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직장나가기전에 알바라도해야하는데 차비가없는 정도였으니까요.. 밥도못먹고, 심지어 아픈데 병원도 못가고 끙끙앓다가 제가 알게됐어요.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제가 최소한 병원가고 생활할 생활비만이라도 빌려주겠다고했어요. 남자 자존심이있는거지만.. 현실적으로 자존심이 밥먹여주는게아니기에 저도 어렵게 말을 꺼냈는데 역시나 안받겠다고 하더라고요.
사랑하는사람이 힘들어하는데 옆에있어주는거밖에 할수없는게..안쓰럽고 속상해서 다시 설득을했어요.
일을 해야 다시 일어설수있는거니까 투자받는거라 생각하고 다시 일어서서 꼭 갚으라고..
그렇게 얘기해서 돈을 빌려줬고 남친은 병원가서 치료도받고 아르바이트를하고, 새 직업을 구해서 일을 하게됐어요.
그렇게 2-3개월이 흘렀고 좀 안정을 찾나 싶던때에 남친이 이별을 고하더군요. 다 적지는못하지만 일하는것도 버거워하고 월급도 제때 안나오다보니 계속 힘든게있었거든요. 본인이 자기자신하나도 챙기기가 힘든데 다른사람을 신경써줄 여유가없다고.. 연애도 힘들고 혼자있고싶다고..
제생각이 틀린건가요?
남친이 하고싶은거한다고 사직서내고 다른일 준비하던중에 10년가까이 나름 공부해가며했던 주식이 망해서 정말 가진거 하나없는 빈털털이가 됐어요.
지인들에게 빌릴수있는대로 빌려서 빚은해결했는데, 당장 생활비가 없었어요. 부모님은 다큰 아들이니 스스로 이겨내라고 도와주시지도않고..
새직장나가기전에 알바라도해야하는데 차비가없는 정도였으니까요.. 밥도못먹고, 심지어 아픈데 병원도 못가고 끙끙앓다가 제가 알게됐어요.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제가 최소한 병원가고 생활할 생활비만이라도 빌려주겠다고했어요. 남자 자존심이있는거지만.. 현실적으로 자존심이 밥먹여주는게아니기에 저도 어렵게 말을 꺼냈는데 역시나 안받겠다고 하더라고요.
사랑하는사람이 힘들어하는데 옆에있어주는거밖에 할수없는게..안쓰럽고 속상해서 다시 설득을했어요.
일을 해야 다시 일어설수있는거니까 투자받는거라 생각하고 다시 일어서서 꼭 갚으라고..
그렇게 얘기해서 돈을 빌려줬고 남친은 병원가서 치료도받고 아르바이트를하고, 새 직업을 구해서 일을 하게됐어요.
그렇게 2-3개월이 흘렀고 좀 안정을 찾나 싶던때에 남친이 이별을 고하더군요. 다 적지는못하지만 일하는것도 버거워하고 월급도 제때 안나오다보니 계속 힘든게있었거든요. 본인이 자기자신하나도 챙기기가 힘든데 다른사람을 신경써줄 여유가없다고.. 연애도 힘들고 혼자있고싶다고..
힘들어하는남친 옆에서보기안쓰러워서 저도 솔직히 힘들었고 저를 신경써주지못하는거 서운하지만 다 이해했기에 티도못내고 그러고있었는데, 자기가 힘들었다고 그만하자고하는데 잡지를 못하겠더군요. 그럼에도불구하고 사랑하는사람이라면 그러지않을텐데 싶었고요.
그렇게 차였고, 그때 빌려준돈은 올해안에 갚겠다고 본인이 먼저 얘기하더라고요. 정신이 없어서 그냥 알겠다고하고 마무리됐어요.
그런데 헤어지고 3일뒤.
카톡프로필에 다른여자랑 다정히 찍은사진..상태메시지에 사랑중 이라는 문구..
ㅋㅋㅋㅋㅋㅋ
심장이 미친듯뛰고 손발이 덜덜 떨리더군요.
그사진을 본 내눈이 원망스러울정도로 충격이었어요.
옷이 너덜너덜해지도록 가슴을 쥐어뜯고 미친듯 얼마를 울었을까요..문득 정신차리고나니 저도 살아야겠더라고요.
그놈한테 연락을했어요. 여자얘기는안하고. 너 빨리정리하고잊고싶으니까 돈 빨리갚으라고.
그랬더니 저보고 자기사정 다알면서 달라그랬다고 이기적이래요ㅋㅋㅋㅋㅋㅋ
나는 너때문에 죽을것같은데 그냥 죽어야되는거냐고 나도 살아야겠으니까 달라고했더니 올해안에 주겠다고했는데 왜그러냐고 아무튼 알았으니까 최대한빨리주겠다고..
돈때문에 연락하지말랍니다. 수고하랍니다.
욕이 입술까지 나오려는데 꾹참았어요.
문제는 두달째 기다리고있는데, 생각하면 열받아서 기다린다기보다 그냥 잊으려 노력중인데 전 이돈을 꼭 받아야겠는겁니다.
그돈을 줄때 제 마음. 그리고 부모님도 외면한 어려운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요긴하게썼을 그당시를 생각하면 그놈이 이러면 안되는거아니에요. 지금 이순간도 저는 뒷전으로두고 그여자랑만나면서 돈쓴다생각하면 피가 거꾸로솟아요. 저를 무슨 사채업자 취급하듯 돈얘기만하는것도 마음아프고..
제가 그돈없다고 굶고못사는건아니지만 힘들게 일해서 번돈이고 진심으로 그사람을위해 조금도 거리낌없이 아낌없이 준돈이에요. 그건 돈을 떠나서 제 마음이었고 자존심이에요.
친구들은 그놈이 그돈 줄것같냐고 돈받으려는것도 미련이라고 그냥 잊으라고하는데 친구맞나요..
돈때문에 바람피웠냐고 욕도 못하고 기다리고있는거 바보같다고 하는데.
그런쓰레기한테 미련이라뇨. 그리고 그돈받고 욕해도 늦지않거든요. 억지로 의무로라도 갚으면서 한번이라도 생각하고 그돈의 금액보다 선뜻내줬던사람의 마음을 알라고하는건데..
혜민스님의 글을보니
날 배신하고떠난사람
내돈떼어먹고떠난사람
나에게 못할짓하고떠난사람
나를위해 용서하세요.
이런글이 있더라고요.
하.. 제가 괜한 고집인가 심술인가 싶기도하지만
당하고 가만히있으면 안될것같은게 더 크거든요.
아직도 불쑥불쑥 화가치밀고 울컥울컥하고 억지로 웃으면서 생활하고있는데 그놈은 새로운사람이랑 행복하게 지내고있네요.
이런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마음을 먹는것이 더 현명한건지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