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헤어질 위기입니다 도와주세요..

추리닝2014.10.19
조회33,369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너무 죄송합니다. 현명한 조언 얻고싶어서 여기 씁니다.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ㅠㅠ 네이트판을 눈팅만 하다가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만난지 1년 반이 된 커플입니다.

지금까지 티격태격하면서 그래도 남들 보기에 너무 부러워하는 예쁜 커플인데 딱 하나 요즘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게 종교 문제입니다.

 

저는 무교이고 남자친구는 기독교입니다.

원래 남자친구도 그렇고 남자친구 집도 그렇고 기독교지만 신앙을 강요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강요하지만 않는다면 신앙 자체를 가지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초반에는 일요일에 데이트를 하다가 가끔씩 일찍 만난다고 교회를 다녀오지 못했다고 한시간만 카페에서 기다리라고 하거나 아니면 같이 가서 앉아있다가만 올래라고 했었습니다.

저는 데이트 중에 방해받는 것 같아서 좀 속상했지만 기다리기도 하고 같이 가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사건이 하나 있은 후부터는 제가 교회에 교자만 들어도 경멸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제가 타지에 있는데 엄마가 여기까지 와서 남자친구랑 같이 밥을 먹자고 했었는데 남자친구가 교회를 가야 한다고 엄마를 보지 않겠다길래 밥먹고 교회 갔다오라고 기다리겠다고 해도 꼭 지금 당장 교회를 가야겠답니다 그래서 결국 엄마에게 저 혼자 갔고 엄마에겐 남자친구에게 급한 일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그 후에 남자친구는 이 일에 대해서 항상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어쨌든 저는 이 일이 있은 후 부터 교회가 너무 싫어져서 언급도 하지 말고 니가 기독교인 것도 모르게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알겠다고 했구요.

 

오늘 얘기를 하다가 내일 오전 11시에 보자는 말이 나왔는데 교회 시간을 알아보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봤더니 새벽 6시와 오전 11시라네요. 그래서 새벽에 다녀와야겠다길래 제가 앞으로 매주 새벽에 나 몰래 가도록하고 혹시 늦잠자서 못가게 되면 그건 니가 못간거니까 그 주는 교회가지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결혼하게 되면 일요일껴서 1박 2일로 여행을 갈 수도 있고 친정집에서 자고 올 수도 있고 각종 행사가 주말에 많아서 모두 다녀와야 할텐데 그때마다 교회다녀온다고 할거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안그래도 새벽에 간다고 했는데 맞춰줘도 이렇게 숨막히게 하면 자기도 힘들다고 배려를 해달라고 하네요. 결혼하고 나서는 융통성있게 할거고 항상 쪼이는 느낌이라고 일주일마다 한시간이면 되는데 자기는 자유시간이 한시간도 없냐구요 

제가 이기적인건가요..? 저는 데이트 시간을 교회 시간 피해서 잡아야하는, 그 시간을 신경쓰면서 데이트해야하는것도 싫고 더이상 교회 간다는 얘기도 듣고싶지않아요. 아주 넌덜머리가 나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새벽에 몰래 다녀온다면 교회를 가는지 안가는지 알수도 없고 데이트나 결혼하고 나서 여행, 행사 등등 전혀 방해받고 싶지 않았으면 하는데 그래서 결혼하고 나서와 연애할때도 확인받고 싶어서 물어본건데 자기를 억압한다고 느꼈나봐요. 무교라서 제가 기독교를 이해하지 못하는 걸까요? 하지만 처음부터 이렇게 싫어한건 아니었는데ㅠ 너무 싫어져 버렸어요ㅠㅠ 이 일 때문에 저는 결혼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보자고 내 평생의 주말이 달렸다고하고 있고 남자친구는 남자친구대로 자기도 이렇게 맞춰주는데 배려받지 못하는 느낌 받는거 싫다고 생각해보자네요.

이게 무슨일인지.. 도와주세요ㅠㅠ

 

 

댓글 47

처자오래 전

Best왜케 이기적이에요? 참나 ㅋㅋㅋ 나도 기독교는 싫어하지만 님은 너무하네 ㅋㅋ 한시간도 양보를 안해주고 결혼하면 일박이일 여행갈거니 어쩌구저쩌구.. 남친이 헤어지겠는데요? 님 완전 질리는 스타일이에요. 엄마 올라오는것도 님이 남친 교회가는거알면 알아서 시간을 조정했었어야죠. 남친만 님한테 맞춰야하나여? 완전 이기적이네. 둘이 조절하고 맞춰가야지 남친이 님만날라고 새벽에 간다해도 그걸 못미더워하면서 뭘 더 만나겠다고.

ㅎㅎ오래 전

Best뭐 이런 여자가 다 있지?? 저도 기독교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왜 님의 생각에 남자친구분을 맞추려고 하나요. 꼭 어떤 병에다가 꾸역꾸역 집어넣는 느낌이네요. 결혼하면 님 남자친구분은 평생 님 눈치보며 살아야 되겠네요. 남자친구분이 님에게 기독교를 강요하지 않듯 님도 그 사람의 삶의 일부를 부정하지 마세요. 같은 기독교 여자 만났으면 님 남자친구분 훨씬 행복했을 듯.

