저거샀는데 계산이 헷갈려씀..죄송하다고 하자 쳐웃으며..장난하냐? 젖두 작은게...끙... 5.부모님 여행가시고 새벽에 문열렃나가는데 가게앞 테이블 다리 뿌러지고 병들은 다 깨짐..초토화..경찰왔다감 6.미성년자가 담배사러옴. 신분증요구에 불응.판매거부. 울엄마에게 뽑기에 달려있는 찰흙 던지고 사라짐. 7.씨씨티비달음. 담배가 재고가 비는거같아서. 동네할아버지..하..태연하게 파카속에숨겨감 하하하 하..진짜 더 많지만.. 슈퍼 동네북 아님. 진상들 쫌..ㅠ

오래 전

Best읽는데 뒷목이 뻣뻣해지네요. 스트레스 쌓입니다

살찐여우오래 전

아~~우!!! 저는 마트서 캐셔및매장관리를 6년째 하고 있어요 정~~~~~~말 공감공감!!! 특히 수박 이야기 봉투값!!! 저는 민증검사 했다가 두번 테러당함!!! ㅡㅡ ;;; 사실 고2년~20살은 애매해요ㅠ 둘다 이제 막 20살... 도토리만한 기집ㄴ은 나한테 쌍욕하다 지 오레비한테 싸가지없다 욕먹음!!! 허나 모전여전 그 집 모친께서 친히 전화로 개 쌍욕 퍼부어주심!!! 또 한번은 남자애한테 주류판매 않했다고 그 집애비 전화로 "띠벌! 개 같은ㄴ아!!!만약에 대학생이면 우짤낀데???" 하시길래 "우짜긴 뭘어째요 팔면되줘!!!"했더니 아주 찢어 죽일라 하시네...이것 말고도 수두룩함!!! 갑질도 아주 두루두루 해주시는 사람들ㅠㅜ

오래 전

빌어먹을 젊은잌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오래 전

나는 진짜 원칙에 안맞고 안돼는걸 무리하게 요구해서 어렵게 해주면 지가 이긴건줄아는 미친 년 놈들 땜에 아주 스트레스가 받는다;; 이런새끼들은 어딜가나 있는데 특히 병원에 많음 몸이 아프면 정신까지 아픈 년놈들 진짜 다 뒤저버렸음 좋겟다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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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우리부모님도 동네슈퍼마켓하실때 진상진상개진상 많았음 고추값한참 비쌀때와서 얼마냐 물은 뒤 젤큰거 하나들고 이거한개만 공짜로주면안되냐 그럼계산하겠다 몇백원이냐 난리치던 아저씨, 월요일날와서 맥주한병 사서 입구막고서서 한컵마시고 냉장보관해달라며 일주일내내 만취해서 자기맥주 다시달라그러는 아줌마, 한달에 한번 카레 1050원으로세일할때만 와서 오십원꼭 떼달라고 하는아줌마 그때 내가 초6이라 어른들하시는말씀이 부모님돕느라힘들겠네~ 효녀네하며 계산할때 몰래 깎아달라 이거 서비스주면안되니라고 어린애등쳐먹기나함

오래 전

후 우리엄마가 슈퍼일 하시는데 제일이해안가는 인간들이 물건 훔쳐가는 족속들임.아니 비싸봤자 과자나 초콜릿같은건 오천원 이내잖아?무슨 백만원짜리도 아니고 지들 주머니에 있는 돈으로 충분히 살 수 있는 것들인데 왜 그걸 훔쳐?그지들이야?그리고 뻔히 cctv달려있는데 우리가 모를줄 아나?꼭 그런사람들 잡히면 다 아는데도 끝까지 발뺌함

오래 전

거지찌질이근성놈들진짜나가죽지왜살아있나싶다

킬리만오래 전

제목이 왠지 귀여워서 들와봤는데 ㅋㅋ 역시 훈훈한 사장님이시네요~ 물6개 양배추2개 이 정도도 배달해주신다니 정말 친절하시네. 난 작년에 동네 슈퍼에서 10키로 슈퍼타이 혼자 들고왔는데 ㅋㅋ 그때까지 살면서 배달을 해 본 적이 없어서 미처 생각 못 하고 들고가려는데 계산대에 있던 여직원들 다 놀란 눈으로 쳐다만 보고 배달 얘기는 안 하더만 ㅋ 뭐 얘기했어도 집이 가까워 걍 내가 들고 간다고 했을거지만 말이라도 오가면 훈훈하지. 운동하기 전이라 십키로.. 꽤 힘들었음. 지금은 가뿐하다 20키로까지 가능함. ㅎㅎ 사장님 인생이란게 참ㅋ 스펙터클하죠 번창하세요~

오래 전

나 편의점에 알바할때 어떤손님 개끌고온손님 2명 한분은 들어와서 아이스크림보고 한분은 개들고왔다가 아이스크림만들고나감 개두고 계산하려나 보니 다먹고 껍데만 버리러들어와서 다시 나감 ㅋㅋㅋㅋㅋ 뭐여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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