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서 통화하는걸 즐기는 여친 - 사진有

지구를향해싸라2008.09.12
조회309,700

안녕하세요.

평범한 생활을 하며 톡을 즐겨보는 27살 직장인 입니다. (톡을 써보긴 처음이네요^-  ^)

 

조금 특이하다고 생각 되는 제 여자친구를 여러분들께 물어보려 합니다.

 

여자친구는 남들이 보기에 말끔한 직장생활을 하는 나름(?) 커리어 우먼입니다.

겉모습으로는 '와~ 정말! 깔끔 떨거 같고 다소 차분해 보이는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장도 깔끔해 보여야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요.

 

저도 이런 모습에 반해 만나기를 시작했고 어느덧 만난지... 2년이 다 되어가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너무 편해져서 였을까요?

가끔씩 화들짝 홀딱 깨는 말을 할때마다 섬뜩 섬뜩화장실서 통화하는걸 즐기는 여친 - 사진有 놀라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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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잠들기 직전 이렇게 문자가 오더군요.)

 

솔직히 잠들기 직전의 커플들이라면 보통 '소곤소곤' '알콩달콩' 사랑 얘기를

나누고 싶어하는게 보통이지 않나요? 오늘은 그래도 삼천포로 안빠지나 싶었습니다.

 

그러나화장실서 통화하는걸 즐기는 여친 - 사진有 화장실 간다는 짤막한 통화와 함께 여자친구는 전화기를 들고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정말로 특이한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화장실에서 거사 화장실서 통화하는걸 즐기는 여친 - 사진有를 치룰 때 저와 통화 하는걸 즐기는 것인데요.

 

'퐁당!' 소리 듣는것도 별로 달갑지 않다고 해도..조금 드럽다고 어필해도

그녀는 화장실에서... 저와 통화하는걸 무척이나 요구합니다!

도대체 ㅠ_ ㅠ이건 무슨 악취미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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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럽다고 얘기를 해줘도 이렇게 문자가 오네요.)

 

장단을 맞춰 주기 위해 제가 "다 쌋어?" 라고 물어보자...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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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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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또 답장이 오네요..;;;;)

 

사실 연애 초기에 그녀가 신입사원이던 시절... 유일한 통화 가능 시간은...

화장실 갈때의 쉬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통화를 그 시간에 하는걸 좋아하게 되었죠.

처음에 저도 좋았습니다.;;;;;

 

그치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ㅠ_ ㅠ두려워 진다랄까요. (솔직히 좀 드럽고 두렵고 그렇습니다.)

 

여자친구가 싫다거나-_ -;;;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차분하게 조금 ㅠ_ ㅠ대화 소재가 우리 커플인데 너무 하드코어 적으로 변해가는거 아니냐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충분히 제 의사를 전달을 했었드랬죠.

그래도 여자친구는 편한 사이 같고 좋답니다.....;;;;

 

남녀 차별까지가 아니더라도 그래도 ㅠ_ ㅠ 아직까진 유교 사회의 예의국가 한국에서... 

아무리 편한 커플 사이라지만 이 정도면 좀 심하지 않나요? ㅠ_ ㅠ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