허허오래 전

Best님이 이기적입니다. 남친이 기독교인인데, 난 기독교인이 싫으니 니가 기독교인인거 모르게 해달라? 헐... 만약 남친이 님보고 니가 청순가련한 여자타입이 아닌건 알지만 난 그런타입이 좋으니 그런척하고 만나달라면 좋으시겠어요?상대를 있는그대로 받아들일거 아님 헤어지세요.

열받네오래 전

왜 글쓴이보고 이기적이라고 하는지 나는 이해안됨. ㅡㅡ ㅈㅣ금 교회하나때문에 멀리서온 여자친구 어머니도 마다한자린데 머가 글쓴이가 이기적이라는거지? 솔찌 남자가 적당히 했으면 여자가 이정도까지 넌더리가 나지않을텐데 ????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입에서 진심으로 싫다는말이나왔으면 뭔가 선을지켜줘야지 주말에 가족모임이 있는데 새벽에 교회못다녀와서 11시에가야한다고 나는 교회가야대니까 니는 가족모임일단 가라 이카믄 누가좋을까 교회에미친사람처럼 ?? 솔찌 저렇게 매주 한시간씩 기도하러다니면 내사랑하는가족중에 큰병에 걸리면 신이 그걸 말끔히 고치게해줄까 ???? 나도 아빠쪽이 교회다니고 엄마쪽이 절에다니는데 모두다 적당히하지 맨날 저렇게 교회니뭐니 일주일꼬박꼬박 쫓아다니지않음. 남자시간을 아예배려안해주는건 아니지만, 두개를 놓고봤을때 우선순위가 뭐인지는 알아야한다고생각함. 가족모임&교회 라고두면 가족을 먼저 챙기는게 하느님도 원하지않을까

ㅋㅋㅋㅋ오래 전

그냥 같은 교회여자 만나라 하고 헤어지세요 님도 별로임

ㅠㅠ오래 전

지금 글쓴이는 '개독들은 지들끼리 만나야함' 이라는 댓글들이 올라올 줄 알았는데, 자기 욕만 있어서 당황하겠다^^; 근데 그 정도로 지금 그 쪽이 굉장히 이기적이고 어이 없으니, 댓글 보고 좀 깨닫는게 있길.

20대오래 전

야 닥쳐. 진짜 이기적인 년이네 ㅋㅋㅋ 난 여잔데. 그남자가 불쌍하다. 해어져줘라. 왜 그렇게 기독교에 반듯한 남자가 자기이해해주고 사랑해주고 배려해주는 좋은 여자 못만나고 너같은 애 만나서 인생 피곤하게 죄인처럼 살아야 되니? 진짜 그남자가 너무 아깝다. 꼭 헤어져줘. 부탁이다.

워째오래 전

그분 다니는 교회에는 조신한(?) 자매님들이 많겠지요. 어느 교회나 형제님들보단 자매님들이 많고 대부분 신앙이 깊어 같은 믿음을 지닌 형제분을 찾고 있는 자매님들이많은 듯 하던데 님이 그 분을 잡고 싶었다면 이렇게 쪼면 안되는 것이였지요. 님이 교회를 나가시던가 그 남자를 보내셔야 될 듯요. 그 남자는 벌써 이별을 결심한 듯 한데 늦지 않았기를....

지나다가한마디오래 전

그냥 너님처럼 무교인 사람을 만나세요. 나도 개독 싫어하지만 너님처럼은 안해요. 믿어라 강요하는 기독교인보다 너님이 더 이기적이고 짜증나요.

오래 전

글쓴이 당신은 종교강요가 싫다고 하면서 왜 정작 남자친구 예배시간은 강요합니까? 그것도 남자친구 자유에요.남이하면 강요이고 본인이 하면 상대방 잘못? 본인이 얼마나 이기적인지 거울로 비춰보세요.근데 내 생각에 글쓴이는 자기가 얼마나 지멋대로인지 본인의 모습 절대 못 볼듯. 그남자랑 헤어지시길. 당신같은 여자 결혼하면 자기만 알아서 이혼하기 쉽겠어요.

ㅇㅇ오래 전

남친이기독교라서그런게아니라 글쓴이자체가숨막힘. 글쓴이한테종교강요하는것도아닌데 왜 글쓴이는남친보고 이래라저래라강요하는거지? 교회나가는게아니라 결혼하고나서 일요일날도 일하러가야된다해도 글쓴이는저럴거같음ㅋㅋㅋㅋㅋ너무이기적이고숨막히는타입.

포로롱오래 전

님이 못됐네요..

아휴오래 전

님 너무 이기적이란 생각은 안해요? 전 무교고 제 남자친구 집안도 기독교집안인데 전 그런걸로 뭐라안해요. 예배드리고 오라고 기다려주고, 저랑 예배볼때도 그냥 앉아만있다가 오라고 부담갖지말래서 앉아만있다온적도있는데, 왜 님남친분이 님한테만 맞춰야 하나요? 한번이라도 알겠다한적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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